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왕복 더하기 북한산 둘레길 산행후기

[백무]

일시:5월 5일 08시~5월7일 13시
장소:불광동 오산왕복후 둘레길
거리: 130km/53시간
인원:오산왕복 다수/둘레길 단독

삼 년전 2014년 이맘때 등산입문 8개월차에 겂없이 홀로 도전했던 오산왕복후 개인사정으로 산행못하고 올해초 다시 운동시작하고 J3에도
다시 인사드리고있던차에 두달전 해송선배님의
권유로 오산왕복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할수있을까? 몸이 다시 산행감각을 기억해줄수
있을까? 저한테 자문했더니 다시돌아오는말>>> 한 번해봐(^^)"~ 이말을 들으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1월 15km~30km
2월 30km~50km
3월 50km~80km
4월 80km~100km
마지막 Test 오산왕복 난이도에 (빠른페이스진행) 둘레길 60km(천천히 거리위주로) 지구력을 얹은 계산된130km 도전!!!
혹시모를 변수를위해 왕복길 백운대까지는
함구하고 갑니다.
초반 족두리봉에서 대동문까지 한번도 쉼없이 지부장님 따라엄청난 스피드로 모두 갑니다.
해피맨님 댸동문에서 아이스크림.음료지원해주셔서 잠시멈추고 다시출발~ 백운대 혼자오르고 우이동 집결식당서 식사후 후미팀 전부합체후 편의점서 담소나누고 다시분리...
도봉산을 향합니다. 빠르게 내달리다 포대능선
지날즈음 반대서 노랑머리 아가씨 무릎에 피가흥건한채... 오는게 아닌가~곧바로 정지시켜
소독하고 후시딘 바르고 밴드 다섯장 붙여줬더니 "아저씨 고마워여 그리고 멋져여" 물 한 통만들고 왔다가 바위에 넘어져 많이까져 아플텐데도 환하게 웃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덕에 뒤에오던 사노님과 합류후 두런두런
담소나누며 불암산까지 옵니다.
사노님 나나님 발바닥 발가락 물집도 테이핑처리
해드리고 너무 빨리온 불암산 덕릉고개에서부터 송죽님과 좋은대화 감사했습니다
추위에 한시간 반 떨며 기다려만난 편도팀 합류후 칼산님 준비해주신 통탉 너무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후 전열을 정비해서 편도팀 왕복팀 이 십여명 해송님과 약속대로 불암산 수락산까지 빠른속도로 리딩해드립니다.
(맨 앞에서 덕릉고개 계단 뒤를보니 칠흙같은
야밤에 반짝이는 J3 전사님들 불빛 넘 멋졌습니다)

회룡역 해장국먹고 자연스레 서너개팀분리
송림대장님 하이디장군님 칼산선배님
불광사까지 같이가며 너무 즐거운 시간 좋은말씀들 덕분에 힘든지모르고 편히왔습니다.
백운대즈음 이번모임 주최하신 해송님께
연락해 제 스케쥴을 전하니 다행히도 흔쾌히
수용해주셔서 홀가분한 마음에 일행들 뒷풀장소 불광사로 하산후 인사하고 그자리에서 둘레길로 접어듭니다
몸상태 점검해보니 다행히 오산왕복을 편도한느낌들정도로 가볍네여~~
앗.... 그러나 그시작점이 둘레길 가장 업다운이심한 은평 불광 지점 욀케 산으로만 올라가고
나무데크계단 투성인지 한 시간만에 컨디션
와르르 무너집니다... 이게아닌데... 배고파서인가? 데미지있나? 암튼 어두워지기전 최대한가봅니다. 전혀 둘레길 같지않은 구간을 빠져나와 야간산행준비...아~~~ 이때부터 날밝을 때까지 지저분한길 알바 대여섯번하고 95키로지점
깨진맨탈을 부여잡고 빵.김밥먹고 판초우이
뒤집어쓰고 삼십분 휴식취합니다. 회룡역까지 갈수있을까? 이때 때마침 날라온 하이디님 격려문자에 힘을내어 살살가봅니다. 송추방향 무난한 도로길 십 여키로 마지막 힘을다해
평속 6km로 내달립니다.
이윽고 오산왕복보다 더힘들었던 둘레길 출발지도착 몸상태점검해보니 어디하나 거슬르는데 없이 깨끗한 몸상태였습니다.
삼 년만에 장거리 다행히 몸과 마음이 잊지않고
기억해주었음에 감사하며 자축해봅니다.
두달전부터준비하고 실전에서 점검해보고 테스트할것도 잘끝나서 몸도 마음도 개운했습니다. 거리를 어느정도 몸에 다시 녹였으니
이제 부족한 다른걸 채워야겠습니다.

