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시는 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낙원상가 방향에서 인사동을 들어설 때마다 항상 궁금증을 자아애는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는 야구장이 있던 곳 바로 옆 건물인데요
인사동을 다닐 때면 저 건물은 대체 뭘 하는, 아니 뭘 하던 건물일까? 이런 궁금증을 늘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아주 우연한 기회에 저 건물을 들어갈 기회가 생겼는데요 ㅎㅅㅎ
현재는 저 건물과 안쪽 부지의 건물까지 *KOTE라는 이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발음은 쉽게 생각하는 '꽃'으로 읽으면 되는데 약간 외국 발음을 섞어서 코트?의 느낌으로 읽으면 됩니다
->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 KOTE
저는 올 하반기 TEDxSeoul에 컨트리뷰터로 참여하게 되면서, 이 공간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지금껏 TEDxSeoul 커뮤니티가 사무실 없이 지내다가 무려 KOTE를 운영하시는 대표님의 제안으로 바로 저 건물의 한 공간을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니 참 운이 좋다는 말 밖에는...^^;)
이 골목 안으로 들어오면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데요.
예전에 철거되고 없어진 피맛골의 입구가 아직도 보존이 되어있기도 하고요.
안쪽의 건물에는 카페와 식당, 야외 라운지 공간까지 아주 운치 MAX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현재는 따로 전시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때로는 전시회가 열리기도 하고 내면의 서재라는 건물 2층에는 작가들이 상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아주 말 그대로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그리고 조선살롱이라는 카페 겸 Bar가 있어서 때로는 이 곳에서
커피도 하고 술도 한 잔하기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국, 특히 서울에 이 만한 분위기의 공간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아주 놀랐고, 여기는 저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싫어할 사람이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을 팍팍! 받았습니다.
여길 조금만 빨리 알았더라면, 서울을 방문했지만 어딜 가야할지 고민되는 분들께 적극! 추천 했을텐데 이제야 알게되어서 너무 아쉬운 맘도 들더라고요 ㅠㅠ
현생을 사는 와중에 이것 저것 다른 일 한다고 카페에 자주 글을 남기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 사진으로 털어내 봅니다..ㅎㅎ
그래도 항상 갓주니 방송과 함께 저희는 연결되어있다 생각하고요. 하반기 TEDxSeoul 관련해서도 좋은 행사 공유드릴 만한 내용 있으면 우리 카페에 제일 먼저 소개드리도록 할게요! 🙇♂️
더운 여름도 이제 거의 다 끝나갑니다. 날씨 선선해지는 가을이 오면 인사동 KOTE 한 바퀴 둘러보시는 건 어떨까요~ㅎㅎ?
첫댓글 선선해지는 9월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KOTE도 메모... 정성스럽고 애정이 담뿍 담긴 글 감사합니다~^^ 편한밤 되세요
Good Luck 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다음은 KOTE ~~~가볼게요^^
네 ^^ 정말 강추! 합니당 ㅎㅎ
꼬뜨^^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정성스런 포스팅 감사해요~ 삼다수님^^
선선해지면 한번 가봐야 겠어요🥰
이미 알고 계셨군요 👍 날씨 선선해질때가 딱 좋을 것 같아요
한참 검색해봤어요.
문화창조, 공존의 공간같은 그런느낌들어요.
그리고, 옛것이 좋은것이여!!!
컨트리뷰터, 발룬티어 모집 하는 광고도 봤는데요,
발룬티어는 알겠는데, 컨트리뷰터 삼다수님은 어떤 역할을 하시게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전 사진&영상 촬영 크루로 참여하게 됐어요 ^^! 옛것과 요즘 것 사이에서의 멋을 담은 kote 적극 추천 드려요!
테드가 저 공간에 머물면서 서울 특집 강의?를 기획하는 건가요? (그런 것 같기도 안 같기도.)삼다수님 역할도 궁금하네요. 드레아띠님 처럼요. 그나저나 삼다수님 소개해주신 kote 한 번 가봐야겠네요.
행사 기획도 참여할 수 있고, 일단은 촬영쪽에 힘을 실어줄 것 같습니다 :)
@삼다수 삼다수님이 촬영을 하시는 거군요! 오...대박이네요.방청객으로 저희가 갈수도 있나용?
@포비 안그래도 그걸 물어봤는데요..! 얘기는 조금 해봐야겠지만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당장 올 10월에 TEDxSeoulWomen 행사 있는데 확인 해보려구요 ㅎㅎ
@삼다수 대박이네요. 우리 카페에 women 많은데요! ^___^;; 글 글치만, 무리는 마시고요!
가끔 지낫던길인데 다시 가봐야겟네요
피맛골 얼마전 지인이 종로에 가보자던 곳
어쨋든 삼다수님 축하드려요 만땅
살다봄 이런 좋은일들이 있지요~
구웃입니다
멋진곳 소개 쌔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