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들어 산악회 회원들이 호 짓기에 바쁩니다.
27일 정월 초이튿날 산행에서 이상경 회원이 손자들 보는 앞에서 할애비 이름을 불러서야 되겠느냐고 각자 호를 하나씩 지어 앞으로 우리 끼리 상호 호를 부르기로 하자고 해서 호응하는 친구들이 호를 짓거나 그전에 이미 지어 놓았으나 부르지 않던 것을 이번 기회에 다시 사용하고 있으며, 아직 호를 못 지은 회원들은 사주 보는데 가서 짓는 것이 옳다고 하네요.
각 회원은 호를 짓느대로 나한테 알려 주기 바라네.
현재까지 등록된 호( 어제 들은 것 다 못 외우겠네요)
이상경 유泉(유자는 컴퓨터 한자 사전에 없는 자임, 삼수변에 점복아래 또우), 이원봉 芝岡, 박삼용 巨淵, 조석제 嘉山, 박정기 會岩, 최금영 滿嵒(岩자의 고어체)
첫댓글 나이드니 머리가 쬐끔 그러네.如山(김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