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방산 [桂芳山] 1,577m
위 치 : 강원도 홍천군 내면, 평창군 진부면
계방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산이 높고 크면서도 아담한 산세와 능선을 뒤덮은 산죽과 주목군락, 철쭉나무 군락,
계곡 가득히는 원시림이 들어 차 있다.
산세가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하며,
최근 들어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다.
능선길 주변에는 참나무 일색으로 된 단풍으로 황홀하다.
정상까지 비적설기에는 3시간 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의 실한 등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근에서는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힌다.
북쪽에 있는 홍천군 내면의 넓은 골짜기와 설악산, 점봉산이 가물거린다.
동쪽으로는 노인봉과 대관령,
서쪽으로는 운두령 너머로 회령봉과 태기산이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계방산에는 방아다리 약수라는 유명 약수터가 있다.
방아다리 약수터 부근의 주목군락과 능선 곳곳에 주목들이 자생하고 있다.
전나무 숲을 비롯한 원시림이 또한 볼 만하다.
인기명산 68위 (한국의산하 2010-2011 2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오대산자락에 있는 계방산은 겨울이면 많은 눈이 내리며
내린 눈이 매서운 바람과 낮은 기온으로 쉽게 녹지 않는다.
태백산, 선자령, 백덕산과 함께 강원지역의 겨울 눈 산행의 대표적인 산이다.
1-2월 눈 테마산행으로 집중적으로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 명산 선정사유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산으로서
산약초·야생화 등이 많이 서식하고, 희귀수목인 주목·철쭉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백두대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겨울철 설경이 백미.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고개 중 가장 높은 운두령이 있으며
내린천(內麟川)으로 흐르는 계방천의 발원지임
▶한국의 산하에서◀
운두령
계방산(桂芳山) 자락에 있는 고개로 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용평면에위치한다.
해발 1,089m로 남한에서 자동차로 넘나드는 고개 중 만항재(해발 1,330m) 다음으로 높다.
항상 운무(雲霧 )가 넘나든다는 뜻에서 ‘운두령(雲頭嶺)’이란 지명이 유래하였다.
계방산을 오르는 기점의 하나로,
해발고도가 높아 운두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계방산을 쉽게 ? 오를 수 있다.
31번 국도가 지나며, 이승복 기념관을 지나
노동계곡입구부터 홍천 방면으로 경사와 굴곡이 심한 운두령 고개가 시작된다.
정상에는 평창군에서 마련한 쉼터가 있으며,
이곳에서 북쪽으로 홍청군 내면과 서쪽으로 회령봉(會靈峰)을 조망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2013. 2.23. 토요일
날씨: 쾌청, 울진: 영하2도. 운두령: 영하19도
울진출발 06:00 -죽변 -삼척 경유-고속도로-운두령 (08:10)
산행인원 :한전KPS U2 불영산악회 4명
아침에 일어나니 참석인원이 절반밖에 안되네
산행코스 : 운두령_주목군락지-1462봉-안부-제2자동차 야영장-노동삼거리
산행시작 : 08: 20~13:56(5:36)
산행거리 :11.94km
GPS에 경로를 재구성하여 봅니다.
원래의 게획된 코스보다 더 진행되었고
등산지도를 다 뒤져보아도 1462봉(N37'44", E128'29")
근처에는 하산로가 없음을 확인한다(2013.2.24)
정상적이라면 주목 군락지에서 하산하는것이 맞을 듯
하산후 그래도
겨울산행 다운 산행이였다고..
가장 추억에 남을 것이라고 한마디씩...
