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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권도연맹 이규석 회장 취임식 열려 | ||||||
“아시아 경기력 향상, 인재양성에 힘쓰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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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권도연맹(ATU) 이규석 신임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행보에 나섰다.
이 회장은 지난 1984년부터 30년간 사무총장을 맡아오며 실질적으로 ATU를 끌어왔으며, 지난해 11월 28일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총회에서 싱가포르 밀란 퀴 후보를 상대로 44대 9 압도적 표차이로 신임 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취임식에는 이대순 전 ATU 회장을 비롯해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국기원 정만순 원장,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배종신 이사장, 대한태권도협회 이승완 상임고문, 최창신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등이 참석해 이규석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을 축하했다. 이 신임 회장은 한국체대, 용인대, 가천대에서 후학을 지도해왔으며, 국기원 이사,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태권도 발전에 힘써왔다. 43개 회원국을 거느린 임기 4년의 ATU 공식 수장에 오른 이 신임 회장은 이날 “한국은 태권도 모국이며, 아시아는 모국이 포함된 연맹일 뿐만 아니라 대륙 태권도의 중심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국제무대에서 아시아 태권도의 경기력이 유럽에 뒤처지고 있어 이를 향상하도록 뒷받침 하겠다”며, 이어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이고, 본부가 한국에 있는 만큼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구상을 하고, 국내 유수의 태권도 대학과도 산학협력으로 유능한 인재양성에도 힘을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ATU는 이날 CI 공모전을 실시해 최우수작을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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