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길 위에서
다른 방도가 없이
그저 가야만 한다
쭈욱쭉 뻗어 있는 이 길을
벗어날 길 없이 가야만 한다
날지도 못하고 타박타박 가야만 한다
가을에는 그나마 조금은 숨 돌리며
걸을 수 있음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어디가 끝인 줄도 모른채
가야만 하는 길 위에서
모든 생명체들이 무탈하길
기도한다
가을엔 기도하게 하소서 ..
양희은의 '한계령' 불러봤어요
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단상이
잘 그려진 노래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기도하게 하소서 & 한계령
빨강
추천 1
조회 355
24.08.30 17:53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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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짝짝짝
빨강님의 한계령
자알 들었습니다.
날마다 노래를 불러주시니 이 감사함을 무엇으로 보답하리오.ㅎㅎ
ㅎㅎㅎ 별꽃님
어여쁘신 별꽃님께 박수도 받고
완죤 대박 났사와용 호호
감사합니다 🤭
@빨강 또 듣고싶네~~^^
감사합니다 ㅎㅎ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그렇게 살고 싶지만..
어려워요~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에휴 ㅎ
감사합니다 😀
한계리 기린면 인제군...
첩첩산중 그 곳 寒溪嶺
수십년 전 국어책에 기행문 나왔던.
그 고개 언덕 올라서면 장쾌한 서북능선
그때가 언제 이던가
네..적향님의 글에서 한계령의 위엄과
향기가 전해옵니다
그때가 언제 이던가....갑자기 시선이
길어지네요
타박타박 걷는 길에
긍정과 즐거움이 가득한 행복한 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계령 노래 즐겨 들었던 노래
님의 목소리로 들으니 새롭습니다.^^
박희정님, 행복을 빌어주시고 노래도
들어주심에 감사 드려요
즐건 주말 보내세요 ^^*
빨강님은 노래도 아주
잘부르십니다..
이 가을엔 타박 타박
많이 걸으셔서 건강한
나날이 되소서
수리산님 반갑습니다
아니 말이죠 이 작은 발로 왜 이케
오래 오래 걸어야하는 것인지요 ㅎㅎ
님께서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한계령 즐감 했씀니다 빨강님의 가을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바램 드림니다
신화여님, 방가방가요 ㅎ
감사 드리며
신화여님의 가을도 축복 드려요
감사합니다^^*
한계령은 사연이 깊은 노래죠.죽을려고 한계령올라갔다 못죽고 내려오며 지은 시를 나중에
양희은님이 불럿죠
아..네 그런 사연이 깃든 곡이군요 오개님
가사가 가슴으로 후욱 들어오더군요
곡조도 잘 입혀졌구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