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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되려면” (1018 주일설교)
If One Wants to Be Recovered
...............................................................................................(요한복음 2:1-11)
“포도주가 모자란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희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요한복움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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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즌인가 봅니다.
가을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배필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합니다.
저도 두 군데를 다녀 왔어요,
부모는 자녀를 고이 키워
저마다 어울리는 짝을 찾게 하시고
결혼으로 인연을 맺으려고 노력합니다,
심은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어떤 것을 추수하여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까요?
부모로서 자녀에게 물려줄 유산은
믿음의 위업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 일행은 갈릴리 가나지역에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습니다,
잔치가 진행되면서 포도주가 떨어졌어요,
이에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이 사실을 예수님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요 2:4)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가서 당부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시든지 너희는 그대로 행하라”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여섯 개의 돌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시고
그들은 물을 병 주둥이까지 물을 가득 부었어요,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십니다,
연회장은 맛을 보고 그 포도주의 맛에 감탄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러 교회 안에 들어 온 우리지만
이 잔치집처럼, 때로는 원하지 않는 상황을 겪기도 합니다,
잔치집에 술이 떨어지면 흥겨워야 할 잔치분위기는
이미 파장에 이르게 됩니다,
음식이 부족하다는 것만으로도 초청받은 손님에게는 큰 결례가 되죠,
교회 안에서 어떤 황당한 일이 발생하여
수습하기 곤란한 지경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앙생활 하면서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은 한두 가지가 아닐거예요,
교회 안에 들어온다고 하여도 문제는 생기고
쉽게 해결되기보다는 일이 꼬이는 경우가 많아요,
예수님은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하시네요,
사역이 완성되기까지는 이르다는 뜻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고 있었기에
하인에게 일러둡니다.
“그 분이 시키는 대로만 하거라.”
항아리에 물을 부으라고 하셨고 그대로 따랐더니
그 물은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가나의 기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은 시작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하신 일이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예수님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어요,
이 모든 과정을 하인은 지켜보았습니다,
가나의 잔치집에서 생긴 문제는
오직 예수님과 어머니, 그리고 하인만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우리 교회 안에서 생기는 문제는 우리 자신만이 알고 있어요,
그러나 교회 안에 들어와 하나님을 만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적의 하나님을 만날 때 간증도 가능해집니다,
그것이 기독교의 체험신앙이예요,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은 우리의 신앙을 한층 더 성숙시켜 줍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 해결책을 기도로 간구해야 합니다,
집안에 늘 존재하는 문제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
하나님께 고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순종하라고 명하십니다,
순종은 우리의 마음이 하나될 때 가능합니다,
예수님과 마리아, 그리고 하인의 마음이 하나됨으로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이 이루어졌어요,
마라의 쓴 물에 백성들이 불평하고 원망할 때 모세는 부르짖는 기도를 드렸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명령을 내리셨어요,
“내가 지시하는 저 나뭇가지를 물에 던지라”
모세가 순종하여 행동으로 옮기니 그 물이 달게 바뀌었습니다, (출 15:22-25 참조)
우리가 가진 문제의 해결방안은
하나님을 만날 때 우리에게 알려 주십니다.
가나에서 물이 포도주로 바뀌게 하셨습니다.
여섯 개의 항아리에 물을 가득 붓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예요,
하인은 자신의 믿음과 수고로움으로
잔치집의 흥겨운 분위기를 지켜갈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있고 그 문제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고하고 해결방안을 건구해 보세요,
하나님은 말씀으로 명령을 주시고
우리가 순종하여 행할 때 문제는 해결됩니다.
마음을 모아야 하고 때로는 희생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잔치집의 분위기도 유지될 수 있으며
우리의 인생도 지켜갈 수 있습니다,
문제 앞에서 불평이나 원망하지 마세요,
순종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칠 각오를 가져 보세요,
인내와 희생과 수고가 따를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응답이 곧 하나님의 뜻입니다,
내 뜻을 내세우면 파멸로 향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면 문제해결의 길이 열립니다,
그 뜻이 최고의 포도주가 되고 최고의 축복으로 이어집니다,
두렵고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실 메시지를 위하여 구체적으로 기도해 보세요.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끝은 원대할 것이고
나중 된 자도 얼마든지 먼저 될 수 있을 거예요,
예수님을 만나서
그 사랑 그 은혜 체험해 보세요,
개인, 가정, 교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로 간구해 보세요.
문제까지도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바로 설 수 있다면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불평원망하지 말고
꿈과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름으로써
때가 되어.. 우리 모두 간증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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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아버지
우리를 택하시고 불러 주시고
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해 주세요,
그 인생의 여정 동안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도
쉽게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지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능력으로 하지 못하는 일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믿어요.
