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소울 테이커 ( Soul Taker 魂狩, 2001년 )
영제 Soul Taker: Tamashiigari
부제 영혼사냥꾼 소울 테이커
감독 신보 아키유키 (新房昭之)
원작 타츠노코 프로덕션
각본 우에타케 스미오 (植竹須美男) | 세키지마 마요리 (関島眞頼)
제작 WOWOW | 타츠노코 프로덕션
음악 오오타니 코우 (大谷幸)
장르 액션 | SF / 17세이상 / TV-Series / 25분 X 13화 / 일본
줄거리
쿄우스케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가는 평범한 소년이었지만 끔찍한 사건을 겪으면서 어머니와 헤어져 혼수 상태에 빠진다. 미사키 마야라는 수수께끼의 소녀는 이런 쿄우스케를 구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정신을 차린 쿄우스케는 그녀의 도움으로 체력을 회복해 가지만 이번에는 마야가 정체불명에 집단에게 납치된다.
그녀를 구하러 가던 쿄우스케는 자신을 가로막는 의사를 만난다. 위기의 순간에 다시 미부 시로라는 남자에게 도움을 받은 쿄우스케. 그러나 그가 왜 자신을 도와주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다. 마침내 쿄우스케와 시로는 마야를 찾아서 키리하라 그룹의 내부로 잠입해 들어간다. 그곳에서 쿄우스케는 놀랍게도 자신에게 여동생이 있으며, 그 여동생에게는 분신 같은 존재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마야는 그런 분신같은 존재중 하나라는 것도 알게 된다. 마야를 지키려던 쿄우스케는 자신마저 위험해처하자 최강의 뮤턴트인 소울 테이커로 변신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그는 마야를 지키는데에는 실패한다. 이에 남은 여동생들의 분신만큼은 자신의 손으로 지키겠다고 결심한 쿄우스케. 그는 시로 및 나카하라 코무기라는 소녀와 함께 그의 여동생을 찾아서 떠나는데....
작품소개
<과학 닌자대 갓챠맨 (독수리 5형제)>, <신조인간 캐산> 등 히어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최신작 중 하나로, 전대물이나 히어로물의 새로운 변형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기존의 자사 작품들의 일관된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히어로물이 단순한 열혈캐릭터들의 근성으로만 채워지는 구도가 아니라 얼마든지 다양한 다른 복잡한 설정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작화수준도 아주 뛰어나다. 특히 전편에 걸쳐서 캐릭터가 자연광 아래에서 제대로 자신의 피부색, 입고 있는 옷의 천연색을 보여주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필터 처리한 것은 유명하다. 시각미술 디자인에서나 볼 법했던 기하학적 무늬를 이용한 화면 처리와 캐릭터의 얼굴을 연두색, 빨간색등 기존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필터로 가려서 보여주는 기법은 시청자들에게 비쥬얼 충격을 주기에 모자람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