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야기...
가만히 눈을 감고
대한민국 돌아가는걸 떠올려보면
뭔가 참 시원치않다...
세월호를 시작으로 메르스까지
엄청난 태클이 계속 들어온다.
한 집안으로 보면
엄청난 재앙을 겪고있는 모습이다.
이미 벌써
저 만큼 가고 있어야 하는데
귀한 목숨 제대로 살려내지도 못하고
시간낭비에 예산낭비에...
모든 것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느낌이다.
이번 정부에서
대통령이 골든타임 골든타임 하니
너도나도 골든타임 골든타임 하던데...
세월호 골든타임 다놓쳐서
어린 학생들 제대로 구해내지 못하고
메르스 골든타임 다놓쳐서
많은 사람 떠나보내고 장례도 제대로 못지내고...
현 정부의 위기 대처능력은
골든타임 다놓치고
거의 빵점 수준이다.
메르스 발병 당시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으니
얼마나 무능한 정부였는지 알만하다.
대한민국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미 엎지러진 물
긴 말 하고싶지도 않다.
요즘 박근혜 대통령이
붉은 계통 자켓을 입고나오는 모습을 여러번 봤는데
몸도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계통의 옷을 주로 입으면
본인 건강 뿐만 아니라
국운을 북돋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 이야기...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한다는데
참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이는
6.25때 인해전술을 펼친 중국인데
거길 왜 가냐고도 하던데...
그렇게 따지면
일제침략 일본과는 말도 하지 말아야하고
월남전 베트남 역시 상종도 말아야한다.
세상은 날로 변한다...
중국 수출액이 미국을 앞질렀다는
뉴스를 어디서 본 듯 하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앞으로 자식들에게 영어보다 중국어를
더 가르켜야 한다고 본다.
중국은 아직 개척하지 않은
어마어마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국익을 위해서라면
어느 나라와도 손을 잡아야 한다.
중국 무역 뿐만 아니라
북한 압박과 북한 핵 방지를 위해서도
우리나라는 중국을
절대로 버려서는 안되는 카드다.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절묘한 줄타기로
국익을 우선하는게 최선책이다.
이번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6번째 만남이라는데
한번도 만나지 못한 김정은과는 참으로 대조적이다.
숙청을 일삼고 있는 김정은은
아마도 외국에 나가기 두려울 것이다.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북한내 쿠테타로 인해
북한으로 영원히 돌아가지 못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중국이 기름만 지원하지 않아도 북한은 전쟁 일주일을 버틸 수 없다는 말이 있고
중국이 북한내 군부 등을 돕는다면 김정은을 암살하는 일은 식은 죽 먹기라는 얘기도 있다.
다소 과장된 말들이겠지만
그만큼 영향력이 크다는 얘기 일 것이다.
다른건 차치하고
중국 무역과 북한 압박만 생각해도
중국은 절대로 버릴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전략적 국가다.
박근혜 대통령은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재개관식에도 참석한다는데...
얼핏 뉴스에서 보니
임시정부청사 있는 지역이 꽤 번화가인데
임시정부청사를 그대로 보존해 주고 내외부 보수도 해주는건
중국이 우리나라를 엄청 배려해 주는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대한민국이
중국의 행사에서 최고의 국빈대우라는 좌우측 자리를 대접받고 있으니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첫만남 첫인연을 떠올려 보면
인연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한다.
대운 이야기...
나는 그동안
대운에 대해서 여러번 얘기 해왔다.
내 글을 유심히 봐온 사람은
대운이 이끄는대로 여기까지 흘러왔다는 표현이나
대운은 사주 주인공의 현재 처지 및 상황 등을 나타내고 있다는 표현에서
대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스스로 눈치챘을 것이다.
최근에 만난 사람 가운데
대운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꽤 많아 무척 놀랐다.
易 공부를 시작하게되면
누구나 격국을 비롯 용희신 기구신 등을
읽고 배우게 되는데
여기에 얽매여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격국 용희신 등이
아무리 대단하고 제대로 잘 파악했다해도
만약 대운 잘못 만나면 그냥 끝장이다.
안좋은 대운에 걸려있는데
잘 나가는 사람 본 적 없다.
한 예로
庚 乙 壬 壬
辰 未 寅 寅
82 72 62 52 42 32 22 12 02
辛 庚 己 戊 丁 丙 乙 甲 癸
亥 戌 酉 申 未 午 巳 辰 卯
안철수 의원의 사주다.
학문적 성취나
부 축적 등 부족할게 없고
시간의 庚금 정관으로
인생 말년 명예를 좇고있다.
사주만 놓고보면
자신의 사주만도 못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인월 을목에다가 임수를 끼얹어놨으니
꽁꽁 얼지는 않았겠지만
사주의 주인공 을목의 입장에서
인월 추운데다 인목을 감안한다해도
물에 휩쓸리는 여린 을목이 떠오른다.
비록 태어난 시간이
해가 지는 시간이 아니라
한참 정오로 달려가는 진시라지만
사주만 놓고봐서는 을목의 처지가 썩 시원해 보이지않는다.
그런데 대운을 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묘한 것은
나이에 맞게
필요한 글자가 출현하는데
卯辰巳午未...
甲乙丙丁...으로 흐르니
이렇게 만들기도 힘든
나이 맞춤형 대운이다.
공부를 해야 할 나이에
인성을 감당할 수 있는 목(木)운이...
재물을 취할 나이에
화(火)운이 시의적절하게 찾아오면서
큰 성취를 이뤘다.
사주만으로
학문적 성취를 이루고
부를 축적했다고 보기 보다는
대운이 그리 만들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여러번 얘기했지만
국민MC 유재석, 가수 비 등도
인생 힘든 시기를 겪다가
자신에게 필요한 글자가 찾아오는 대운에 와서야
드디어 크게 발복하는 것이다.
내 주변에서도
서점에서 청소를 하면서 한달봉급 60만원인가 80만원인가 받았다는데
자신에게 필요한 대운을 만나면서 하루에 한달봉급만큼 상담료를 버는 역술인을 봤다.
또 별 볼일 없는 대운에서는 종묘앞에서 돗자리 깔고 사주를 보다가
사주에 필요한 글자가 대운에서 찾아오면서 국내 최고의 역술인으로 자리잡았다.
그 사람이 그 사람인데
인생 천국과 지옥을 살게 되는 것이다.
만약 사주가 그리 만들었다면
잘 나가는 사람은 계속 잘 나가고
못 나가는 사람은 계속 못 나가야한다.
그런데
바로 대운이
인생 천국과 지옥을 만드는 것이다.
사주의 좋고 나쁨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격국 용희신에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이번 대운의 글자가 사주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지 살펴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사주의 좋고 나쁨은
어찌보면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아주 형편없는 사주도
대운 한방에
인생 역전을 노릴 수 있는 것이다.
역술인에게
하격 사주라는 둥
합충 등으로 인해 시끄럽다는 둥
꽁꽁 얼어서 안된다는 둥
펄펄 끓어서 안된다는 둥
자신의 사주를
난도질 당하며
상처를 입은 사람이 있다면
너무 실망 할 필요없다.
사주의 좋고 나쁨은
그냥 종이한장 차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인생을
꽃 피워 줄
대운을
기다리면 되겠다.
첫댓글 역시나 멋진 글로 다시 뵈니 흥쾌해집니다
보다 더 자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심플하면서도 삶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매력덩어리 글을 매일 볼수있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하지만 안철수 사주의 시가 정확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