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 분수"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트레비 분수를 감싸고 돌았던 곳,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달콤한 인생'
아니타 에크베리가 검은색드레스를 입고 이 분수에 들어가 물장난을 치던 인상 깊은
장면이 생각 나는 곳이다.
폴리 궁전의 벽면 쪽의 벽화를 배경으로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어인 한 쌍의 해신트리톤과
바다의 신 등의 조각상이 분수와 휼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중앙에 있는 조각상은 해신
넵투누스의 모습이다.
교황 클레멘스 13세에 의해 분수 설계 공모저닝 이루어졌는데 이 때 당선된
니콜라 살비의 작품이다. 이 분수으 물은 '처녀의샘' 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전쟁에서 돌아온 목마른 병사에게 한 처녀가 샘이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
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에서 분수가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이 분수에서 등 뒤로
동전을 한번 던지면 로마을 다시 찾을 수 있고, 두번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번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다는 전설이 있다.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 2개의 종루가 인상적인 광장의 상징 스페인 계단의
맨 위에 세워진 2개의 종루가 특징인 교회. 프랑스 국왕 루이12세의 명에 따라
1585년에 완성된 것으로, 내부는 후기 고딕 양식을 보인다. 예배당에 장식된
다니엘레 다 볼테라의' 그리스도의 강림'이 유명하다. 교회앞의 작은 광장에
있는 에벨리스크는 1789년 교황 피우스 6세가 세운 것으로 과거에는 순례자들의 표지
였다고 한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던 장소로
유명하다.
"스페인광장" 스페인 광장은 17세기 스페인 영사관이 있던 곳으로 '오드리 헵번'
과 '그레고리 팩'이 주연한 영화 "로마의휴일"로 한국에 널리 알려져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 광장은 137개의 스페인 계단과 트리니티 디몬티
교회(삼위일체교회)의 종탑 및 오벨리스크가 이채롭다. 광장에는 보트 모양의 대리석
분수(조각배분수)가 있는데 베르니니의 아버지, 피에트로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바르카시아
분수(조각배분수)라 불리운다. 여행자들에게 쉴 자리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다.
"제수교회" 16세기에 건설된 대표적인 교회
라틴 십자형의 회랑 하나만 있는 내부는 설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게
건축한 것이라고 한다. 원근법을 도입해 묘사한 천장의 프레스코화 '그리스도 이름의 승리'
는 바로크 시대화가 바치차의 작품. 제단 오른쪽에는 스란시스코 사비에르의 성체 일부가
있다. 바로크 양식의 건축이 아름답다.
"산타 마리아 소프라 미네르바 교회" 갈리레이가 지동설을 주장한 곳
로마 시대에 폼페이우스가 세운 미네르바 신전터에 만들어 졌다. 라틴 십자형 회랑
3개로 이루어진 내부에는 필리피노 리피(아들)가 그린(성모승천)과 라파엘로의
(십자가을 진 그리스도상) 이 있다. 인접한 수도원은 갈릴레오 갈리레이가" 그레도
지구는 돌고 있다"고 중얼거렸던곳이다.
"판테온(Pantheon)" 신전 앞거리
판테온의 Pan은 '전부',Theon은 신' 이라는 뜻으로 신에게 봉헌하기 위하여
BC 25~17년에 건립한 신전이다. 잦은 외침과 오랜 풍상 속에서 도 청동 문과
둥근 천장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 중에서도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16개의 웅장한 정면 기둥은 코린트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고, 원형 천장은 격자무늬 장식이 5열로 천장 전면을 덮고 있으며
그 중심은 지름 9m의 둥근 원이 뻥 뚫려 있어 하늘이 그대로 보인다.
"대전차 경기장"
이 장방형의 길쭉한 건물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 주기 위해 지어진 전차경기장
으로 벤허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1인승 이륜 전차 경기이다. 지금은 무너진 흔적만
남아 있는데, 그 크기가 너비 664m *124m 에 이른다. 이 건물은 로마에 있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로 과거에는 2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경기장이었다.
로마의 역사와 견줄 수 있을 정도이며, 중간 중간 계속 증축되었다.
"진실의 입" 코스메딘 산타 마리아 성당의 입구 한쪽 벽면에는 진실을 심판하는
입을 가진 얼굴 모양의 원형 석판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진실의입'이다. 이 원형
석판은 강의 신 '플라비오' 얼굴을 조각한 것이라고 한다.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고 중세 때 로마 시대 하수도 뚜껑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어원적으로 풀어보면 '보카 델라 베리타'란 이름에서 보카 (Bocca)는 입, 베리타
(Verita)는 진실을 의미한다.
"포로로마노"
'포로'라는 뜻은 공공 광장이라는 의미로 '포럼' 이라는 말의 어원이 여기에서
생겼다고 한다. 이곳은 상업, 정치, 종교 등 시민 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관들
이 밀집해 있던 지역이었다. 로마의 중심지로서 로마제국의 발전과 번영
그리고 쇠퇴와 멸망이라는 로마 2500년 역사의 무대가 되었고, 중심이 되는
곳을 제외한 많은 건물들이 283년에 대화재로 소실되었다.
"콜로세움(Colosseum)
로마의 상징이며 거대한 원형경기장으로 당시 로마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AD72년에 네로 궁전의 뜰에 있었던 인공연못에 건설을 시작하여 80년에 완성된
대형 원형투기장 겸 극장이다. 생사를 겨루는 검투사와 짐승의 격투가 있는 날이면 80개 정도가
되는 출구에 5만 5000명이 넘는 간객이 입장할 수 있었다. 고대 로마 유적지 중 가장 큰 규모
로 , 최대지름 188m 최소지름 156m 높이 57m 의 4층으로 된 타원형 건물이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하얀웨딩케익' 이라는 별명을 가진 통일기념관. 이 기념관은 이탈리아 통일 50주년
기념으로 1911년 완성된 네오클래색 양식의 건물로 유명하다. 엘마누엘 2세 국왕의기마상
아래에 는 제 1차 세계대전 무영전사의 묘가 있다.
"베네치아 광장 " 비토리아 에마누엘레 2세 기념상이 있는 거리 주변은 중세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로마의 중심이 었던 지역, 주변에는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귀족의
궁전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