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주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아주대는 수원에 있다는 지리적 단점을 빼면
서울권 대학교와 견줄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4년제 대학교이구요
작년에 평균적으로 2등급 정도나 3등급 초반 정도까지
입학 가능 했던 것으로 압니다.
문과생은 교차지원이 되지 않구요
이과생 또한 수리 가형으로만 지원 가능합니다.
언, 수, 탐 보구 있구요
수능을 정말 잘 본 상위권 학생은 내신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장학금까지 받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아주대학교에는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저희 과가 44명이 정원인데 10명정도가 다 받을 수 있어요
대신에 수능 성적이 커트라인 쪽에 미치는 학생들은 내신이 반영 되므로
내신도 좋아야 합니다.
아주대학교 간호학과는 취업률 100%라서 요즘 같은 취업난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입학만 하시면 아주대학교병원으로 바로 취업이 가능합니다.
물론 공부를 잘하시면 좋겠지만 간호 국시만 통과하시면
과에서 꼴찌를 하셔도 아주대학교병원에서 다 받아줍니다.
그리고 의대 사람들과 건물을 같이 쓰고
동아리 또한 의대와 연합이여서 그쪽의 사람들과 매우 친하고
미리 소통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의대 사람들에 대한 다가가기 힘든 환상이 있었는데
정말 저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하신 분들이더군요
의대와 간호의 커플들도 많습니다. 결혼 하신 분들도 있구요.
그리고 간호사 연봉에 대해서 알고 계시죠?
초봉이 다른 곳 보다 정말 쎕니다. 직업 자체가 안정적이기도 하구요.
3년제와 2년제, 간호학원과는 연봉과 승진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꼭 저희 학교가 아니더라도 4년제 간호학과와 부속병원의 유무를 살펴보시고
병원이 있는 학교로 가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제 얘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대학은 눈치작전과 정보 싸움이신거 아시죠?
정보는 많이 알수록 유리합니다.
첫댓글 재학생 분들 이분처럼 글을 올려주세요, 그러면 공지글로 설정해 드립니다~ 아주대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로 서열나열은 삼가주세요!
아주대 중앙대 붙어서 중앙대왔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다른 얘기는 모든 간호학과의 공통점이지만, 아주대가 좋은 점이라하면 확실히 장학제도가 좋더군요. 그 매력에 정말 많이 가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연봉이 쎄다는 점 인정합니다. 지방대학 간호학과중에는 최고인듯. ㅋ
진짜 경쟁률 장난아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