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세종대왕 동상앞에서 여의도역 지하까지
(마지막 6회분)
지난 2월1일 토요일 여의도 샛강 길동무 길이 우중인 관계로
일정이 단축되어 국회의사당 뒷길을 경유하는 원점회귀를 못한
아쉬움이 크기에 2월3일 월요일 뜨겁게 끓인 커피물만 챙겨진
배낭을 메고 오후 한 시 반에 샛강역에 도착해서 해넘이 시간까지
무려 네시간 이십분동안 샛강 다리 밑에서 국회의사당 방향으로 향해
가면서 걷는데 여의도에 비행장이 없어지고 5,16광장과 국회의사당이
들어서고 공영방송국이 들어서는 등 개발이 된 5공정권 때인 1981년
5월 국풍81이라는 한마당 큰 잔치가 열릴 때 까지도 장마 때나 물이
차서 강이지 조금만 가물어도 영등포 주택가의 생활하수가 흘러들어 온
습지로 변하여 냄새를 풍기기도 하고 수생식물들인 잡초가 숲을 이루어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해충(害蟲)의 서식지였는데 한강의 지류(支流)로
불리워지던 어제 가서 본 여의도 샛강은 오히려 탁한 한강물이 그 곳에
흘러들어와서 생물학적인 자연적 작용으로 인해 저절로 자정이 되어
깨끗해진 샛강이 유유히 흐르고 100여 미터 사이사이에 반 타원형의
나무다리가 운치있게 만들어져 있어서 양쪽을 다니기가 편리하게
돼있고 자연학습장인 생태공원이 군데군데 있더군요
샛강 옆길로 내려오면 국회의사당 뒤에 요트 연습장인지 최고급 요트
수 십척이 정박해있고 토욜,일욜 비가 내린 다음날인 월욜 날씨가
맑고 밝은데 바람이 강해서 파도가 일렁이는 강물위에 유람선이 월드컵
공원 방향으로 가는 모습이 우리 소시적엔 상상도 못했던 진경(眞景)
이었습니다.
여의도를 온 통 감싸 안고 있는 윤중제라고 부르는 제방길 양쪽에
심어진 벚나무는 우리의 소시적(少時的)인 그 때 그 시절을 상징하듯
심을 때는 어린 묘목이었는데 저 현해탄 건너에 사는 왜인들이
불같이 일어나는 자국의 꽃이라며 가는 곳마다 집단서식지로
꾸며놓고 벚꽂여행을 오라고 손짓하는데 이제는 여의도의 아름들이
벚나무에서 각양각색(各樣各色)으로 피어나는 꽃만 보아도 눈이
부실 정도이니 이젠 섬나라 벚꽃여행을 갈 필요도 없을 뿐더러
쓰나미 이후로 도오쿄도를 포함한 그 나라 전역의 2/3가 세슘으로
오염되어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는데 위정자들은
자국민들의 귀를 막고 있고 해외에 나와 듣고가서 발설을 하면
잡아다 가둔다는 소식을 오늘 아침 친지의 카톡으로 받았습니다
의사당 정면을 찍으려고 의사당 길로 들어서는데 경비초소에서
가는 목적을 뭇길레 일반인은 못 들어가느냐 반문했더니 목적이
분명하면 선별해서 들여보낸다기에 분명한 이유설명을 했더니
들어가라고 해서 의사당 정면등 밖으로 드러나 있는 장식물과
조경들을 수십 번 셔터를 눌러대면서 옛날 같으면 감히 들어올 수도
없는 권력의 현장 건물인 의사당을 찍어대다보니 배포가 커져서 주위의
이유가 있는 공공건물은 모두 찍어대는 귀염을 토하기도 했답니다.
정말 오늘처럼 백성이 주인인 민주의 나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껴 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방송공사인 KBS 타운 전후좌우(前後左右)를 찍어대다가
샛강 위의 여의도공원 남쪽 끝에서부터 북쪽 끝까지 고층빌딩을
배경으로 조경을 배우고 사진촬영을 취미로 삼으면서 미치도록
좋아하는 소나무를 찍어대면서 갖가지 조경시설들을 이리저리
뛰면서 찍다보니 어느듯 공원 끝부분이었는데 세종대왕상과
자격루를 비롯한 여러가지 공적물 비석, 그리고 끝으로 조금 더
가면 신선사상을 잘 표현해서 꾸며진 우리나라 전통조경시설이
있는데 방지(方池)라는 사각의 연못에 원도(圓島)라는 섬을
축조하여 그 위에 소나무를 심고 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가둬서
섬 주위 사각 연못에는 연(蓮)을 심어 꽃을 피우게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조경시설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또 와서 카메라에 담을 수 있으랴는
심정으로 많이 찍기는 했는데 선별해서 카페에 올릴 수
있는 5회 정도의 게시물을 만드려고 합니다. 이 달 12일에
3박 5일의 계림여행을 다녀오면 서울시 어느 구청 공원녹지과의
1년에 9개월 정도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원으로 조경일을
하려고 신청했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
다 하지 못해 아쉬워서 혼자서 다시 찾아간 여의도 샛강 길
영등포 방향 샛강길과 국회의사당 뒷편 요트장 등 여의도공원
북쪽 방향 일면등을 담아와서 오늘까지 6회로 나누어 올려드렸습니다.
2014-03-11 작성자 청해명파













↓신선사상이 깃들여진 우리나라 전통정원
신선사상을 잘 표현해서 꾸며진 우리나라 전통조경시설이
있는데 방지(方池)라는 사각의 연못에 원도(圓島)라는 둥근섬을
축조하여 그 위에 소나무를 심고 연못가에는 초가집의 지붕을 이는
데 쓰는 짚이나 새 따위로 엮은 이엉을 덮은 정자나
기와를 이은 정자를 짓고 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가둬서
섬 주위 사각 연못에는 연(蓮)을 심어 꽃을 피우게하는 구조로
만들어진 조경시설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합니다

































↓여의도역 지하에 역사(驛舍)와 일반상가가 어우러진 지하4층까지의 내부시설




청춘의 꿈 - 김용만
◈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쌩긋웃는 봄봄
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봄
가슴은 두근 두근 청춘에 꿈
산들산들 봄바람이 춤을 추는봄봄
시냇가에 버들피리는 빗비 비리비리비
나라랄라 나라랄라 나라랄라 ~~랄~생략
닐니리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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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향기요 봄은 새나라
언제나 명랑한 노래를 부릅시다
개나리가 방긋웃는 봄봄
청춘은 소근소근 속삭이는 봄봄~봄봄
종달새 지지배배 희망에 봄
산들산들 봄바람에 춤을 추는 봄봄
시가에 버들피리는 빗비 비리비리비~
나라랄라 나라랄라 나라랄라~~랄~생략
닐니리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새나라~
2014-03-11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