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도 맑은가을 날씨가 청명한 날이였습니다. 전날 역곡모임에 이어 아침일찍 부천모임도 갔습니다. 역곡모임과 부천모임이 셋째주 목요일과 금요일이라 셋째주는 좀 바쁘겠네요. ㅋㅋ
저는 아이가 어려 모임에 집중하긴 힘들지만 어디가서 만나기 어려운 이런모임을 찾는 회원 분들을 만나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전날의 역곡모임은 자료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였고, 부천모임은 상담글 나눔자료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였습니다. 두 방법이 일장일단이 있네요. 프로그램이 없는 모임은 주제가 산으로 바다로 왔다갔다 하나 모인 분들이 많은 이야기를 성토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이야기를 많이 안하시는 분은 지루해 할 수 있을거 같고, 모임에 대한 새로움이 떨어져 이 모임에 꼭 가야할 이유를 못 찾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반면에 나눔자료든 강좌든 프로그램이 있는 모임은 새로움은 있을 수 있으나 회원님들의 고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이 원하는 모임방식을 이야기하며, 서로 보완해 간다면 더욱 지속가능한 지역모임이 되지 않을가 합니다.
부천모임때 나눔자료는 한컴뷰어를 캡쳐했는데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역곡모임은 매달 셋째주 목요일 오전 10시, 뜰안에작은도서관이고,
부천모임은 매달 셋째주 금요일 오전 10시30분 행복듬book도서관입니다.
그런데 바비님 모임 시간을 30분 당기면 좋겠습니다. 10:30은 이야기 나눌 시간이 좀 부족한거 같아요. 이제 도서관 비번 아시니까 관장님께 양해 구하면 어떨지요?
이상 부천지역 9월모임 후기였습니다.
우리 10월에 또 만나요^^
첫댓글 최영이님, 늘 후기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할 수 있는게 있어서 다행입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산으로 바다로.. 즐겁게 다녀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