관광버스에서 내린 팀을 추월 하니 발자국이 없어
오늘 산행 제대로 한다는 감이 오기 시작
된 삐알을 힘들게 오르자 맞이하는
전망대 오르기 전
완전히 순백의 미
그래도 운두령에서 계방산 정상까지는
산꾼들이 다녀서 표면아래는 눈들이 다져져 있어 다행
드뎌 전망대 도착
사방을 빙 둘러 봅니다
북쪽
오대산 산군이
북서쪽
설악산 산군들
북서서
인제 방향의 산군들
서남
↑홍천과 인제 방향의 산군
남쪽
평창및 횡성방향
북동
대관령 방향
동남방향은 역광으로 그림이 안나오내
정상도착
또다시 같은 방향으로 삥 둘러 봅니다
계방산 정상 풍경
정상에서 인증
춥긴 추워요
올겨울 산행에서 다운자켓을 2번째 입네요
가야할 경로를 그려봅니다
마루금은 선명한게 무난할것 같아요
계방산에서 주목군락지 내려가는데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뇌리를 때리기 시작한다.
주목 군락지
정상에서 부터 러셀이다.
내려가는 길이 아련하게 보이는데
후미가 도착하기전 진행한다.
발자국 보고 따라오라고.
하루가 지나 등산지도를 검색하여보니
여기가 하산 지점이여야 했었다.
눈은 허리께 까지 빠지지
손은 시럽지
카메라 꺼내기도 싫다
주목 군락지를 지나 마루금을 보며
허리까지 빠지는 눈에
..............................
가다가 뒤를 돌아본다
한참을 왔는데
거리가 얼마 안되게 느껴진다.
힘이 든다.
조금 휴식을 취하며
↑갈길과 온길을 본다↓
강우량인가 제설량 측정기인가
작은 글씨로 써 있는데
여기가 소계방산인가
하산후 검토해 보니 아니다.(1487봉)
이 쯤에서 하산 코스가 나타나야 하는데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
얼마전 텔레비젼에 나온 산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지도에,GPS에 모든 산 지식을 갖춘 베테랑 꾼들이 헤매던 것이
시간은 흐르는데 적당한 하산로가 나타나지
않으니 후진 할 생각도 난다
후미는 어디오지?
오대산 산군들이 코앞에 보인다.
이거 뭐야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가보자 하산 코스가 있나 없나
없으면 돌아가거나 무작정 계곡으로 탈출해야 할것 같다.
안부를 만나
양지 쪽에서 동료를 기다린다.
2시간 정도를 눈밭을 헤매였내
다른이는 이보다 더하겠지
기다린 시간이 있는데
잠깐의 휴식을 취하며
의견을 모아 하산을 결정
게방산 정상에서의 흘러 내린 능선을 가늠하며
하산을 시작한다.
리본 ,표지 뭐 아무 정보가 없다
눈속에 뭍여서
단지 산의 형태를 가늠하며 하산 무사히
주목군락지에서 하산하는 계곡의 코스와 도킹
이~ 환희
내려오는 동료를 보며 하늘을 본다
하늘은 파랗다.
안도감에 피로가 싹 살아진다.
제2 자동차 야영장에서
산행을 무사히 마친 모두에게 감사
이승복 생가
1968년 ‘울진 삼척지구 무장공비 침투 사건’
당시 희생되면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이승복 소년의 생가
노동삼거리의 계방산 송어회집
하산후 송어회와 막걸리 한사발로 피로를
계방산 송어회집 사장님과
사진사 맘에 안들어유ㅠㅠㅠ
대표: 김봉래
전화 (033)-332-3048, 010-4780-0822
개인차량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안내
사장님 오전 운두령 까지 5,000원(택시 :13,000원)
점심식사 하시면 물론 공짜
주변 식당들이 손님 편의를 위하여 그렇게들 하시는 듯.
이하는
괜찬다 하는 사진들 모음
울진 엘아이지 산악회 카폐에서 차용
후기
러셀 산에 다닌지 무척오래되었지만 딱 2번째다
20여년전 오대산 노인봉에서 연곡 소금강 넘던때
그리고 오늘
추억에 남을 하루 아닐까
푹 빠지면 허리
다리가 안올라와 기어야 진행이 가능 할 정도의
눈!
가보고 싶었던 산이였는데
오늘에야 이루었다
아주 추억에 남을 산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