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해서 혜화역 4번 출구로 나간다.
대학로 상가 골목길을 따라간다.
혜화역 좌측으로 직진하다 마주 보이는 은행나무길로<다이소 골목> 들어서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성균관대 명륜관이다.
성균관대 올라가는길,아침햇살에 제법 가을 운치를 보여준다.
너의 이름은 가을 장미..
동재로 이어지는 문을 들어서면 좌측으로 동재다.
동재는 유생들이 기숙하던 곳이다.
동재 퇫마루
<동재>
동재는 18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칸이 합쳐서 1개의 방이 된다.
명륜당앞 마당에 회화나무
명륜당과 그 옆으로 협실..
오른쪽 협실
앞면 3칸 건물로 2칸은 대청마루, 1칸은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균관에서
유생들을 가르치던 선생들이 머무는 공간이다.
명륜당(明倫堂), 강학공간의 중심건물인 강당
명륜당은 조선을 건국한 직후인 태조7년(1398)에 대성전과 함께 처음 건립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선조39년(1606)에 중건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고종대에 경북궁 중건과 함께 크게 수리하였다.
건물은 중앙에 넓은 대청마루가 있는 강당건물과 양쪽에 선생들이 머무는 공간인 협실로 구성되어 있다.
강당은 앞면 3칸, 옆면 3칸이며, 앞쪽으로 넓을 월대가 있다.
협실은 앞면 3칸반, 옆면 2칸의 온돌방과 마루로 되어 있다.
마루는 우물마루이고 천정은 연등천정이다.
지붕 추녀마루에는 국왕을 상징하는 잡상들이 있어서, 국가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임을 보여주고 있다.
성균관 유생들은 아침에 명륜당 월대 아래 마당에서 예를 올리고 강당에 올라 유교경전을
중심으로 강학을 하였다고 한다.
한편 명륜당 월대 앞 마당에서는 과거시험을 치루는 과거장으로도 활용되었다고 한다.
명륜당은 성균관의 상징적인 건물로 주변 동네 이름도 명륜동이라 불린다.
그 유명세를 타는 명륜당앞 은행나무..나무나 사람이나 그 세월을 거스럴 수는 없구나..
현판글씨는 1606년 명나라 사신으로 온 학사 주지번의 글씨다.
명륜당과 대청마루와 월대,옆으로 협실
<명륜당 월대>
강당 앞에는 잘다듬은 화강석으로 쌓은 넓은 월대가 있다.
궁궐 전각의 격식을 갖춘 건물 구조로 이곳에서 국왕이 성균관 유생을 상대로 강론을 하거나 과거시험을
치를때 사용하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성균관 유생들은 매일 아침 월대 아래에서 예를 올리고 수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대청마루
성균관 유생들이 강론을 듣는 강의실이라 할 수 있는 강당의 넓은 대청마루이다.
천정아래에는 글들이 적혀 있는 많은 현판들이 걸려 있다.
2주는 더 있어야 저 은행나무 잎이 제 빛을 발할텐데
다시 들어왔던 동삼문으로 나가면서 공사중인데가 많아 아쉽지만 명륜당 마당만 둘러보고 마무리한다.
마로니에 공원
낙산공원 가는 길.
낙산 전시관도 잠시 둘러보고..
낙산공원 성곽길에서..북한산 조망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누렇게 물들어가는 북한산
아파트 뒤로 도봉산과 좌측으로 오봉
흥인지문 쪽으로 내려가며 본 남산
이화벽화 마을로 내려서며
흥인지문을 내려다 보며 수크렁이 가을을 노래하고,그 풍경 담느라 바쁜 동호회 화가들의 손길이 바쁘다.
산수유도 빨갛게 익어가고
동대문 역사공원을 내려서서 동대문역으로...
성균관 명륜당의 파란 은행나무를 보고 낙산 공원으로...
은행나무는 단풍이 아직이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조금은 기대를 하고 왔지만 고목들은 아직 새파란 잎으로
노랗게 물들 시기가 언제일지 가늠해보기도 어렵다.ㅠ
동삼문으로 들어가 명륜당을 돌아본다, 조선시대 심어진 은행나무는 엄청난 세월을
버티며 노거수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고
대성전은 지붕 보수공사가 한창이라 구경도 못하고
들어 갔던 동삼문을 돌아 나와 대학로를 지나 마로니에 공원에서 낙산 공원으로 오른다.
낙산 공원에 올라서니 서울 시내 근교는 단풍으로 울긋 불긋 물들어 가고
주말을 맞아 청명한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낙산 공원을 찾아 가을을 즐기고 있고
그림 하시는 분들은 삼삼오오 모여 주변 풍경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데 가는 곳마다
그림 동호회가 넘 많아 쉼터 정자나 벤치에는 그들의 가방과 짐들로 일반인들은 앉아
쉬어갈수 있는 곳이 없어 아쉬웠고,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에 걷기 좋은 낙산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며
동대문 역사공원으로 내려서니 수크령이 어우러져 많은 인파가 사진 찍기에 바쁘고
벤치에서 잠시 쉬며 간식을 먹고 동대문 역으로 들어가며 주말 한나절 운동을 끝낸다.
고목나무 은행 잎은 아직 단풍이 이르고 11월 중순 이후에나 노란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는 단풍이 더 늦어지는 느낌이다.
아침 늦은 시간 문 밖을 나서서 성균관과 낙산공원 길을 걷고 온 하루였고
시월의 마지막 밤이 지나고 동짓달 초하루를 성균관과 낙산 성곽길을 걷고
집으로 향한다.
여기까지...
감사 합니다.
2025. 11.1.
가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