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리버... 인디언 보호구역... 인디언을 보호해준다는 구실로 가두워 놓은 구역 줄거리는 인디언 소녀가 얼어죽은채 발견되면서 시작한다 살인사건과 그것을 조사하는 FBI 이곳이 어떤곳인지 잘 모르는 요원. 어벤져스에 출연했던 제레미 러너와 엘리자베스 올슨의 주연영화
제레미 러너의 원샷 원킬 장면과 범인에게 받은 만큼 돌려 줄땐 잔인하지만 통쾌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가 눈여겨 본 장면은 갓 성인이 된 인디언 소녀가 사랑하는 백인남성에게 따뜻한 곳에서 살고 싶다고 나를 데려가 달라고 하는 장면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인디언보호구역을 빠져나갈 유일하고 합법적인 방법은 백인남성과의 결혼.. 딸은 백인남성과 결혼으로 이곳을 떠날 수 있지만 아들은 대학을 나와도 다시 보호구역으로 돌아와서 할일이 없어 약쟁이가 되는 걸 볼 수 밖에 없는 현실... 인디언 청년들의 낙서 '백인놈들 나쁜새끼' 영화을 다 보고 나서 내 입에서 나온 말도 "백인놈들 나쁜새끼"였다..
인디언?? 이란 단어도 콜롬보스가 신대륙을 발견할때 여기가 인도인줄 알고 인디언으로 지었다는 웃지 못할 현실..
말을 타고 드넓은 대지를 마음껏 활보하던 원주민을 자치권이란 미명하에 비옥한 땅을 빼앗고 척박한 땅을 주고 우리에 가둔 동물처럼 그들을 보호하는 미국...
어린시절 존웨인이 나오는 서부영화에서 인디언과 백인의 싸움에선 난 백인을 응원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농구 경기에서 난 둘 다 응원했다.. 어린시절 우린 그런 교육을 받고 자랐다. 미국은 우리나랄 도와준 고마운 나라.. 학교에서도 TV에서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기억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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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단순한 살인사건과 그걸 해결하는 FBI 얘기인줄 알고 봤는데, 아프 내용이예요ㅜㅜ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그 나라는 원래 살던 원주민은 싸그리 죽여버리고... 마치 천연기념물 다루듯이 원주민을 가둬두고 살죠. ..
그 나라의 진짜 주인들을요.
진실, 진짜... 이런 것들이 무서운 이유죠. 악마들은 항상 감춰두려고 하는...
원주민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아서 더 악랄하게 행동하는 것 같아요..
원주민을 바보로 만드는 작전이, 아닐까 ?? 생각해요..
똑똑해져서 토지 소유권 주장할까봐...
@즐거운 인생 맞아요. 속내는 그런 것이죠.
지금 상영 중인 영화인가요? 봐야겠군요.
집에서 VOD로 봤어요. 유플러스에선 무료입니다 ㅎㅎ
감독버젼은 40초 정도 성폭행 장면이 있는데 그건 천오백원인데, 아들이랑 같이 보는 거여서 그건 안봤어요
남북 철도 연결 당시 원주민의 한 종족추장은 땅을 내놓으라는 점령자들에 추상같이 외쳤습니다.
저 물소리, 새소리, 나뭇 잎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우리는 빼앗길 수가 없다고. ... ...
진짜 야만인들은 누굴까요?
미국인이 진짜 야만인이죠...
나중에 한번 볼게요. 미션임파서블로 기억되는 배우네요.
활쏘던 사람이죠....기억났어유...어벤져스 안 봤는데....달빛님 덕에 티비앞 지나가다 조금 봤어요..ㅋㅋ
백인놈들은 나쁜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