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페이스북에서 “여사친이 예뻐보이는 순간” , “결혼하고싶어지는 여자”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던 “연애의발견” 드라마 속 장면.
카페에 있던 윤솔은 자신의 남사친과 그의 여자친구가 있는걸 목격함.
여자친구- 내가 은규씨한테 많은걸 바란거 아니잖아
어떻게 기념일에 쿠폰을 찍어 만나??
할인 되는 곳 아니면 나랑 못 갈거야?
나한테 돈 쓰는게 그렇게 아까워?
“아까 내친구들 만나면서 쿠폰이나 꺼내고
사람이 왜그래?”
둘의 대화를 저 멀리서 듣던 윤솔의 표정은 굳음
여자친구- 더치페이도 모자라서 그 돈까지 아끼려고?
그렇게 안봤는데 좀 구질구질해
남자(차은규)- [목소리를 내리 깔며] 야, 너 무슨말을 그렇게 심하게 해
보다못한 윤솔은 일어남.
윤솔- 안녕하세요 좀 앉을게요 ^^
윤솔- 아니, 카페가 사생활 보호가 너무 안돼 너무 잘 들려
“얘(차은규) 또 계산할 때 쿠폰 꺼내나 봐요?
희재씨, 전에 은규 흑역사 알려달라고 했죠? 내가 그때
말을 못해줘서 그게 자꾸 마음에 걸려”
“얘 완전 쫌생이야, 짠돌이 얼마나 짠돌이냐면
지 군대 월급을 모아서 지 동생 학비를 보탠 놈이에요 얘가
그거뿐만이아니다 얘가 동아리 총무였잖아요.”
“언젠가부터 회식비랑 비품비 아끼더니 학비때문에 자퇴한다는 후배 총대맸잖아. 참나 지만 선배야? 아주 착한 척은 지 혼자 다해요.
위선자야 아주”
(옆에서 남친은 아련하게) -솔아....
“얘랑 나랑 친구된지 10년인데 나는 생일선물 한번 못받았어”
“(울먹이며) 이거 보여요? 10년째 받은게 겨우 이거야.
근데 나는 이것도 고마워서 집에 가면서 울었어
그때 얘 취직 전이라 신발 한켤레로 일년 버티다가 사준거였거든”
“쿠폰 쓰는게 뭐 어때서? 그 돈 아껴서 집 살려고 하는건데
그 돈 아껴서 여자 고생 안시킬려고!! 그런 맘도 모르는 여자라면
너 은규 만나지마 “
“은규는 너한테 아까운 놈이야”
“가,,, 안가??(소리치며)”
결국 여자는 자리를 뜨고
“뚜-뚜루뚜” 하는 비지엠과 함께 남자들은 반하고
남자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윤솔의 얼굴엔 후광이 비침.
흉자시절 나도 멋있다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구질구질하기 짝이없음.
문제시 둥글게 얘기 부탁🙏🏼🙏🏼
여사친한테 목걸이른ㅅ왜사줘....
군대 월급 모으면 학비 댈 수 있을 만큼 많이 받나?..... 동아리 돈 가지고 학비 부담되는 후배 도와주나? 자기 돈도 아니고 ㅋㅋㅋ 여러모로 웃기네 가난한 남자 권력 쥐어주고 싶어 안달이네
몸서리 치는 중
와 이런 드라마도 있었구나... ㅎㅌㅊ들의 마돈나같은 느낌인가
으악!!!!!!!!!!!!!!!!!!!!!!!!!돈없으면 연애하지말라고 오조오억번말했다;
으으으으으으으!!!!!!
제발 둘이 만나;;;;; ㅅㅂ 좆같다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퓨포퓨ㅠㅠㅠㅠㅠㅠ
저러고은규가 다시 매달리잖아 ㅋㅋㅋㅋㅅㅂ 미친새끼
ㅋㅋㅋ대사가 좀 억지엿네 지금보니
지랄..
얘 거지에요 라는 말을 뭐 저렇게 장황하게 하냐...
존나. . .
구질구질
나 이해 안가는게 돈없으면 연애를 안하면 되는거 아님????
싫다는 말로도 부족해. 만나보니까 생활에 여유가 있을 정도로 능력과 성실함을 갖추고, 나한테 최선을 다해서 나한테 다 해주고 싶어하는 남자가 나는 좋더라. 그리고 저건 센스와 예의의 문제지. 나라면 애인 지인들 만날때 평소와 다르게 더 여유있게 쓸거니까. 애인 창피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집 살 적금 모으면서도 사랑하는 애인이랑 여유 있을정도로 능력이 있던가, 아님 자기꺼 아껴서 잘해주던가... 아님 그냥.. 저렇게 코드 맞는 사람 만나세요. 나는 10년동안 목걸이 하나 주는 거지는 꺼지라고 할거야.. 매년 꽃이나 하다못해 텀블러라도 사줬겠닼ㅋㅋㅋㅋ
ㅅㅂ
저러고 집사면 돈펑펑쓰면서 잘해줄줄 알았겠지...
실상은 그돈아껴서 집사고 친구들 술사고 성매매하는데 돈쓰고 지꺼 명품사지만 집에 수박한덩이 안사오는 놈 되는거임
한마디로 밖에서만 오지게 돈잘쓰고 씀씀이 좋은새끼가 집에선 허락받고 먹을거살 돈받아가라고 하는놈 되는거지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너무웃기닼ㅋㅋㅋㅋㅋㅋ
역시 냄져들이 좋아하는건 틀린거다
솔이 지메됐..? ㅠ 머라 할말이 읍다
아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