오산왕복 성황리에 마칠수있도록 준비해주신
해송님 감사드리며 같이 참여해주신 편도.왕복모든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끝으로 저의 질문공세에도 엄청 유익한
무기장착할수있게 고견을주신 산수동/송죽/중화기 세분 대선배 고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삼 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산행길~
자만하지않고 한걸음 한걸음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기며 걸어보려 합니다.
부족한부분 많고 산행에 모르는거 투성이지만
열심히 배우고 선배님들길을 따르겠습니다.

저는 다행히 길눈이 밝은편이라 지도도 잘안보고 느낌으로 다니기에 지명이나 산이름을 잘모릅니다. 두서없이 쓴글 양해바라며 금번 북.도.사.수.불.수.사.도.북과 둘레길 산행후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 무 구 용 회 / 배상

[표도르(양건모)]

허걱슨
오산왕복에 둘레길 까지 엄청나시네요.
몸이 기억한다.
잘 새기겠습니다.
다음 모임때 뵙겠습니다.

[백무]

멋진 익스트림 매니아 표도르님 첫댓글 캄솨(^^)"~
하이디 장군님과 칼산 로드고수님과함께 산에서 잔차얘기로 시간가는줄 몰랐지(^^)"~ 담에 또 보자구

[하이디(김금옥)]

삼국지가 끝인줄 알았더니ㅋ
운좋게 불수사도북을 함께걸으며 여러잡동사니 한 여력들을 이바구하며 잼나게 걸으며 등력과 체력 정신력...48시간 안자도1분도 안졸리는 특수체질 이라니 맘만먹으면 앞으로대형사고 종종칠것같다는???
덕분에 폰번딴 죄루다 마지막 둘레길걸을때 격려문자 몇번 날려드렸더니 완주후 결과 문자받아서 감솨^^
덕분에 오산종주 즐겁게 했습니다요~~^^

[백무]

과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둘레길 시작전 식사를 안해서 그런가 갑자기 페이스 확떨어지는 찰라에 주신 응원톡에 다시 힘냈습니다.
둘레길 삼십분 두번 휴식에도
역쒸 잠은 안오데여;;; 걍 추워서 판초우위쓰고만 있었쑴돠(^^)"~
저도 장군님덕분에 많이 즐거웠쑴돠

[로제]

대단하셔요~
그 체력과 정신력은 어디서 오는거예요?
오산바위 설욕전갈때 한 수
이 처자에게 알려주시면 감사하옵나이다~~

[백무]

ㅎㅎㅎ 로제님 Hi~
말씀드린바와 같이 산행경력이나
근력이나 뭐하나 내세울께 없습쬬!
단 한가지 저는 거리불문하고 산행내내 제 세포와 대화를 무쟈게
많이하고 그들을 교란시키고 제게 넘어오면 큰 상도 줍니다. <<<전 요걸로 버팁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대대로]

오산왕복에 둘레길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행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무]

대대장님 3월에 둘레길 리딩 덕분에 잘보고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여

[미라끌장]

캬!
역시
열정폭발.도전폭발이네요
시종 주도적인 파격적인 거침없는 폭풍질주네요
강온
문무를 장착함에
매스텝마다
영육을 지배하니
기쁨과 즐김의 향이 주변으로 전파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하시네요
멋찌시네요
홧팅

[백무]

미라클짱님 너무 과찬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몸에 힘듬을 잘 받아들이며 즐기고 있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여!

