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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사랑
 
 
 
카페 게시글
ㆍ외국에서 본 한국/국제 [25시]작가 게오르규의 "한국찬가"
고래고기 추천 20 조회 8,884 11.04.08 22:12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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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4.08 23:20

    첫댓글 저두 사서 읽어 보았습니다만....열불 터져서 찢어 버렸습니다.. 전두환에 대한 찬란한 미화..독재권력에 대한 묵인...그당시 카톨릭 신부셨던 게오르규 님의 글을 읽고 과연 이분이 25시의 작가가 맞나 착각할 정도 였었고 어떤글은 한국어용 작가가 대필해준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있을 정도 였으니까요...이분은 그냥 찬란한 반공 천주신부 일 뿐입니다..이분도 반공을 위해서라면 독재도 인권도 귀닫고 눈닫은 그당시 국내 종교지도자와 하나 다를 바 없죠..

  • 11.04.10 13:20

    참새가 봉황의 큰 뜻을 어찌 알리요... 짧은 식견으로 보면 불의로 보이는 것들이 우주의 섭리측면에서 보면 대의인 것을......

  • 11.04.10 14:07

    참새라 함은 그당시 우리가 열망하던 민주주의를 향한 대의였겠죠..특히 소설 25시에 나오는 상황과 5공당시의 상황이 부합되면서 말이죠..중요한건 게오르규 신부님이 개인적으로 존경받을만한 분이신건 맞지만...5공 정부의 나팔수 역활을 톡톡히했다는 것 역시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죠..님의 논리대로라면 일제에 협력했던 친일 지식인들의 뜻도 봉황의 큰 뜻이 됩니다만..

  • 11.04.10 14:07

    저는 개인적으로 외국인이 쓴 많은 한국에 대한 글을 읽었지만..이책 만큼 손발이 오글거리고 부끄러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단 한마디도 상대에 대한 비판이나 단점을 말하지 않은 칭찬으로 점철된 글을..애정으로만 볼수가 있을까요? 이책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어 보셨다면..이책의 목적이 과연 무엇이었을까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11.04.08 23:18

    1984년에 교황이 한국에 온적이 있는건가요??자료 찾아보면 있으려나...암튼 신기하네요

  • 11.04.08 23:22

    요한바오로 2세 께서 오셨다 가신적 있죠.. 김대중대통령 때문이기도 하구...

  • 11.04.09 00:09

    어릴 때 여의도에 관중들이 수없이 모여서 환영하는 장면을 티비로 본 기억이 나네요..

  • 11.04.09 00:11

    네..84년도에 오셨어요..

  • 11.04.09 04:53

    전 그때 여의도에서 같이 미사드렸어요,,,중학생때였는데 우리나라 카톨릭 신자들은 거이다 모였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있었죠...

  • 11.04.12 13:55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땅에 키스하는것을 봤습니다.

  • 11.04.09 00:32

    여의도에 인파가 가장 많이 모인대 입니다 두환이 때죠..기억이 두렷하잔아서 ..박해현장도 방문한듯 한데 그때 103인인가 성인 이 우리 나라서 ~`탄생한거죠 전 뭐 종교모르고 어리고 그때도 놀라워 음니다 ..윗 본문글 읽을대 눈물 나네요 전 종교에 대해 모르고 오히려 지금 현재 그릇된 종교인과 종교에 대해 반감 가진 사람 입니다마만 .한국인들은 정신적으로 종교에 가장 적합한 인종 인듯 합니다...

  • 11.04.09 00:47

    한국인들은 언제나 관용의 종교를 실천으로 옮기며 살아왔다. 민족이 창시자가 가르쳐 준 것처럼. 어느 날 산꼭대기에 세워진 절에서 두 여승이 나에게로 접근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아름다왔다. 머리를 깎고 승려복을 입고 있었다. 나에게 인사를 한 후 그들은 눈을 하늘로 들고 십자가를 그었다. 나는 그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 「당신네들은 불료이 여승들인데……왜 십자가를 긋습니까?」하고 나는 물었다. 「당신네들은 가톨릭 신자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은 단신과 당신의 종교에 대한 존경의 표식입니다」하고 그들은 대답하였다. 그들의 파벌주의가 없는 점과 관용성이 나에게는 놀라운 일이었다.
    ->개신교가 불교반만 돼도

  • 11.04.09 02:11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이글 저자가 반공인 부분은 동감이 갑니다. 자신의 나라도 소련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으니 말이죠. 저자의 편향을 떠나서 그의 시각중에 우리나라에 대한 감상이나 이해중에 와 닿는 부분만 받아들이면 되겠죠. 이 외국신부님의 시각에서 비쳐지는 우리나라의 모습이 정말 새롭네요.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사랑했슴이 보이네요.

  • 11.04.09 09:18

    저 신부님이 아직도 살아계신다면 개신교의 만행에 분노하지 않을수 없을거 같네요 ㅠㅠ 그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순교와 박해는 오직 한국카톨릭의 몫임에도 뻔뻔스럽게도 국민의 세금으로 목숨을 부지하는 민폐종교 주제에 권력까지 탐을 내고 있으니 개탄스럽습니다. 조상에 대한 예도 없고 이웃에 대한 관용도 없는 그저 지들 신도들만 잘살게 되는 세상을 꿈꾸는 반쪽짜리 종교 ㅠ

  • 작성자 11.04.09 09:47

    222222222222222222222

  • 11.04.09 11:59

    이분의 한국찬가란 글들은 참 좋지만 이분도 어쩔수 없이 이념의 포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윗 댓글에 이 분이 전두환 정권을 옹호했다고 반공신부라고 했는데 그것은 게오르규 본인이 그만큼 공산주의의 압제를 받으셨기 때문에 그나마 형태라도 민주주의를 유지하고 있는 전두환 정권에 애정을 가졌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그런 이념은 게오르규 이분이 살아계셨던 그 당시의 사조였구요. 이해를 해야 할듯...

  • 11.04.09 16:50

    이분이 자신의 조국이 소련에게 철저하게 유린당하고 공산정권치하에서 수십년을 고통받고 있을때에 이글을 썼다는
    것을 감안하고 읽어야할듯 합니다. 당연히 공산주의,공산권국가에 대한 반감이 클수 밖에요.
    그런것외에도 이분이 신부라는 입장에서 쓰게 되는 종교관이나 전두환정권에 대한 미화등
    거를것을 걸러서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사실 이정도면 낮뜨거울수 있을 수준의
    한국찬양이죠..
    요즘 쓴 글도 아니고 이글을 쓰던 시대에는 한국은 여전히 지구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던 국가였습니다.

  • 11.04.09 18:59

    222222222222222222222222

  • 11.04.09 20:41

    좋네요

  • 11.04.10 18:20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 11.04.11 00:01

    오타가 좀 있지만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1.04.12 01:34

    읽으면서 요즘의 한국인의 가치관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도 드네요. 미풍양속이라고 좋은 풍습은 정말 후손들에게도 그대로 물려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간절합니다. 어쨌든 냉전시대의 작가가 그리는 세계관도 엿보이네요. 한국이 정말 근대사가 참 고달프고 힘들었는데도 잘 버티고 지금은 눈부시게 발전했으니, 아마 작가는 그런게 많이 부러웠던 가 봅니다. 저에겐 너무 과다한 칭찬으로 얼떨떨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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