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문회 86회 한자능력검정시험 성적우수자 장학금 수혜자 명단이 발표 됐습니다.
한국 어문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특급이 다소 쉬웠는지... 4명이나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되었네요...
그중 당연히 초등학생인 아들도 그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아들과 경쟁(?)을 하다시피했던 중학교2학년 학생도 당당히 올라와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보통 초등학생이 특급에 합격하기까지 4년정도 소요되는 통계치가 나옵니다.(1급합격시)
이번 시험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특급2가 합격율이 더 작다는것이 나옵니다.
특급2는 특급보다 합격률도 저조하고 응시자가 많지 않습니다.
아들은 1급 대신 특2로 승부를 보게 되어서인지... 단 3번만에 합격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내년 2월까지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마지막 마무리를 잘한 아들이 대견해 보입니다.
요즘 아들은 제왕운기와 발해고에 푹빠져 있습니다. (원문 읽고 있죠...)
그리고 정보처리 기능사와 수학학력평가를 11월에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자를 공부하면, 수학, 과학, 국어 성적은 물론 예체능의 이론과 많은 독서가 가능하고 한문을 시켜본 결과 벌써 영어 문법은 쉽게 이해하고 공부를 하더라구요...
한자를 공부하면 득이 없다는 모든 속설을 뒤집어 엎어 버리고 있는 중입니다.
모든 과목이 독학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게 한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어릴때 부터 영어, 수학만 시키는 부모님들을 보면서 한번더 한자 교육의 중요성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둘째와 세째는 한문을 싫어 합니다. 그런데 이젠 할려고 하는 이유는 둘째가 초3이 되면서 과학과 수학에 나오는 용어가 모두 한자인걸 인식하면서 부터입니다.
아이들이 요즘은 이런 노래를 부릅니다. 한자를 알면 수학이 쉽고, 한자를 알면, 과학이 쉽고, 한자를 알면 책읽는게 쉽고, 한문까지 알면 영어가 쉽네...
모든 사람들이 부정적일때 한자를 시켜서 아직까지 흔한 빨간펜이나 구몬, 각종 학원안보내고, 몇시간 투자 안해도 가성비 높은 공부를 시킬 수 있다는걸 몸소 체험하면서 잘한 선택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난정 장학생 명단은 어문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아드님이 무궁한 발전을 하길 기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요!!
축하드립니다. 초등학생이 그걸해내다니... 대단합니다. 한자 공부는 꾸준함이 필요할건데 어떻게 그걸 해냈을까요 ?
저희 딸도 5학년인데 한자를 검정회 3급까지 다고 그 뒤로는 아예 한자에 한자도듣기 싫어합니다.
노하우좀 공유해주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