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정 보 ] 부채 만들어 봤습니다

[안종명]

날씨가 더워 부채를 만들어 봤습니다 드리지는 못해도 보시는 분들이 시원한 여름 됐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遠上寒山石徑斜(원상한산석경사)
白雲深處 有人家(백운심처유인가)
停車坐愛楓林晩(정거좌애풍림만)
霜葉紅於 二月花(상엽홍어이월화)
멀리 한산에 오솔길이 보이고
힌구름 가득한곳에 집이한채 있더라
가던길을 맘추고 앉아 늦단풍을 바라보니
서리맞은 잎사귀가 이월꽃(동백)보다 다 붉다

竹影掃階塵不動(죽영소계진부동)
月輪穿沼水無痕(월륜천소수무흔)
대나무 그림자가 섬돌을 쓸지만
티끌은 움직임이 없고
달이 연못속에 들어 갔으나
물에는 흔적이 없다

山形秋更好(산형추경호)
江色夜惟明(강색야유명)
산은 가을에 더 아름답고
강은 밤에 더 빚난다

綠潭過雨淸(록담과우청)
秋禾離映熟(추화리영숙)
연못은 비가와야 말고
벼는 따뜻한 햇볕을 받아야 영근다

先難後穫(선난후확)
먼저 어려움을 겪어야 얻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