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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먼저 정말 기쁘기 그지없게 농심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첫 취뽀의 감격에 한동안 심장의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더군요... ^^;;
안타깝게 운이 없으셨던 분들 모두 다른 좋은 곳에 가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함께 농심에 가시게 될 분들은 13시간 쯤 뒤에 보아요~ ^^
한 가지 고민스러운 것이 있다면 연봉의 문제입니다.
물론 농심이 아주 적은 연봉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식품업체에서 좋은 페이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지금 제가 정말 운 좋게 국민은행 1차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금융권은 일은 빡세고 그만큼의 대우를 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람인에서 연봉 검색을 해보니 국민은행 대리님 연봉이 농심 과장님 연봉이더군요...
일의 강도와 안정성을 따지자면 농심이겠으나 결국 살면서 가장 중요한 돈은 아무래도 은행이 조금 좋겠죠?
물론 아직 국민은행의 2차 면접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런 질문은 다소 무리일 수 있으나...
농심은 다음주에 바로 연수에 들어가야 합니다. 국민은행 면접은 그 연수 첫날이고요...;;
그래서 급한 마음에 이런 글을 남깁니다.
저도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직 과정에서 많이 듣는 말이죠? ^^;;)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 욕심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짧은 글이라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피력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모두 건승하셔서 좋은 결과 갖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길게 가실려면 농심이 좋지 않나요? ^^
훔..입사 동기신데 아직 맘을 못 정하셨군요.. 솔직히 연봉도 직장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이런 결정은 남이 머라 한다고 따를게 아닌 듯 한데요..본인이 잘 생각하셔서 정하시길~
농심에 열표..ㅋㅋ 길게 보세요 인생 평균수명 80도 넘어요..
제가 님이라면 당연히 농심입니다!!!!!!!
은행 1년 경험있습니다. 제가 님이라면 농심갑니다.^^
나도 농심이랑 국민겹쳤는데.. 울 아버지는 농심가라 하시네요..ㅋ
농심에 한표 드립니다~ 고민하실걸 고민하셔야죠~ㅋ
방금 농심 오티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들이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습니다. ^^ 모두 감사드리고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농심 백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