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전세대출 경쟁 가열(2011.5.11 매경)
□“월세보증금 . 반전세대출도 해드려요”
1.전셋값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전세대출 경쟁은 뜨거워 지고 있다.
2.시중은행들은 지난 1일 출시한 반전세대출 상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고,
저축은행도 전세대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3.반전세 대출은 보증금에서 임차기간 월세금을 제외한 부분을 담보로 대출
해주는 방식이다.
4.전세금으로 2억원을 내고 매월100만원씩 2년간 월세를 내는 반전세 계약 을 맺었다면
2억원-2400백만(100만원×24개월)=1억7600만원을 담보로 대출받는 식이다.
5.은행권 관계자는 “반전세 대출 지역과 대상이 시 단위에서 군 단위로, 아 파트 위주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다세대. 다가구 단독주택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세입자들은 충분히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6.시중은행들은 기존 전세 대출 때 부양가족 등 조건에 따라 한도와 금리를 차등 부여하고 있다. 전세금의 최대 95%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월세 보증금을 대출해 주는 곳도 있다.
한도가 있지만 은행별 한도는 통상 2억원을 넘는다.
6.국민주택기금에서도 은행을 통해 대출해주고 있다.
대출 원천이 기금에서 나오는 만큼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다.
7.다만, 대출한도가 조건별로 2800만~8000천만원으로 낮고 전용면적 85m 이하 전세를
얻을때만 대출을 받을 수있다.
또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등 자격조건이 맞아야한다.
8.시중은행 대출한도를 넘는 추가대출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저축은행에서 방 법을 찾을 수있다.
9.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10일현재 최저6.9%금리의 전세대출을 내놨다 전세 보증금의 85% 범위 내에서 5억원까지대출이 가능하고, 금리는 1년주기로 변동된다. 대출만기는 최장 24개월이고 만기일시 상환 방식이다.
10.전세대출은 새로전세를 얻을 때 외에 현재살고 있는 전세를 담보로도 가 능하니 알아
두면 좋다. 단, 전세기간이 1년이상 남아있어야한다.
11.은행권관계자는 “사업이나 생활자금을 대출받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