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상황]
2022년 11월 20일
1. 머리말
마하반야바라밀
불광형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법회에 동참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가르침을 주신 조은수 교수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최근의 상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 집행문부여에 대한 이의사건 결심
- 11월 17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집행문부여에 대한 이의사건의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 이 사건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2020년 9월 1일 지정스님과 진효스님께서 법회장이 주관하는 일요법회를 방해하면 하루에 500만 원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불광형제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그 동안 스님측에서 일요법회 방해를 많이 하였습니다. 이리하여 서울동부지방법원은 6회에 걸쳐서 법회장이 스님들의 개인 재산에 대하여 2억 원 정도 강제집행을 할 수 있는 집행문을 발부하였습니다. 그러자 지정스님과 진효스님께서는 그 동안 일요법회를 방해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 사건 소송을 제기하셨습니다.
- 이 날 변론은 종결되었고 판결은 2023년 1월 12일 선고될 예정입니다. 이날 방청을 하신 많은 불광형제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3. 수능기도
- 11월 17일 수능시험이 치러졌습니다. 이날 불광형제 50여분이 보광당에서 수능시험 응시자들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주셨습니다. 기도의 공덕으로 이날 기도에 동참한 수험생들은 모두 좋은 성적을 받아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4. 초대 불광법회 회장을 역임한 한탑스님 입적
- 광덕스님과 함께 불광법회를 창립하시고 초대 불광법회 회장을 역임하신 한탑스님께서 11월 13일 일요일 입적하셨습니다. 한탑스님의 속명은 김경만이고 환갑에 출가하셨습니다. 출가하신 후 문사수법회를 창립하시고 수행과 전법 활동을 해오셨습니다. 한탑스님께서는 출가 하신 후에도 자주 불광법회에 오셔서 법문을 하셨고, 한탑스님의 법문은 생활법문에 가까워 쉽게 이해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제가 전남 담양군에 있는 상가에 문상을 다녀왔고, 회주스님께서도 문상을 다녀오셨습니다. 한탑스님께서는 입적하시기 전에 주위 분들에게 여러 불보살님들을 친견하였으므로 이제 가야겠다고 하셨고, 이 세상에 오셔서 만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남겼다고 합니다. 한탑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드립니다.
5. 맺음 말
- 어제는 대원2구에서 법진 거사님을 모시고 경복궁에서 문화해설을 듣는 행사를 진행하였고 저도 참석하였습니다. 법진 거사님의 해설은 아주 유익하였으며, 법등 형제들과 법당이 아닌 공간에서 만나 함께 활동하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다른 구법회에서도 단체로 전통불교 문화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등 구법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 법회 후 귀가 하시는 길에 석촌호숫가의 가을 경치도 즐기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현산 거사님, 늘~ 법회장님 말씀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