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엄마랑 울 토끼랑 엄마친구분(이모님), 저까지 이렇게 넷이
3년 여만에 포천 이동에 다녀왔어여...
유년시절 비록 지금은 안 계시지만 아빠가 귀뜸해 주시던 기억을 더듬어
가끔 이동에서 갈비 먹궁 허브아일랜드 바람쐬러 다녀 오곤 하져...^^
다 아시겠지만 이동에 들어서면 죄다 자기네가 원조라구 하구
콜맨들의 삐끼질(?)에 짜증이 확~ 밀려와서 여간 고르기가 쉽지가 않답니다.
그래서 전 가끔 이동에 갈때면 으례 한 집만 골라 들어가는데...
바로 그곳이 '느티나무집' 입니다..
신식건물로 지금은 개조해 버렸지만 예전엔 도라무통(드럼통)에 지글지글
구워먹던 기억과 무엇보다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서 있던 기억이 나네여...
아직 제가 진짜 누가 원조인지 검증을 못한 관계로
토 다는 분이 없으시길....ㅎㅎ
물론 서울에도 맛난 갈비집과 전통을 자랑하는 고깃집들이 즐비하긴 하져...^^;
그치만 가끔 포천에 드라이브나 바람쐬러 가실 때나
특히, 이동갈비 드시러 가실때
함 참고하시라구 글 올립니다...꾸~~벅
이동면 파출소 이동갈비촌
백운계곡 올라가는 방향에서 왼쪽 초입에
'느티나무집'이라구 보입니다...간판들이 워낙 빼곡해서...잘 보면...ㅎㅎ
참고로 이 집은 특히 시골에서 담근 거 같은 투박한 백김치랑
특색하나 없어 보이는 듬뿍듬뽁 담아주는
파저리가 맛난 거 같더라구여...^^
첫댓글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저두 가끔씩 가는 곳인데...그 곳 맞은편은 며느리가 하는 체인점... 바로 옆집은 둘째 아들이 하는 체인점...ㅋㅋㅋ 암튼 주인 할머님께서 자식 농사또한 잘 하셨던 것 같은 곳입니다...백김치와 갈비의 오묘한 조합...군침이 돕니다... 평안하세요~!!!
네네^^ 간만에 다녀오는거라 참 맛났어여....기름값 없애구 시간까지 바치면서 다녀오는 거 보믄 저두 이제 어엿한 '미식가천국' 가족인가 봅니당...히히
일인분등 가격은 어떻게 하나요? 부탁드립니다
원래 이동갈비 비싸여~ㅎㅎ 1인분인가에 24000원인가?! 하튼 1인당 3대 정도 주는 걸로 알고 있어여~ 물론 서울보다는 갈비대에 붙은 살이 많긴 하죠...가격보구 가심 못 가십니당...원래 소갈비가 아무리 싸두 1인분에 20000원은 넘잖아여....;;;
1인분에 10대가 나온다는 곳도 있던데...거긴 다른가요?..ㅡ.ㅡ 돼지갈빈가?
맛있는 정보 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