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가고 있어요.
지난 겨울 눈이 너무 많이와서 안그래도 야채값이 비싼 계절인데 더욱 비싸져서 ]
우리 식탁에서 채소보기가 참 힘들었었죠.
파는 또 어찌나 비싼지...
그래서 파를 주방에서 길러먹어봤는데 의외로 잘 자라더군요.
별로 귀찮지도 않고 잘 자라는 편이니 꼭 해보세요~
스티로폼 박스를 구해서 그 안에 흙을 채우세요.
저는 다이소에서 퇴비를 2000원어치 사다가 흙과 섞어주었더니 더 잘 자란것 같아요.
파 한단을 사서 밑둥 10cm 남기고 잘라주세요.
듬성 듬성 파 한뿌리씩 심어주세요.
그래야 더 잘자라요.
이틀 지난 모습이예요.
기특하게도 쏘옥~ 제법 올라왔지요.
스프레이로 물을 가볍게 흙에 뿌려서 촉촉하게 해주었어요.
3일 지나니 이제 본격적으로 크기 시작해요.
자고나면 쑤욱~ 커있는게 느껴져요.
믿겨지세요.
8일째되니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되었어요.
라면먹을때 송송, 나물 무칠때 송송, 찌게에도 숭덩숭덩 썰어넣고...
뿌리가 썩지않게 관리만 잘한다면 한동안 파걱정은 없을것 같아요.
처음 심을때만 귀찮지 그다음에 정말 쉬우니 꼭 해보세요.
아이들도 재미있어해요~ ^^
첫댓글 저도 베란다에 대파 한참 겨울동안 잘 먹었어요..ㅎㅎ
아..~~!!퇴비를 줘야할거같아요..
지금은 조금씩 말라가네요..ㅎ~~^^
겨울동안 드셨다면 이젠 생명을 다한게 아닌가요.ㅎㅎ
기른 대파 잘라먹으면 괜히 뿌듯하더라구요.
그럴수도 있겠어요..ㅎㅎㅎ
겨우내 잘먹었으니...
대파도 생명이 다하면 어쩔수가 없죠...ㅎㅎ
저도함해봐야겟어요^^
정보잘보고가요~
네 별거아닌데 해보니 꽤 유용하네요.^^
우와...@.@대단대단...저렇게 까진 못길러보고 자라기도 전에 먹어버렸는데..ㅜ.ㅜ 제 참을성이 부족했군요..
하하!
지금은 더 자랐어요.
처음엔 뻣뻣해서 먹을 수 있겠나 싶었는데 자라니까 연해지더라구요.
인내가 여기서도 필요한거군요.^^
저는 대파를 컵에 물을 가득넣고 꽂아놓고서 지금까지 잘 먹고 있어요.
아~ 물에도 길러먹는군요.
알짜정보네요 ㅎ 당장실시...^^
은근 요거 재미도 있고, 득도 있어요.^^
역쉬...님들은 알짜배기 살림꾼임돠..
경기가 어렵다보니 꼼수만 늘어요.^^
기르는 재미가 쏠쏠 하겠어요^*^
아이들보고 가위로 싹뚝 자르라고하면 서로 하겠다고 난리예요.
잘 자라니 물주는 맛도 있는것 같아요.
우리집 애들은 화초보다 파를 더 잘 키우네요.^^
좋은 정보~^^ 저두 요렇게 해봐야겠네요~
은근 뿌듯해요.^^
아파트에서 가능하군요....
저도 해봐야 겠어요
와!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좋겠어요!!
좋은 정보라고해야 하나요?
생활 아이디어 라고 해야 하나요?
꼭 한번 실천 해보고 싶습니다 ㅎ
저희 어머님 생각나네요...늘 겨울엔 큰 화분 한가득 파를 심어 보내주시거든요...^^
오우 굿..
오우~~대파도 이렇게 하는군용 좋은 정보군요^^
좋은 정보네요.. 저도 이렇게 해야겠어요 ㅎㅎ
와우 ㅎㅎㅎ대단한걸요^^살림꾼 마미님^^
와^^ 직접 해봐야겠네요
간단한건데도 실천하냐 안하냐 그차인데 부럽네요
냉장고안에서 시들어가는 대파에게?
저도 도전!
와~~ 저도 해봐야 겠어요
오래전에 올린건데 삭제할 게시판에 있길래 이리로 가져왔어요. 안해보신 분들은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