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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중수교 30주년가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반중감정은 최고치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국가선호도가 미국,일본, 북한, 중국, 러시아 순이었습니다.
김치, 한복이 중국에서 나왔다는 주장,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경제보복 등등이 중요한 요인입니다.
젊은 세대가 노인세대보다 반중감정이 더 큽니다.
Anti-China sentiment at its peak: survey
조사에 의하면 반중 감정 최고조
By Jo He-rim 조혜림기자
Published : Aug 22, 2022 - 16:52 Updated : Aug 22, 2022 - 18:29
Korea Herald
While South Korea and China celebrate 30 years of their diplomatic relationship this week, Koreans’ dislike for the neighboring country appears to be reaching its peak.
이번 주 한국과 중국의 수교30주년을 축하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이웃나라인 중국에 대한 반중감정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According to a survey of South Koreans by Hankook Research on Monday, China was the second-least popular country among five countries -- the United States, Japan, North Korea and Russia.
월요일 한국리서치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중국은 미국, 일본, 북한, 러시아 등 5개국중 2번째로 인기가 없는 국가였다.
The survey asked 1,000 South Koreans aged over 18 from July 15 to 18 to rank their positive sentiment toward five major countries. The US was on top at 59 percent, followed by North Korea, which got 29.4 percent. Japan ranked third with 29 percent. Only 23.9 percent expressed good feelings for China, only 0.6 percent higher than Russia, the lowest at 23.3 percent.
이 조사는 7월15일부터 18일까지 18세이상 1,000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주요 5개국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문의했다. 미국이 59%로 선두였고 북한 이 29.4%로 그 다음이었다. 일본은 29%로 세번째였다. 중국에 대한 호가도는 23.9%에 불과해서 최하위인 러시아의 23.3%보다 0.6% 밖에 높지 않았다.
In another survey conducted by US-based fact tank Pew Research Center, South Koreans were assessed to have a “historic high” dislike of China.
미국의 팩트 탱크 퓨 리서치 센터가 실시한 또 다른 조사에서 한국사람들은 중국에 대한 은 반중감정을 “사상 최고로 높게” 평가했다.
While the Pew survey explained the negative sentiment in South Korea had been witnessed in the past -- especially when Seoul decided to install the US-made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anti-missile system on its soil in 2017, prompting a strong boycott of Korean goods by Beijing -- the level has gone up to reach a peak, with 80 percent of South Korean nationals expressing negative sentiment against China.
퓨 서베이가 특히 한국이 미국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을 때 중국의 한국제품에 대한 보이콧을 최고조로 한 과거를 경험하고 한국인의 80%가 중국에 대한 한국의 부정적인감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The Yoon Suk-yeol administration’s first ambassador to China Jung Jae-ho has said that the younger generations of both countries hold strongly unfavorable views against each other.
윤석열 정부의 초대 주중대사인 정재호씨는 양국의 젊은 세대는 서로 강력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The younger generations of Korea and China manifest a strong trend of mutual distrust. The antipathy is so strong that (the Koreans) refer to China as ‘communist China,’ and (the Chinese) refer to Korea as ‘South Joseon,’” Jung said in a press conference early this month.
“한국과 중국의 젊은 세대는 상호 불신의 강한 경향을 보인다. 한국인의 반감은 너무 강해서 중국을 “중공”으로 중국인들은 한국을 “남조선”으로 부른다.” 고 정대사는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If we do not recover this antipathy, I am not sure where the future will lie for Korea and China’s relationship.” “만약 우리가 이 반감을 회복하지 않으면 한국과 중국의 미래관계가 어떻게 될 지 의문이다.”
Some of the major issues triggering anti-China sentiment include the clash over the traditional South Korean food kimchi (salted and fermented vegetables). In 2020, a claim that China has been awarded certification from 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for “pao cai” — a pickled vegetable dish from Sichuan — as the definitive version of kimchi sparked outrage among social media users and South Korea’s outspoken tabloid media.
