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직후부터 기지촌으로 급성장한 서울 북쪽의 관문에 위치한 도시 중의 하나이며, 안보요충지이다. 생연1동(生淵一洞)·생연2동(生淵二洞)·중앙동·보산동(保山洞)·불현동·송내동(松內洞)·소요동·상패동(上牌洞) 등 7개동이 있다(법정동 기준, 행정동 기준은 12개). 시청소재지는 시청길이다.
동부와 서부 지역은 산지를 이루며, 남서부 지역은 낮은 구릉지대이다. 동부 산지는 광주산맥의 지맥인 천보산맥(天寶山脈)에 속하며, 소요산(消遙山 536m)·국사봉(國師峰 754m)·왕방산(旺方山 737m)·해룡산(海龍山 661m)·칠봉산(七峰山 506m) 등이 포천군과의 경계를 따라 솟아 있다.
서부 산지에는 마차산(馬車山 588m) 등이 연천군과 군계(郡界)를 이루고 있다. 이들 두 산지는 추가령구조곡에 의해 분리되며, 그 구조곡을 따라서 강화천(江華川)이 남류하여 한탄강에 합류한다.
널리 알려진 유물·유적은 거의 없고, 국가지정문화재로 보물 1점과 도지정문화재(무형문화재 1점) 및 불교 및 분묘유적이 소수 남아 있다.
불교문화재로는 상봉암동 소요산에 있는 자재암과 탑동의 탑동석불(塔洞石佛)이 유명하다. 자재암은 645년(선덕여왕 14)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탑동석불은 고려시대 말기에 조성된 것이다.
분묘유적으로 상패동에는 단종복위운동에 가담했던 민신(閔伸)·김문기(金文起)·조관(趙貫) 등을 모신 삼충단(三忠壇)이 있으며, 광암동에는 조선시대 성종·세조 때 무신으로 야인정벌과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운 어유소(魚有沼)의 묘가, 지행동에는 인조·효종 때의 문신인 목행선(睦行善)의 묘가 남아 있다.
그밖에도 6·25전쟁의 격전지였던 이 시에는 6·25전쟁 관련 기념물로 충현탑(1959 건립), 현충탑(1978 건립),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기념탑과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등이 있다.
관광지로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소요산 일대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 산은 '경기의 금강'이라 일컬어지는 명산이다. 소요산은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각 계곡을 따라서 청량폭포(淸凉瀑布)·옥류폭포(玉流瀑布)·팔선폭포(八仙瀑布)·비룡폭포(飛龍瀑布) 등이 있으며, 그밖에도 선녀탕(仙女湯)·금송굴(金宋窟)·관음병 등의 기암비경이 많다.
최근에는 칠봉산과 해룡산 계곡도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다. 이들 관광지에는 단풍이 보기 좋은 가을철에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며, 수도권 시민들의 1일관광 휴식처로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소요산[逍遙山 536m] : 서울에서 북쪽으로 약 42km 지점에 위치하며, 주위에 국사봉·종현산 등이 솟아 있다. 경기도의 소금강으로 불릴만큼 경치가 좋다. 사방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루며, 석영반암의 암맥이 능선 곳곳에 드러나 있다.
산세는 웅장하지 않으나, 참나무의 울창한 숲과 기암괴봉 및 폭포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입구에 청량폭포가 있으며, 이곳을 하백운대라고 한다. 원효폭포는 중백운대에 있으며, 이곳에 일주문과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자재암(自在庵)이 있다.
나한대·의상대·비룡폭포 등을 지나면 원효대에 이르며, 원효대에서 30m 정도 되는 절벽 위를 상백운대라고 한다. 그밖에 백운암(白雲庵)·소요암(逍遙庵)·소운암(小雲庵) 등이 있다. 국민관광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소요동→자재암→백운대→의상대→공주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주변에 한탄강유원지·왕방계곡·12계곡 등이 있다.
