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시 간 |
행사내용 |
세무내용 |
주 관 |
00:00 |
두레골 성황당제 |
두레골 성황당제 |
순흥초군청 |
11:00 |
개막식 |
개막선언 |
|
개회식 |
11:30 |
정월보름 음복의례 |
두레골 성황당 |
순흥초군청 |
음복의례 |
11:50 |
관청 세시풍속 행사 |
정월보름 관청 |
극단영주
(발굴 조재현) |
풍년기원 의례 |
12:00 |
정월대보름 고을액풀이 |
지신밟기 |
초군청농악 |
13:00 |
줄다리기 |
상하,성북 줄다리기 |
연출:조재현 |
13:15~14:00 |
민속놀이 |
윷놀이 |
순흥초군청 |
투호대회 |
널뛰기 |
14:30 |
초군청농악놀이 |
초군청농악 |
초군청농악 |
15:30 |
순흥도호부 전통민속
초군청놀이 |
초군청 재판놀이 |
극단영주
(발굴재현 조재현) |
16:30 |
달집태우기 |
달집태우기 |
순흥 초군청 |
쥐불놀이 |
▣ 座上 인사말씀
소백산(小白山)에 죽계수(竹溪水) 구곡청수(九曲淸水)가 감도는 흥주(興州)고을 성리학(性理學)을 도입한 안향(安珦) 선생(先生) 그리고 충의(忠義)가 충만한 금성대군(錦成大君)이 단종복위(端宗復位) 사건에 무한한 수많은 지사들과 부민들이 희생되셨습니다. 그러한 역사의 애한(哀恨)을 금치 못하여 초군(樵軍)들이 금성대군의 영혼을 성황당(城隍堂)에 모시고 성황제(城隍祭)를 정월 대보름날 자시(子時)에 오늘까지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런 전통문화가 있으므로 제9회 순흥초군청민속축제를 초군청에서 직접 관장(管掌)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전국적으로 유일한 성황당제 음복례에도 참석하시고 줄도 당기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2월 21일(음력 정월 대보름) 순흥초군청 座上 朴伯壽
▣ 두레골 성황당제
- 우리민족의 전통 민속 중의 하나가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을을 지켜준다는 성황신(서낭신)께 드리던 대동제(大同祭)다. 우리 고장 순흥(順興)도 예외 없이 [두레풍습]의 일환으로 서낭제를 드려왔는데 특이한 점은 제의(祭儀) 대상이 두 곳이라는 점이다. 정월 열사흗날(음1.13) 오전 10(巳시)에는 순흥 고을 주산(主山)인 비봉산(飛鳳山)을 진혼신(鎭魂神)으로 삼은 본당(本堂)에 제사를 올리고, 이어 보름날 (음1.15 子시)에 두레골에 모신 만고충신이요 절의(節義)의 상징인 금성대군(錦城大君)을 모신 상당(上堂)에 다시 대동제를 올린다. 제물은 다른 지방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황소이며, 이때 희생(犧牲)을 양반으로 의인화해 제물로 드리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그 이유는 비운에 승하하신 단종대왕을 기리며 왕위 복위에 앞장섰던 금성대군을 신(神)으로 모셨기 때문이다.
ㅇ 정월 대보름 두레골 성황당제 음복 ㅇ 2월 21일 11:30~1:00까지 선비촌 주차장내 행사장 이 음복은 한 해 동안의 건강과 집안의 화목을 기원하는 약고기 입니다.(무료음복)
▣ 초군청농악 놀이
2월 21일 전일 선비촌 주차장 「초군청농악」은 평야지방에서 찾아보기 드문 독특한 ‘두레농악’으로서 그 내력은 상당히 오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초군청은 우리지역 농악 기능보유자인 정창순씨 외 일곱 분의 협조를 받아 잊혀져가던 가락을 하나하나 발굴·재현에 힘쓰고 있다. 지역주민의 구전(口傳)을 토대로 볼 때, 초군청농악에는 소백산을 경계로 삼도 접경지역인 충청도와 강원도 그리고 경상도 세 지역의 놀이문화가 어우러져 있으며, 군사적 요충지로 전쟁놀이의 문화도 가미된 듯 투박하면서도 힘찬 경상도의 가락과 강원도의 소박함, 그리고 충청 이북의 세련된 가락이 골고루 섞여 있다. 이렇게 발굴· 전승된 초군청농악은 작년 영주시 대표로 경상북도 주최 풍물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등 대외적으로 그 실력을 유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 초군청 재판놀이
- 작품줄거리- 순흥초군청(樵軍廳)농악단들이 초군청사를 시작으로 순흥도호부 관아로 이어지면서 지신(地神)밟기를 하게 된다. 이때 관아 아전들은 자연스럽게 초군행렬을 맞게 된다. 길놀이는 패리꾼 등 농악단과 고을 아전이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관청으로 들어가 고을원님께 거문고를 드리고, 원님은 일산을 준다. 아전이 받아 초군 청사로 향한다. 뒤를 이어 순흥 부사 일행이 초군청사 재판장으로 향하고, 초군청에는 초군 좌상과 육방이 읍하며 맞이한다. 부사(府使)가 초군청인(印)을 내린 이유는 초군들이 자치적으로 민폐를 일삼는 ‘고을 초군’들을 잘 다스려 보라고 것이며, 초군청 재판에 직접 참관하다. 재판에는 진사댁 하인인 꺽쇠와 하인, 포졸들이 잡혀와 초부(樵夫)들을 괴롭힌 악행을 묻는다. 이와 함께 진사도 하인 관리를 못한 죄로 벌금을 내도록 하고, 결국 관(官)과 민(民)이 화합하는 흥겨운 ‘초군들의 날’로 마무리 된다.
