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의 톤플러스 초창기 모델(LG전자 HBS-730)을 구입하여,
별다른 불편함 없이 손의 자유(hands free)를 만끽하던중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기어서클은 접하고 예약주문하여 드디어 손에 넣었다.
두 제품 모두 사용해 본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모두 만족스런 부분과 불만족스런 부분을 가지고 있다.
첫째, 기어서클은 디자인이 압도적으로 좋다.
삼성갤럭시기어서클은 무게중심이 뒤쪽에 있는 방식이어서 디자인이 매우깔끔하게 설계되었으나,
흐느적거리는 이어폰 줄과 함께 안적감있는 착용감을 주기위하여 아웃도어용 넥가드를 사용하여 심한 운동이나 외부활동을 편안하게 할 수 있게하였다.
하지만 넥가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기어서클은 분실의 위험이 상당히 증가하지만 엘지 톤플러스는 분실위험이 상대적으로 작다.
둘째, 기어서클은 통한 통화음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어폰안쪽에 마이크흡입부가 있어서, 외부환경(바람소리나 소음)의 영향이 크게 줄일 수 있어서 통화음질이 좋다.
엘지 톤플러스는 전면부분에 마이크흡입부가 있어서 바람소리와 외부소음이 더 많았으나,
실내에서는 비슷한 수준으로 느껴진다.
셋째, 이어폰을 귀에 착용하는 착용감이 좋다.
착용감은 좋으나,
음악감상보다는 통화위주의 기어서클을 사용하다보니 늘상 양쪽귀에 꽂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전화걸때와 받을때 꽂아야 하는데, 빠르게 꽂고 빼기가 불편하기도 하고 엘지 톤플러스보다 이어폰부분이 무겁다.
넷째, 블루투스 감도도 기대 이상 좋은 편이다.
감도가 꽤 좋은 편이어서, 핸드폰을 놓고 옆 코너로 이동하여 통화할 경우에도 큰 불편함 없이 통화가 가능하다.
벽이 없는 실내공간에서는 50m정도(그 이상도 가능할 듯..) 떨어져 통화해도, 잡음없이 깨끗한 통화가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나,
외부 뿐만아니라 실내에서도 안정감있는 착용을 위해서 아웃도어용 넥가드가 필요하므로 다음 버전에서는 넥가드를 기어서클과 일체형으로 만들면 좋을 듯 하며, 이어폰 헤드부분을 좀더 가볍게 작게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이상 갤럭시기어서클은 처음 사용해본 사용자 허접 리뷰였습니다.
ps. 이어서클 가격이 이벤트 행사로 일부쇼핑몰에서 109,000 ----> 86,000원에 판매하는 곳도 있더군요.^^
전 불과 몇일전에 23,000원이 더 주고 산 꼴이 되었군요. ㅜㅜ
▼ 포장상태입니다.
▼ 포장을 뜯었습니다.
▼ 충전기 등이 들어 있습니다.
▼ 이것이 아웃도어용 넥가드(대,중,소) 3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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