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시조산 세일제가 화창한 봄기운을 받으며 4월 10일 봉향되었습니다,
금년에는 시조 재각인 경모재를 보수하고 주변을 정비하여 쾌적한 환경과 화창한 날씨에 예년에 비해 많은 800여명의 종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되었습니다,
10시부터 사전행사로 공로패 전달, 효부상과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먼저 공로패는 건백 종친님께 수여 되었습니다.
건백종친님께서는 시조산 인근 함평읍 성남리에 거주하시며 시조산관리소장으로 다년간 봉사하시면서 세일제 준비와 산소관리에 힘써 오시다가 고령으로 그만두시게 되어 그 동안의 업적을 기리고자 공로패를 드렸습니다.
다음으로는 경기도 성남시 거주하시는 참판공파 재학 종친의 부인이신 경주최씨 병순여사님과 충남 예산에 거주하시는 우리 종친 이임범 여사님께 효부상을 수여하여 종친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년에 처음 시작된 월금 장학증서를 6명의 종친 대학생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참고로 월금장학회의 이월금여사는 전남 나주시 문평면 고막원마을에서 효우공파 계악의 딸로 1914년 태어나 일찍 홀로되어 함경도 함흥 등지에서 채소, 포목장사로 돈을 모아 광주광역시에 정착하여 광주중앙극장 등을 운영으로 광주의 여성재벌로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조상을 숭배하는 숭조보본 정신이 남달라 68세인 1981년 5천만원을 대종회에 헌성하여 대종회에서는 시조산 경모재 기와를 교체하고 논 약 6,000평을 매입하였으며 1983년 70세에 돌아가시자 양녀 이정열 여사님께서는 고인의 뜻에 따라 월금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대학교와 연구단체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특별히 장학재단에서는 우리 종친대학생 6명을 별도로 선발하여 지급하여 왔으나 금년부터는 장학생 선발권한을 대종회에 일임하였습니다.
(월금종친님께서는 자녀가 없어 양녀를 둠)
이에 대종회에서는 계파 순서에 따라 금년에는 동백진사공, 운봉공, 지춘현감공. r교수공, 함성군, 참판공파종회장님께서 추천한 6명에게 수여하였습니다.
대종회에서는 그분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시조산소 주변에 공덕비를 건립하였고 돌아가시자 시조산 후록에 묘지를 마련하고 매년 시조산 세일제에 별도 음식을 마련하여 제사를 지내오고 있습니다.
이어서 정영(헌) 대종회장님께서는 인사말씀을 통해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리며. 경향각지에서 참석하여 주신 종친님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함께 내년에는 주위의 종친 1명씩 모시고 오는 운동을 전개하여 더 많은 종친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하셨습니다.
이어 11시부터 시조, 삼세위단의 세일제가 봉행되었습니다
현령공파 자범 집례로 헌관으로는
시조 언 초헌관 함성군 화범, 아헌관 효우공 계춘. 종헌관 함성군 계인
2세 화 초헌관 참판공 계춘, 아헌관 현령공 재범, 종헌관 교수공 재경
3세 상문 초헌관 대교공 돈준, 아헌관 판관공 재욱, 종헌관 효우공 순행
4세 순지 초헌관 참판공 재혁, 아헌관 목사공 두행. 종헌관 효우공 천수종친이 주관하였으며 멀리 논산에서 오신 기성군 옥범 종친께서 축관으로 참여하였고 집사는 8명을 현지에서 선발하여 제례를 봉향하였습니다.
시조산 제례후 삼세위단에 제례를 올리는데 시조산 제례가 끝나자 많은 분들이 자리를 떠나 삼세위단은 인원이 적어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었습니다.
금년에도 20여명의 광주종친회원들(회장 재우)은 별도 마련한 차량을 이용하여 광주에서 아침 일찍 8시에 출발하여 세일제 준비를 위하여 수고해 주셨습니다.
천막을 설치하고 바닦에 깔판을 깔고 참석하신 종친님들에게 떡과 음료를 개인별로 배부하였으며 준비한 막걸리와 돼지머리고기를 자유롭게 마음껏드시도록 최선의 봉사를 다하셨습니다.
특히, 청결한 위생을 위하여 이동실 화장실을 대여하여 비치하기도 하였습니다,
대종회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였으나 다소 준비가 부족하였거나 불편하셨던 사례가 있었을 것입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고 좋은 의견을 보내주시면 내년 세일제에는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참석하신 종친님과 다른 일정으로 부득하게 참석하지 못했지만 성원해주신 모든 종친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첫댓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