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두께 6.9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휴대전화인 ‘울트라에디션 6.9’(SPH-V9900)를 2일 KTF를 통해 내놓았다. 이 제품은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무게가 63g에 불과하지만 내구성은 기존 제품에 비해 높아졌다. 또 첨단 휴대전화 하드웨어 설계기술인 ‘SSMT(Smart Surface Mounting Technology)’를 처음 적용해 부품 수를 줄였다. 이 제품은 문자메시지 글자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300만 화소의 카메라와 이동식 디스크 등도 탑재됐다
★...2일 건설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전세계에 대한 정밀 위성사진을 제공하는 유명 웹사이트인 '구글어스(earth.google.com)가 백두산을 비롯한 우리나라 지명이 일본식 혹은 중국식 발음으로 잘못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왼쪽 위부터 차례로 백두산, 지리산, 경남 진해 웅천만, 한라산, 부산 수영만, 경기 화성 남양만의 지명표기가 일본식 혹은 중국식으로 잘못 표기돼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 같은 오류를 바로잡고 정확한 지명을 알리기 위해 완전 영무난 대한민국 전도를 제작해 해외에 배포하기로 했다
★...40기 KT배 왕위전 시상식이 2일 오후 3시 중앙일보사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왕위 11연패를 달성한 이창호 9단(左)과 준우승자 이영구 6단(右)이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中)으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상금은 우승 4800만원, 준우승 2000만원이다
★...2003년 4월 발사된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관측우주선 익스플로러가 우주 망원경으로 여러 은하계를 찍은 사진들을 지난달 31일 지구로 전송했다. 익스플로러는 지난 3년 동안 우주에서 다수의 새로운 은하들을 찾아냈으며 우주는 여전히 급속히 팽창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맨 왼쪽부터 밤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나선형 은하계의 하나로 은화(銀貨)라는 별명이 붙은 NGC253, 나란히 자리 잡은 나선형 은하계 NGC1512(中)와 타원형 은하계 NGC1510(오른쪽 아래), 처녀자리 성단에 몰려 있는 은하계들인 NGC5560.NGC5566.NGC5569
★...2003년 4월 발사된 미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관측우주선 익스플로러(사진위)가 우주 망원경으로 여러 은하계를 찍은 사진들을 지난달 31일 지구로 전송했다. 익스플로러는 지난 3년 동안 우주에서 다수의 새로운 은하들을 찾아냈으며 우주는 여전히 급속히 팽창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밤하늘에서 밝게 빛나는 나선형 은하계의 하나로 은화(銀貨)라는 별명이 붙은 NGC253.
★...나란히 자리 잡은 나선형 은하계 NGC1512(가운데)와 타원형 은하계 NGC1510(오른쪽 아래).
★...미국항공우주국(NASA) 은하진화탐사선이 지구를 돌면서 찍은 은하의 자외선 합성사진. 밤하늘에 가장 밝게 빛나는 나선형의 은화(Silver Dollar) 은하. 가장자리 쪽의 푸른빛을 띤 부분은 별이 형성되고 있어 중심 쪽의 황금빛을 띤 부분에 비해 먼지가 상대적으로 적은 곳이다.
★...인류 멸망의 날에 대비해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 동ㆍ식물 종의 유전자(DNA) 표본을 달에 보내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전문가 집단인 문명 구조 연대(ARC)가 구상한 이 계획은 인간의 유전자와 지식을 달에 보관하는 시설(상상도)을 건설해 두면 핵전쟁이나 외계 소행성 충돌 등으로 인해 지구 자체의 존립이 어렵더라도 문명을 복원할 수 있는 씨앗은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6년 세계보도사진전이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막했다. 관람객들이 아프리카 니제르의 한 비상급식소에서 한 살배기 어린이가 앙상한 손가락으로 엄마의 입술을 누르며 배고픔을 호소하는 장면을 담은 대상 수상작을 감상하고 있다
★...[세계보도사진전]빛과 그림자 - 북아프리카에서 본 유럽의 모습. 북아프리카와 스페인 본토 또는 스페인령인 카나리아 제도 사이 바다의 거리는 매우 가까워서 유럽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불법 이민자가 애용하는 루트다. 22세의 카메룬 청년 킹슬리 씨도 이 루트를 통해 밀입국을 시도했다. 고향에서 그는 호텔 경호원으로 일하면서 한 달에 30달러를 벌었다. 2002년에도 유럽으로 가려고 시도한 적이 있지만 그때는 나이지리아에서 돈이 떨어져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올리비에르 조바르(프랑스·시파프레스 소속, 파리마치 게재)=시사 이슈 스토리 사진부문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