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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워이타이, 2027년 미국 개최 세계 군인 경기대회에 공식 채택
태국 문화부 발표에 따르면, 태국의 전통 무술인 '무워이타이(Muay Thai, มวยไทย)'가 2027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군사 스포츠 협의회(CISM) 주최의 '세계 군인 여름 경기대회(Military World Summer Games)'에 공식적으로 채택되는 것이 결정되었다.
CISM 세계 군인 여름 경기 대회는 140개 이상의 회원국에서 1만 명 이상의 군인 선수들이 참가해 최대 28개 종목에서 경쟁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이다.
이번 채택을 통해 세계 각국 군인 선수들이 무워이타이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며, 국제적인 스포츠로서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태국의 문화적 가치를 상징하는 무술로서 그 존재 의미를 널리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경찰, AI 기술로 402건의 체포 영장 집행
태국 관광경찰(Tourist Police)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체포 영장 집행 효율을 크게 향상시켜 지금까지 402건의 체포를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국의 관광경찰은 ‘데이터베이스에 연결된 AI 카메라를 활용하여 절도범을 검거하고 범죄자를 억제하는 최고의 관광경찰’이라는 정책에 따라 카메라 사용 및 효율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AI(인공지능)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관광경찰은 중앙수사국(CIB)과의 데이터 연계를 강화하고, AI 기반 얼굴 인식 및 정보 분석을 통해 수배 중인 용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했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훨씬 짧은 시간 내에 검거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AI 기술 도입은 “투명성을 확보하면서 법 집행 강화를 추구하는” 노력 일환으로,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심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찰 당국은 “관광 강국 태국 치안 유지의 핵심”으로서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나갈 방침이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환전 제도 ‘TouristDigiPay’ 도입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외국인 관광객이 ‘디지털 자산을 바트로 변환하여 전자화폐 결제에 사용(การนำสินทรัพย์ดิจิทัลมาเปลี่ยนเป็นเงินบาทและนำไปใช้จ่ายผ่าน e-money)’할 수 있는 신규 제도 'TouristDigiPay' 도입을 공식 발표했다. 시험 운영 기간은 18개월이며, 관광 산업 강화와 디지털 경제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제도에서는 참여하는 디지털 자산 사업자를 통해 관광객이 보유한 암호화폐 등을 바트로 환전하고, e-money 사업자 시스템을 통해 결제가 가능해진다. 결제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는 PromptPay QR 코드를 이용할 수 있어, 노점이나 상업 시설 등 다양한 상황에서 현금 없이 원활한 결제가 기대된다.
SEC에 따르면, 참여하는 디지털 자산 사업자는 해당 위원회 규제 하에 두며, e-money 사업자는 태국 중앙은행 감독 하에 둔다고 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사업자나 지역 사회는 암호화폐 특유의 가격 변동 위험을 부담하지 않게 된다
또한 태국 영자 방콕포스트(Bangkok Post) 보도에서는 전 세계 5억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암호화폐 보유자를 유치할 수 있다면 태국 관광에 큰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제도에 국내 대형 업체인 Bitkub와 Binance TH도 참여를 선언했으며, 공항 등에서 관광객의 계좌 개설과 환전 지원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 시스템은 ‘암호화폐로 직접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바트로 환전한 후 사용해야 한다. SEC는 “이는 태국이 지역 디지털 자산 허브를 목표로 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하며, 관광과 디지털 경제를 융합한 새로운 시도로서 주목받고 있다.
세계 32개국이 참가하는 2025년 여자 배구 세계 선수권 대회가 태국에서 개막
‘FIVB 여자 배구 세계 선수권 대회 2025(FIVB Women's Volleyball World Championship 2025)’가 8월 22일부터 태국에서 개막된다. 이 대회는 9월 7일까지 진행되며, 방콕, 치앙마이, 푸켓, 나콘라차씨마 등 4개도에서 세계 32개국 대표팀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아프리카 3개 팀, 아시아 4개 팀, 유럽 16개 팀, 노르체카 지역 6개 팀, 남미 3개 팀이 참가한다.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터키, 이탈리아, 네덜란드, 그국 리고 전 대회 우승세르비아 등 세계의 강호들이 모여들며, 개최국 태국 대표팀도 참가한다.