다만 우리의 죄를 무릎꿇고 회개하게 하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감사의 조건을 늘 기억하고
문제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신 그 뜻
하나님의 그 깊은 뜻을 헤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나의 잔치집에서 보여주신 그 기적처럼
우리의 불안과 근심을 떨쳐내게 하시고
주신 말씀을 믿고 행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고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축복 주시기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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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1. 새로 오신 성도님들을 환영합니다,
본당입구에 비치된 새신자 등록카드를 꼭 작성하여 주시고
예배 후 문현석 전도사에게 제출하여 주세요.
2. 성경읽기
이번 주 성경읽기는 고린도전서 1-3장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저지른 잘못을 책망하는 다윗의 안타까운 마음이예요,
로마서는 16장이 마지막인데 주보에 오류가 있었네요,
3. 일천 번제가 진행중입니다,.
9/1(화)부터 시작된 일천 번제는 매일 저녁 8시30분 본당에서 갖습니다,
마음을 모아 정성과 사랑으로 섬기시고 믿음의 지평을 넓혀보세요,
4. 아바드 리더시스템 (성경공부)
주일 14:00에 진행되는 아바드 리더시스템 교육에 꼭 참석하세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의 성숙도를 높여 가세요,
5. 하나님 주신 전도의 사명
행함이 따르는 믿음으로 인정받는 성도님들 되세요,
복음을 증거하고 영혼구원의 기쁨을 누려보세요,
6. <순종> 함께 읽기
구역예배는 “순종” 읽기로 계속 진행합니다,
7. 나라와 국가지도자를 위하여
자신을 내세우기보다는 자만을 경계하게 하시고
모든 것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느끼며
기쁨도 슬픔도 기꺼이 함께 하는 지도자 되기를 원합니다.
국민이 그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걱정하는 지도자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세요.
8.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우리 김예순, 염옥순 권사님.. 건강을 되찾게 해 주시고
오래 투병중인 우리 김정자 권사님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 복지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여 주세요
9. 다음 주일(10/25) 기도와 봉사의 손길... 따뜻한 정성 아름다운 섬김
안내: 노원문 장로
대표기도: (주일오전) 이희근 장로 (주일오후) 육형석 청년
(수요기도회) 주영운 권사 (금요기도회) 윤완순 권사
헌금위원: 문정분 집사
주방봉사: 충성구역
(노식 노근섭 김은서 육형석 김성인 김성길 임천하)
** 오늘의 찬양 (시온성가대)
455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신 370)
(다음 주일 찬양곡: 447장 “오 신실하신 주” (신 393)
** 오늘의 식단: 잔치국수, 떡
** 오늘의 주방봉사: 믿음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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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의 묵상>
가나의 혼인잔치에 초대 받은 예수님은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하셨어요,
처음부터 그럴 뜻은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에게는 아직은 때가 이르다고 하셨지만
그래서 완곡히 거절하셨지만....
어머니는 예수님의 존재와 권능을 믿었기에
하인들에게 예수님이 시키는 대로 따르라고 합니다,
하인은 오직 시키는 대로 할 따름입니다.
종의 신분이라는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던 그들이었어요,
지극히 낮은 자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시고
그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나누고 베푸시는 예수님은
잔치집에서 고생하고 수고하는 그들을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그들의 기대.. 그들의 희망을 헤아리시고
결국 “그 때”를 앞당기고 싶으신 거였어요,
아직 세상에 드러내놓고 그리스도를 선포하실 때는 되지 않았지만
제자들과 하인들에게는 자신을 드러내실 때가 되셨기에
첫 번째 표적을 제자들을 위해 행하신 거예요.
그리하여 그들에게 인내와 희생으로 수고로움을 청하셨고
그들이 가진 믿음의 힘으로 순종의 열매로
마침내 물을 포도주로 바뀌게 하셨습니다,
순종은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인들은 말없이 순종하며 행함으로써
기적을 체험하는 놀라운 은혜를 지켜 볼 수 있었고
그 첫 번째 표적의 현장에 함께 하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물이 기쁨의 포도주로 변화되는 것을 바라보는 기쁨에 참여하며
제자들과 더불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되는
놀라운 축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희생과 봉사... 섬김과 나눔은
주님이 역사하시는 그 영광의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 됩니다.
우리가 편안함을 느끼고 안락한 생활을 누리는 것도
누군가의 수고로운 손길과
남모를 희생이 있어야 가능한 거예요,
보이지 않는 그 정성과 손길을 항상 헤아리며
우리 주위의 모든 것에 감사하는
우리 월암교회 아름다운 성도님들 되세요,
우리가 섬김의 삶과 현장에 동참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 또한 섬김을 받습니다,
낮은 자와 약한 자에 대한 배려를 잊지 마세요,
주님 앞에서 낮아질수록 우리는 높아집니다,
샬롬!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마태복음 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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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