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사진 구성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해남군검도회 소속 학생들이 전남도지사기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해남군 검도회가 새로운 이사진 구성한 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검도회는 지난 13·14일 완도군에서 열린 제29회 전라남도지사기 검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총 7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서 고등 3년부에선 김남주(해남공고)군이, 중등 3년부에선 원도형(해남제일중)군이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등 1학년부에선 김동주(해남공고)군이 3위를, 중등 3학년부에선 민연홍(해남제일중)·박우근(해남제일중)군이 3위를 차지했다.
검도회는 지난 5월에 열렸던 목포시장기 검도대회서도 단체전 3위와 장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검도회는 검도의 저변확대와 검도인들의 긍지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11회 전라남도생활체육 검도대회를 해남군에 유치했다.
홍강식 회장(365열린의원 원장)은 전남대회 유치는 지역 검도 실력향상과 해남군에서 추진하는 스포츠 마케팅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전 임원진과 회원들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현재 준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