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 정권때 반기를 들던 이들이 우리 또래의 학생들을
많이 자극했던 것처럼 5공 6공에 신 군부에 반기 들었던 이들이
지금의 40 50을 자극하여 많은 불순 분자들이 많아진 탓도 있습니다.
제가 5학년 이였을 때 한 밤중 우리집 문을 두드리며 영일아 !
하는 소리에 잠을 깻던 적이 있습니다.
엄마가 문을 열었을 때 경찰들과 영일이 삼촌 어머니가 서 있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물었을 때 영일이 삼촌이 서울서 수배 된 친구와 사라졌다며
동네를 뒤지고 있던 것이였습니다. 도둑놈에 사기꾼 범죄자면 몰라도
겨우 반정부 데모에 휩쓸려 수배 받던 놈 잡는다고 영일이 삼촌까지 잡으러 다닌다거
경찰 할일 더럽게 없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 그 삼촌은 가난하여 기차안 홍익매점에서 음료수며 빵 과일 팔면서
살던 분이고 열차 안에는 늘 통학 하는 고교 동창들이 많았기에 친분이 두터웠을 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 였다는데 경찰 놈들 할일도 더럽게 없구나 했습니다.
그시절 어처구니 없는 일에 휘말렸던 영일이 삼촌도 어느 새 70대 노인이 되였겠군요
무식한 경찰들 공무원들 때문에 괜슬히 대통령과 내각에 있는 분들이
덤으로 욕먹던 그 시절을 살아 왔기에 지금의 상황을 잘 넘겨야 겠기에
무엇 보다도 계엄 그보다 더 한 조치가 필요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