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들의 네팔여행 일기 5(포카라로...트리부반공항 국내선)
2009.07.11(토)
역시나 공항으로 가는 택시들은 200루피 이하로는 흥정에 임하지 않는다. 그냥 200루피에 트리부반 공항으로 이동을 했다. 별수없잖아.
공항초입이다. 티켓이나 여권이 있어야 들어갈수 있다. 어이없지만 그들만의 규칙이니 지켜야겠지
택시안에서 찍은 트리부반 국제선 청사다. 우린 그 옆에 있는 국내선으로
걸어서오면 10분정도는 걸릴 국내선 입구에서 찍은 찬바람군의 모습
자, 나도 국제선청사가 보이도록 부탁해서 찍어버리고
국내선으로 들어갈때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이상한(?) 길
음냐, 아무리 국내선이라고 해도 이건 시골버스 정류장도 아니고
넵, 국내선 맞습니다,맞고요.
국내선 청사로 들어가기전에 또다시 항공권검사를 한다.
들어오면서 짐 검사도 하고...난 얼른 들어와서 그 곳을 찍었을뿐이고,,,
국내선 이용료를 지불하는 곳이다. 1인당 169.5루피인데 절대 잔돈 0.5루피는 주지않는다. 이 자식들 잔돈도 모으면 장난아닐텐데,,,옳지않아.
전날 식당에서 받았던 티켓
국내선 이용료 티켓
우리가 타고갈 항공사 Guda
국내선 청사의 천장쪽을 보면 재밌죠. 형광등에 선풍기
북은 아니다. 저울이다. 승객들의 짐 무게를 체크하는
좌석번호가 없는 비행기 티켓
탑승수속은 모두 마쳤으니 또다시 비행기쪽으로의 진입(?)후의 모습들이다. 여행을 하면서 나는 스쳐지나가버리면 그만이지만 아주 불결했던 화장실에서의 떵들이 둥둥 떠나니고 바닥에는 먼지가 뽀얗게 싸여서 아기들이 그림 그리면 좋을듯하고,,,이런것들에 익숙해져버린 그들이 바꼈으면하는 바램도 살짝 생겨도 났고...
별반 차이가 없었던 내부모습
기념으로...
절대 몇 번 게이트인지 고민하지 않아도 될 탑승 게이트. 다만, 항공사 직원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나중에 들은바로는 코엉아는 40여분 지연되었다고 하는데 나랑 찬바람은 평소에 덕을 많이 쌓았는지 딱 제시간에 비행기 시동걸고(정말 시동걸었다) 출발했다.
경비행기로 이동을 위한 버스안에서
경비행기들의 전시장(?)
오메, 처음 타보게될 경비행기다.
진짜 작다작어...
비행기에 탑승하기전에 나도 찬바람도 찰칵찰칵
경비행기에 탑승했다.
이거 너무 작어서 떨어지지 않을까란 아주 잠깐의 생각도 해봤지만 그런 고민할 시간이 없었다. 일단 재밌잖아. 비행기 내부는 한 칸씩 자리가 있네. 오른쪽에 앉으면 좋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그것보다 더 훌륭한 정보는 지금 계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정보도 입수하고..그래도 어쨌든 오른쪽에 찜한 찬바람군과 뒷쪽에 앉았다가 사진 찍고 자리를 옮긴 뜀군... 그리고 코딱지만한 비행기에 조종사 두 명과 승무원 두 명이 있었다. 솔직히 이 승무원들 하는 일이란게 허리 굽혀서 사탕 한 번 주고 조심조심 환타 한 잔 주고 잡담하다 내리면 끝이다. 참 편하겠다.
찬바람이라고 불리는 최철영
뜀도령이라고 불리는 최윤성
승무원 언니들
프로펠러는 돌아가고
더웠던 기내가 이 곳을 통해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기 시작했다.
혼자서 쓸데없는 짓을...
쪼개고 있는 찬바람군
[동영상]착륙전 모습
코엉아가 눈빠지게 기다릴것 같던 포카라에 도착했다. 아주 맑은 날씨가 우리를 반겨주었지만 포카라에 머무는 동안 거의 비와 친해졌다는.
비행기에서 내린후 곧바로 찍은 포카라 공항
비행기 날개가 내 손에 잡혔다. 정말 작다는 뜻이지.
과자든 비닐봉지를 들고 찍은 찬바람
빠이빠이...경비행기여.
WELCOME TO POK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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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뜀도령의 별장 원문보기 글쓴이: 뜀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