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불암산-수락산 연계산행
1. 일자 : 2006. 09. 17 (일요일)
2. 날씨 : 흐림
3. 인원 : 3명
4. 구간별 시간
08:37 중계4동사무소
09:05 약수터 갈림길
09:13 천보산장 위 안부(10분 휴식)
09:28 깔딱고개 갈림길
09:45 불암산 정상(507m)(10분 휴식 및 간식)
09:54 다람쥐 광장
10:19 덕능고개
10:33 야생동물 이동 통로
10:53 군부대 울타리 끝
11:10 휴식(14분간 간식 및 휴식)
11:58 치마바위
12:03 하강바위
12:17 철모바위
12:23 수락산 정상(637.1m)(15분간 휴식 및 간식)
12:50 석림사 방향 갈림길
14:04 석림사
14:27 장암역 입구
5. 산행 시간: 08시 37분부터 14시27분까지(5시간 50분 산행 :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 전
오늘은 호남정맥 3구간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제13호 태풍 '산산' 때문에 다음달로 연기가 되어 아쉽던 차에 서울지방은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보고 예전에 망므에 두고 있던 불암산-수락산 연계산행을 하기로 하여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 06:00 원주 출발(42번 국도로 문막) 영동고속도로-동서울 방향-구리방향-외곽순환고속도로
- 07:11 의정부 IC
- 07:20 장암역
- 07:40 지하철 7호선 승차, 노원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
- 07:57 상계역 하차
- 08:00 식당에서 아침식사(고등어 김치찜 4000원)
□ 산행 중
08:40 들머리에는 참나무가 많은 평범한 길이다
08:46 다듬어진 돌로 계단도 어느 정도 정리되어 있다.
09:15 천보산장
09:15 천보산장 바로 지나 간이 대피소.
천막 뒤로 노원구아마추어무선동우회에서 구조 및 DX 통신에 사용하라고 세운 VHF, UHF 안테나가 있다.
간식 및 휴식을 취하고 출발
09:22 헬기장
헬기장 모퉁이에는 불암산성의 이름을 찾아주자는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09:40 불암산 정상 올라가는 암릉구간
09:46 불암산 정상(뒤쪽 우측이 본인)
09:47 가야할 마루금, 파란 천막이 다람쥐광장
불암산 정상의 삼각점
09:51 다람쥐 광장 전 기암
09:52 암릉. 뒷쪽에 도봉산이 보인다
09:53 되 돌아 본 불암산 정상
09:54 바위 절벽
09:54 다람쥐 광장. 컵라면을 팔고 있다.
09:55 멀리 보이는 수락산
09:56 불암상 정상과 그 아랫쪽 바위 절벽
10:32 불암산 끝자락에 있는 구조물
10;34 멀리 보이는 오솔길이 불암산 끝자락.
생태통로를 건너 수락산으로 접어 든다.
오른편은 서울, 왼편은 경기도 구역이다.
10;35 생태통로를 건너 나타나는 송전탑
이곳을 통과 하고는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지며, 오른쪽으로는 군부대 철제 울타리를 타고 간다.
10;53 군부대 울타리가 끝나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조금 더 가면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끝난다.
10:57 이름 모르는 야생화(열매)
11:01 가파른 언덕을 올라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자 싸리꽃이 활짝 피어있다.
11:43 멀리 보이는 수락산
12:01
12;08
12:08 하강바위
12:18 등산 안내도
12:18 철모바위
12:19 가까이 모이는 수락산 정상
12:23 수락산 정상
12:24 수락산 정상에서 바라 본 도봉산
12:24 수락산 정상에서 바라 본 북한산
13:26 석림사 방향 하산길
사진 촬영소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13:27 바위 절벽
13;29 바위 틈에서 외롭게 핀 한송이 도라지꽃
13:53 등산로 폐쇄 안내문
14:04 석림사 입구
14:08 석림사 일주문
14:09 노강서원. 경기도 기념물 제41호
소재지 :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산146-1
조선 숙종15년(1689년) 인현왕후 폐출을 죽음으로써 간언하였던 정재 박태보(1654~1689)의 뜻을 기리고,
지방교육의 장으로 삼기 위하여 숙종21년 노량진에 세웠던 사원
14:27 장암역 입구
□ 산행 후
이번 불암산-수락산 연계산행으로 서울 강북의 유명한 산 5개를 모두 밟았다. 어떤 사람은 불-수-사-도-북을 한꺼번에 종주 한다는데 그럴 기회가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대간이나 정맥 때 보다 거리가 짧은 탓에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쉬면서 사방을 보고 즐기며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방들이 비가 내린다는데 서울은 예외여서 탁월한 선택을 한 산행이어서 흐뭇하다. 하늘이 적당히 흐려 주어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서울에 올 때 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대도시에서 짧은 시간에 이렇게 좋은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서울 사람들은 참으로 복 받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산에 대한 기본 예의(?)가 안 돼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망가뜨리기는 쉽지만 다시 되살리기는 몇 배의 시간, 돈,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느꼈으면 좋겠다.
첫댓글 언제 보아도 불암 수락은 멋지지요. 찡꾸님 산행기 감사합니다.
멋지고 여유로운 산행하였네요.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