대회는 먼저 예선 라운드가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4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상위 16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결승 라운드는 방콕에서 열리며, 16강전(8월 29일~9월 1일), 8강전(9월 3일~4일), 준결승전(9월 6일), 결승전(9월 7일)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VBTV와 Volleyball World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각 개최 도시는 스포츠 대회 경험과 관광 명소를 겸비하고 있다. 방콕은 아시아 대회와 VNL 여자 결승전을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치앙마이와 나콘라차씨마도 국제 대회 개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푸켓은 비치발리볼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사기 행위로 벌금형을 받은 ‘쩨퐈이’, 야채 볶음도 고가
미슐랭 1스타 ‘쩨퐈이(JAY FAI)’ 사기 사건으로 해당 식당은 벌금형이 부과되었으며, 기타 다양한 의혹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게 오믈렛'을 둘러싼 논쟁이 현재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모든 것은 '쩨퐈이'의 게 오믈렛 가격이 1,500바트로 너무 비싸다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런 가격을 지불하지 않아도 더 맛있는 게 오믈렛을 먹을 수 있는 가게가 많다는 것이 소동의 계기가 되었다.
그 중 주목받고 있는 곳이 쁘라차츤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 '까릭싸판 99(กาลิค สะพาน 99)‘이다. 2025년판 미슐랭 가이드에도 등재된 이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게 오믈렛(ไข่เจียวปู)'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리뷰에 따르면, 이 레스토랑은 45년 전 처음으로 '게 오믈렛'을 제공한 원조로 크고 품질 좋은 게 고기를 풍부하게 사용한다고 한다.
단골 고객들 사이에서는 필수 메뉴로 자리 잡았으며, “정말 맛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한 접시 당 320바트라는 가격이다. 품질, 맛, 가격의 균형으로 칭찬받고 있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게 오믈렛 외에도 매력적인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동북부에서 코끼리가 주민을 공격해 2명 사상, 올해 들어 3명 사망
8월 21일 오후 7시경, 태국 동북부 컨껜도 푸위앙 국립공원(อุทยานแห่งชาติภูเวียง) 근처 마을에서 야생 코끼리가 주민을 공격해 사상자가 나오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남성(60)은 가슴, 늑골, 허리에 코끼리의 공격 흔적이 있었으며,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다른 남성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피해자들은 평소처럼 밭일을 하러 갔다가 야생 코끼리와 마주쳤다고 한다. 그래서 코끼리를 쫓아내려고 했더니 오히려 공격을 해와 이번 사고로 이어졌다.
당시 사건 후 코끼리가 여전히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공원 직원들은 UAV 드론을 이용해 열 감지 감시를 진행하며 안전 확보를 한 후 현장에 다가갈 수 있었다.
이 코끼리는 러이도 푸루월 국립공원에서 무리를 지내다가 그곳에서 이탈해 2년 이상 컨껜도 푸위앙 국립공원 주변에서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었다.
직원들은 매일 감시와 주민들에게 주의 환기를 실시해 왔지만, 이번과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최근 피해 상황은 다음과 같다.
• 2025년 4월 4일 씨촘푸군에서 주민 1명 사망
• 2025년 8월 20일 같은 씨촘푸군에서 주민 1명 사망
• 2025년 8월 21일 위앙까오군에서 주민 1명 사망
지난 1년간 야생 코끼리에 의한 사망자가 3명이다.
이러한 이엊는 사건으로 당국은 주민들에게 “밭이나 움막에서 잠을 자지 말고 반드시 마을의 집으로 돌아가라”고 강력히 당부하고 있다.
또한, 코끼리가 어느 지역으로 들어갔는지 마을 리더에게 즉시 보고하도록 하여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미승인 임신중절약을 인터넷으로 판매, 북부에서 7명 체포
태국 경찰 소비자 보호과는 미승인 ‘임신중절약(ยาทำแท้ง)’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던 그룹을 북부 치앙마이와 람푼의 3개 거점을 수색해 태국인 남녀 7명을 체포했다. 압수한 약품과 관련 장비는 3,138점에 달하며, 시가는 100만 바트를 넘었다.
이번 체포는 인터넷에서 판매된 낙태약을 구매하고 복용한 태국인 여성 한 명이 자궁 파열과 과도한 수축으로 인한 대량 출혈로 쇼크 상태에 빠지며 긴급 이송되면서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체포된 7명은 명의 은행 계좌나 배송 회사 창고 이용 등을 통해 신원을 숨기고 추적을 어렵게 했으며, 경찰은 배송 경로를 꼼꼼히 추적해 거점을 파악했다.
인터넷에는 “여성 의사 상담 서비스 제공”이라고 표시해 이용자를 안심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은 인터넷으로 중절약을 구매해 의사 관리 없이 사용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며 절대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태국에서는 2021년 법 개정으로 특정 조건 하에서 임신 중절이 합법화되었다. 임신 12주 이내에는 여성 의사에 따라, 12주 이상인 경우 건강에 심각한 영향, 성범죄로 인한 임신, 태아의 중증 장애 등이 인정될 경우 중절이 허용된다. 모든 경우에 의사 진단과 적절한 의료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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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계여자 배구, 한국팀 경기 치앙마이서 볼수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