“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여호수아 6:20) 아멘! 여리고의 성벽이 무너져 내립니다. 견고한 성벽이 무너져 내립니다. 이스라엘의 제사장 일곱이 일곱 양각 나팔을 불고 그때 백성이 크게 소리 지르자 성벽이 무너져 내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의 견고한 성벽을 무너뜨리신 것입니다. 그런데 언제 어떻게 그렇게 하셨냐면 제사장이 나팔을 불고 이스라엘 백성이 소리 질렀을 때 성벽을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런데 그 소리가 얼마나 컸을까 싶습니다. 일곱명의 제사장이 양각 나팔을 불고 그리고 육십만 천칠백삼십 명이 한 번에 크게 소리를 지른 그 소리가 얼마나 컸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육일 동안 아무 소리도 없이 성을 돌고 일곱째 날에 일곱 번 성을 돌 때까지 아무 소리도 내지 않다가 한 번에 내는 그 소리가 얼마나 컸을까 싶습니다. 더우기 소리를 지를 때에 성벽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하셨으니 성벽이 무너져 내리도록 얼마나 크게 소리를 질렀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어떤 사람들은 소리가 너무 커서 성벽이 무너진 것이 아닐까 하는 착각을 하지는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니 하나님을 모르거나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엄청난 소리가 났고 그때 성벽이 무너졌으니 말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벽을 무너뜨리셨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없으면 소리 때문에 성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소리를 질러서 성벽을 무너뜨릴 수 있겠습니까! 이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의 소리를 사용하신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소리를 지르지 않아도 성벽을 무너뜨리실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소리와 성벽이 무너지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이용하신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사람에게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순종의 작은 손짓을 사용하십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그것을 통해서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사용하셔서 오천 명을 먹이신 것처럼 말입니다.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으로 삼년을 먹이신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은 있는 것을 쓰십니다.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그러면 그 믿음과 순종, 그리고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작은 것으로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을 때 우연이라거나 자기가 한 것처럼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하셨음을 감사로 인정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