반중 정서를 부축이는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 (소금에 절인 발효야채) 에 대한 충돌이 포함된다. 2020년에 김치의 최종판이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과 한국의 노골적인 발언들 사이에서 분노를 불러일으키면서 파오차이 – 시추안의 절인 채소요리 – 가 국제표준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There was also outrage here when China presented its flag bearer in the opening ceremony of the 2022 Beijing Winter Olympics wearing a hanbok (traditional Korean attire), in what was seen as an attempt to claim the attire as its own.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기수가 한복 (한국의 전통의상) 을 입으며 자국의 고유의상임을 주장하려 했을 때 또한 분노를 일으켰다.
Chinese historical dramas on TV had also depicted hanbok as Chinese traditional clothes in past years.
과거에 TV에 나오는 중국의 역사드라마에서 한복을 중국의 전통의상으로 묘사되었다.
Going as far back as 2005, the Chinese government claimed that the ancient Korean kingdom Goguryeo was a Chinese dynasty.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중국정부가 한국의 고구려왕조가 중국의 왕조라고 주장했다.
Aside from the cultural disputes, young people in Korea appear to hold more unfavorable views of the neighboring country than older people.
문화적인 논란 외에 한국의 젊은이들은 노인층들보다 더욱 큰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 survey by Research & Research conducted on 420 South Koreans aged between 20 to 39 from Thursday to Sunday showed China scoring the lowest on favorability.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0세에서 39세까지의 420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리서치앤리서치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중국은 선호도에서 최하를 기록했다.
In the survey, the US scored 6.76 points, Japan received 3.98 and North Korea scored 2.89. China came in last with 2.73.
이 조사에서 미국은 6.76, 일본은 3.98, 북한은 2.89, 중국은 2.73으로 최하위였다.
On reasons for disliking China, 48.2 percent of all respondents chose the kimchi dispute among other possible answers in a multiple-choice format. Human rights abuse cases in China were also pointed out by 35 percent of the respondents. China’s infringement of Korean intellectual properties, China’s political system, and its THAAD-related economic retaliation against Seoul followed on the list.
중국을 싫어하는 이유로 48.2%의 응답자가 다지 선다형 문항 중에 김치논쟁을 선택했다. 중국의 인권침해사례도 응답자의 35%를 차지했다. 중국의 지적재산권침해, 중국의 정치제도, 서울에 대한 싸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관련 경제제재 등이 리스트에 있었다.
Chung Jae-heung, a researcher at the Sejong Institute, said the COVID-19 pandemic has had a big influence in exacerbating anti-China sentiment in Korea.
세종연구소의 정재흥 연구원은 코비드19 팬데믹은 한국에서 반중정서를 악화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Due to the pandemic-led social distancing rules and quarantine measures, all kinds of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have obviously decreased,” Chung told The Korea Herald.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과 방역대책 등으로 두나라의 모든 종류의 교류활동은 명확히 감소했다.” 고 정연구원은 코리아 헤럴드에 말했다.
“More communication leads to better understanding of the differences the two countries may have, and the pandemic has come to create a barrier.”
“더 많은 커뮤니케이션으로 두나라가 가지고 있는 차이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데 팬데믹이 장벽을 만들었다.”
Chung also said the Korean media has a tendency to exaggerate minority opinions in China and turn them into public debates here, which does not help bilateral relations.
정연구원은 한국 미디어가 중국의 소수의견을 과장해서 공공의 논쟁으로 변화시켜서 양국간의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Those expressing strong antipathy against Korea do not represent the majority (in China),” he said.
“한국에 강한 반감을 표하는 사람들은 중국의 다수를 대표하지 않는다.” 고 그는 말했다.
Chung noted it is important to raise public understanding of the different political systems the two countries operate on, and to “objectively” assess each other’s actions and policies against that backdrop.
정연구원은 두 정치체제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객관적으로” 상호의 조치와 이러한 배경에서 정책을 평가해야 한다.
“Mutual antipathy will not be resolved by pointing out each other’s actions as faults, when they come from two different backgrounds,” he said.
“상호반감은 두개의 다른 배경으로부터 태어난 사람들이 서로의 조치를 과오로 지적해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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