▣ 상하리 줄다리기
ㅇ 일시 : 2008. 2. 21일 오후
▶ 줄다리기 유래 농경사회의 전통문화 중 줄다리기는 세시풍속 가운데 으뜸행사로서 농민들의 대동단결과 친목 도모에 크게 기여했던 민속놀이였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서 과거 순흥도호부 시절에는 읍성(邑城)을 기준으로 위아래(上下)로 나누어 성하· 성북대항을 폈고, 조선 말기부터 일제 강점기 사이에는 동․서부 대항 줄다리기로 바꿔 행하였다. 예전 도호부 때는 부사 관할의 전 부민들이 동참하는 성하, 성북 대동행사였으나 일제 이후부터는 순수 순흥 읍내를 중심으로 면민들이 동·서부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펴게 되었다. 놀이를 위해 매년 햇 짚으로 줄 만들기를 하며 줄다리기시에 암줄 쪽이 이겨야 풍년이 온다 해서 어느 해이고 간에 항상 숫 줄 쪽에서 양보하는 것이 미덕이었다. (성하, 성북으로 나눴을 때는 성하 줄이 암줄이 되고, 동서로 나눴을 때는 서쪽 줄이 암줄이 됨.) 학예 연구원_박석홍 줄다리기 구성 지도_조재현
▣ 부대행사 귀밝이술 무료시음회/떡매치기 체험/인절미 무료시식 주관 : 순흥농촌지도자회, 순흥농업경영인회, 순흥생활개선회
▣ 초군청이란 ▶ 초군청 유래 순흥 초군청은 실학(實學)의 대두와 서구문물의 도입 등으로 반상(班常)의 개념이 무너지면서 사회가 무질서하던 개화기 때 농민들이 스스로의 권익보호와 향중사회의 질서회복을 위해 결성한 전국유일의 순수 농민자치기구다. 당시 자치조직에 앞장선 이는 이고장의 선비요 효충으로 참봉이 된 김교림(金敎林)씨였다.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전통사회의 규범이 무너지면서 어지러워진 사회분위기(악습폐풍)를 일소하고, 유서 깊은 흥주(興州) 고을의 미풍양속을 선양코자 사재(私財)까지 털어가며 노력하셨던 분이다. 순흥 도호부의 관조직에 상응하도록 부사대신에 좌수(좌상) 한분을 추대하여 향장(鄕長)으로서 관을 견제하면서 흥주향약(興州鄕約)에 의하여 고을의 안녕·질서와 농민권익 보호에 힘썼다. 이에 1991년 문화부장관지정 「문화마을」로 지정받게 되었다. ㅇ 의미 : 농사짓고 땔감 마련하던 민초들이 자체 질서회복과 대외권익신장을 목적으로 결성된 순수 농민자치의결 기구임. ㅇ 조직 : 순흥 도호부의 관 조직에 상응하는 직제임. 좌수(좌상)1, 육방6, 비장1, 대방1 등 ㅇ 임무 : 초군들의 잘잘못을 권선징악(미풍양속장려, 악폐 근절, 임도개설, 당해 연도 품값선정 등)하여 흥주 향약을 실천, 초군들의 권익보호와 위상정립(두레조직 활성화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 ㅇ 행사 : 성하, 성북 줄다리기(동서부 줄다리기) 초군청농악 풍물놀이(지신밟기, 마당굿, 초연굿 등) 대동행사 및 두레(대동샘치기, 임도개설, 농로개설 등) ☞두레골(상당) 및 비봉산(본당) 대동성황제
▣ 행사문의 ㅇ 순흥초군청 좌 상 : 박백수(016-9535-5301) ㅇ 순흥초군청 부좌상 : 김낙임(010-9373-2587) ㅇ 선비촌 관리사무소 : 054)638-6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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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1일날 선후배님 많이오세요,11시50분 13시행사는 차질없이진행합니다,15시30분행사는 아직 50대50지행예정입니다, 창신대사는 소작농(머습)출연합니다 오시면 대포한잣 할수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