6·25전쟁 직후부터 기지촌으로 급성장한 서울 북쪽의 관문에 위치한 도시 중의 하나이며, 안보요충지이다. 생연1동(生淵一洞)·생연2동(生淵二洞)·중앙동·보산동(保山洞)·불현동·송내동(松內洞)·소요동·상패동(上牌洞) 등 7개동이 있다(법정동 기준, 행정동 기준은 12개). 시청소재지는 시청길이다.
동부와 서부 지역은 산지를 이루며, 남서부 지역은 낮은 구릉지대이다. 동부 산지는 광주산맥의 지맥인 천보산맥(天寶山脈)에 속하며, 소요산(消遙山 536m)·국사봉(國師峰 754m)·왕방산(旺方山 737m)·해룡산(海龍山 661m)·칠봉산(七峰山 506m) 등이 포천군과의 경계를 따라 솟아 있다.
서부 산지에는 마차산(馬車山 588m) 등이 연천군과 군계(郡界)를 이루고 있다. 이들 두 산지는 추가령구조곡에 의해 분리되며, 그 구조곡을 따라서 강화천(江華川)이 남류하여 한탄강에 합류한다.
널리 알려진 유물·유적은 거의 없고, 국가지정문화재로 보물 1점과 도지정문화재(무형문화재 1점) 및 불교 및 분묘유적이 소수 남아 있다.
불교문화재로는 상봉암동 소요산에 있는 자재암과 탑동의 탑동석불(塔洞石佛)이 유명하다. 자재암은 645년(선덕여왕 14)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탑동석불은 고려시대 말기에 조성된 것이다.
분묘유적으로 상패동에는 단종복위운동에 가담했던 민신(閔伸)·김문기(金文起)·조관(趙貫) 등을 모신 삼충단(三忠壇)이 있으며, 광암동에는 조선시대 성종·세조 때 무신으로 야인정벌과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운 어유소(魚有沼)의 묘가, 지행동에는 인조·효종 때의 문신인 목행선(睦行善)의 묘가 남아 있다.
그밖에도 6·25전쟁의 격전지였던 이 시에는 6·25전쟁 관련 기념물로 충현탑(1959 건립), 현충탑(1978 건립),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기념탑과 노르웨이 참전기념비 등이 있다.
관광지로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소요산 일대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 산은 '경기의 금강'이라 일컬어지는 명산이다. 소요산은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각 계곡을 따라서 청량폭포(淸凉瀑布)·옥류폭포(玉流瀑布)·팔선폭포(八仙瀑布)·비룡폭포(飛龍瀑布) 등이 있으며, 그밖에도 선녀탕(仙女湯)·금송굴(金宋窟)·관음병 등의 기암비경이 많다.
최근에는 칠봉산과 해룡산 계곡도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다. 이들 관광지에는 단풍이 보기 좋은 가을철에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며, 수도권 시민들의 1일관광 휴식처로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소요산[逍遙山 536m] : 서울에서 북쪽으로 약 42km 지점에 위치하며, 주위에 국사봉·종현산 등이 솟아 있다. 경기도의 소금강으로 불릴만큼 경치가 좋다. 사방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루며, 석영반암의 암맥이 능선 곳곳에 드러나 있다.
산세는 웅장하지 않으나, 참나무의 울창한 숲과 기암괴봉 및 폭포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입구에 청량폭포가 있으며, 이곳을 하백운대라고 한다. 원효폭포는 중백운대에 있으며, 이곳에 일주문과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자재암(自在庵)이 있다.
나한대·의상대·비룡폭포 등을 지나면 원효대에 이르며, 원효대에서 30m 정도 되는 절벽 위를 상백운대라고 한다. 그밖에 백운암(白雲庵)·소요암(逍遙庵)·소운암(小雲庵) 등이 있다. 국민관광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소요동→자재암→백운대→의상대→공주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주변에 한탄강유원지·왕방계곡·12계곡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