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화과나무 기르기

[박 지기]

무화과나무 가지와 잎이 너무 무성하여 열매가 크게 자라지 않을 것 같고

햇빛과 바람이 잘 들지 않으면 다가오는 더위와 장마철에 병해가 올 수도 있겠다 싶어 잔가지를 솎아 주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병해가 발생하여 가지를 많이

자른 후 살균제 농약을 뿌리고 퇴비거름을 많이 주었습니다.

금년에는 병해 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나무의 생장(生長)에 모든 것이 불리한 도심(都心)에서 병충해에 강하고

삽목(揷木)으로 번식이 용이하여 관상(觀賞)을 겸해 기르고 있습니다.

무화과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과일로 저장성(貯藏性)이 떨어져 장기 보관이 어렵지만

식용으로 맛있고 잼(jam)을 만들었더니 달고 부드러워 일품이었습니다.

<2006년 8월>

<2010년>

<2012년>

<2013년>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