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우와 원담, 말 등대 그리고 스윙재즈’… “성황”
초여름 밤 힐링 선사하는 ‘이호 필터 페스티벌’ 열려
재즈와 친환경이 어우러지는 야간관광콘텐츠… 20일 2회 차도 기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가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에서 운영하는 ‘2024 이호 필터 페스티벌’ 1회 차 행사가 지난 13일 개최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2024 이호 필터 페스티벌’은 문화와 친환경이 결합된 관광콘텐츠로, 이호테우해수욕장이 물을 정화하는 필터처럼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치유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플로빙, 플로깅 등 친환경 해변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도내 스타트업과 협업해 ‘이호 RE:OCEAN’를 주제로 업사이클링 제품 체험 프로그램(실크스크린 클래스, 키링 제작 클래스, 티셔츠 리페어 등), 친환경 그림 체험 등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초여름 밤 이호테우해수욕장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재즈공연이다.
‘세이지 민 스윙텟(Sage Min Swingtet)’ 등 국내·외 재즈 뮤지션이 이호테우해수욕장 상설무대에 올라 잔잔한 스윙재즈 라이브를 펼쳤고, 이 재즈 음악이 이호 바다의 여름밤에 낭만을 선사하자 관객들이 하나둘 일어나 선율을 마음껏 만끽했다.
‘2024 이호 필터 페스티벌’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2회 차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9시 45분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filter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