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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계란 ‘들풀내음’, 전국에 퍼져라” | ||||||||||||||||||||||||
영주계란 공동브랜드 최첨단 사업장 준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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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대 계란생산지 중의 한 곳이며 전국 7대 시세고시 지역인 우리 고장에 최신 장비를 갖춘 영주계란 공동 브랜드 사업장이 준공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업회사 법인 ‘들풀’(대표 손병원)은 13일 봉현면 오현리 216번지에 59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신 장비를 갖춘 계란선별작업장(GP)과 액란가공장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2007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이 사업장은 연면적 3,907㎡에 3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1층은 제빵 시설과 식품업체 등에 보내지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는 액란 가공시설로 활용하고 있고 2층은 냉장 상태에서 선별,출하장으로 쓰이며 3층은 사무실과 대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1~2층에는 시간당 12만개를 선별할 수 있는 20억원을 웃도는 네델란드산 최신 계란 선별기는 물론 계란인쇄기와 포장기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장의 준공으로 공동 사양 방역 위생으로 생산한 신선한 계란을 ‘들풀내음’이란 브랜드로 판매하게 되며 식품업체와 대형마트 PB란 공급과 유통구조를 개선으로 지역농가소득 증대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김주영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김진영 전 영주시장, 박시균 전 국회의원 김인환 시의회의장, 김종천 도의원, 이준동 대한양계협회 회장, (주)풀무원 구민회 본부장 등 50여명의 내빈들과 500여 명의 축산인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손병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50년을 하루같이 양계산업만을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회고하면서 “사양기술 발전과 생산시설의 대형화로 양적 성장은 이뤘지만 오늘날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계란은 요구하고 있다”며 “사업장 준공으로 생산적인 측면에서는 무항생제 계란인증인 HACCP(햅썹)인증을 받고 유통 측면에서는 냉장시설에서의 선별을 통해 축산물 등급판정소의 등급을 받아 냉장보관, 냉장운반해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식산업의 발달로 액란 시장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제 공동 브랜드화 사업장이 마련된 만큼 소비자가 요구하는 모든 품목을 생산해 적기적소에 공급함으로써 양계발전과 양계인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주영 영주시장은 “양계 농가들의 오랜 바램이던 영주계란 공동브랜드 사업장을 준공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230만 수의 산란계를 사육하며 전국최고의 무항생제 계란을 생산하면서도 유통시설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제 최신시설을 갖춘 공동사업장이 마련된 만큼 영주계란은 들풀같이 번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도중에 도착한 장윤석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영주계란 공동 브랜드사업장 준공으로 또 하나의 영주명물이 탄생했다”고 입을 연 뒤 “영주는 사람 수보다 산란계 숫자가 20배나 더 많다”며 “타 지역에서는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도 영주지역에서는 단 한건도 일어나지 않는 것은 영주양계인들만의 특별한 노하우와 청정 영주가 빗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김인환 시의회의장도 “공동 브랜드 사업장 준공으로 영주계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들풀같은 집념으로 영주경제의 견인차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영주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09년 가축방역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축산 청정지역의 위상을 굳힌바 있다. |
첫댓글 농업회사 법인 "들풀"의 준공을 뜨거운 마음으로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