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순천 금전산-순천만생태공원(갈대숲)
순천 금전산(金錢山·667.9m)은 낙안(樂安)의 너른 벌판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큰 바위얼굴'로, 낙안 주민들이 낙안읍성(樂安邑城·사적 제302호)의 수호신이라 부르는 산이다.
호남정맥 남쪽 조계산에서 뻗어나온 한지맥이 남쪽으로 흘러내리며 고동산을 거쳐 일으킨 바위산으로 옛 이름은 쇠산이었다고 한다. 한자의 뜻을 그대로 번역하면 금으로 된 돈 산이다. 그러나 실은 불가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금강암스님들은 "부처의 뛰어난 제자들인 오백비구(혹은 오백나한)중 금전비구에서 산이름을 따왔다'고 말한다.
낙안읍에서 금전산을 올려다보면 영락없는 쇠 금(金) 자 형태를 띠고 있다. 이 산이 햇빛을 받으면 금빛으로 빛난다고 해서 '쇠돈산'으로 불리운다.
▩산행일자 : 2015년 11월 21일(토) ▩차량탑승 안내 - 청솔관광(충북70바3018호) 문종기 기사(010-3685-8048) 06:40 증평군청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