[위크엔드]

지난번 16산때 알아 봤습니다
범상치 않은 사람이라고
내가 보기엔 분명 축지법도 터득한것 같기도 하고
대단한 백무님 ~~

[백무]

위크앤드님 반갑습니다~
잘계시지요 말씀 너무과찬이세여
좋은 5월되시고 추후 함산하기를 바래봅니다(^^)"~

[셀레네]

강북오산왕복~~~
작년에 강북오산 갔다가 발바닥에 불이나서 식겁했지만.. 강북오산의 멋진 조망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편도도 힘든곳을 왕복으루 하시다니~~
여기 이곳엔 참으로 대단하신분들이 많네요~~ㅎㅎㅎ
고생많으셨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노랑머리 아가씨에게 좋은일도 하시고~~ㅎㅎ
130키로 진행하셔도 몸에는 별탈이 없으시고~~
여튼 대단하셔용~~^*~

[백무]

댓글로 처음인사드립니다 설레네님(^^)"~ 강북오산 왔다리 갔다리 해도 지루할틈이 없는 수도권의 매력적인 코스이지요
좋은말씀들 감사합니다.
좋은 5월되세여!

[두건(頭巾)]

암튼 좀 짱인듯 ㅎㅎㅎ
수고 많았어~~

[백무]

머여~ 이 상투적인 댓글은
이러기 있기 없기? ㅋㅋ

둘레길 힘딸릴때 통화 대빵 고마웠어 상산 조자룡 장군님
업무 너무 떠맡지말고 살살해 흉아(^^)"~

[바랭이(한종렬)]

대단합니다.
오산왕복도 힘든데 북한산둘레길을 더 하시고....
몸이 아짖 기억하고 있나 보군요.
너무무리하지는 마시고 즐기눈 산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백무]

총대장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두 달동안 나름 철저히 준비했고
약간의 힘겨운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즐기면서 했습니다.
좋은 5월되세여!

[세이(윤미연)]

백무님 오산왕복에 둘레길 까지 대단한 파워입니다 그저 그 가녀린 다리로 무지막지 걸으셨네요 부럽샴 울트라 짱 홧팅!

[백무]

가녀린 다리<<< 켁@@@
ㅎㅎ 맡쑴돠 인정함!
세이님 만큼됨 맨다리 함 뵈드리갔쑴돠 ㅎ
좋은 5월되세여(^^)"~

[세이(윤미연)]

삐지신것 아니죠 롱다리가 이쁘시다 이거죠 부러워서 암튼 멋지심 편안한밤되셔요 ~~

[송림]

참 보기좋네요
산에 대한 열정
계속 이어가시고
늘 변치않은 지부 사랑 부탁드립니다

[백무]

송림대장님 모르는거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도권지부 뽜이팅 입니다(^^)"~

[happy man]

오산 왕복이 아니라 둘레길까지? 대단하십니다.
대동문에서 잠깐뵈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즐겁게 함산할날 기대합니다.
늘 즐산 안산 하시길 바랍니다~~^&^.

[백무]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음료 넘 잘먹었네여 지원감사드리구여~
무척반가웠습니다.즐거움 가득한 해피맨님 좋은 5월되세여(^^)"~

[해송(海松)]

백무님의 다음 행보는 어디가 될지 궁금하네요
파워풀한 모습 짱 멋지구요 좋은 산길 오래도록 동행합시다

[백무]

선배님 덕분에 좋은산행 했습니다.
준비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좋은 5월되세여 수도권지부 뽜이팅(^^)"~

[나나]

난 너무 부끄러버서 내발 안맡겼는데ㅋㅋ
백무님 덕분에 고통 줄였음당~무한 감사 감사
난 백무님하고 친구인줄 알았는데...이런 짐승이라면...생각좀 해봐야할듯...

[백무]

ㅎㅎ 컨디션 좋지않았는데 끝까지 완주한 초선 나나님 수고많았고 멋졌어~ 회복잘하길바래(^^)"~

[해찬솔]

우아~~ 어마무시하네요. 그것도 3년을 쉬다가 넉달 운동하고.. 강철같은 체력 멋진 산행기 잘봤습니다^^

[백무]

핸썸하고 몸짱이신 해찬솔님만 하겠습니까~ 과찬이시구여
좋은 5월되세여(^^)"~

[삼청]

제삼리에 어울리는 등력!
제삼리에 안어울리는 것도 있는데 그걸 쓰면 비밀글로 해야해서... 에헴~!

[백무]

좋게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삼 일에 한 번씩 청계산 가셔야되니깐 낼모래 저녁에 송림대장님 번개산행 오실꺼져(^^)"~ 좋은 하루되세여

[자유로운세상]

입담만 좋은게아니라 스피드와 파워까지 겸비한 고수시군요
오산왕복에 둘레길까지 담 목표는 국공일듯 보여지네요
넘치는에너지 산에대한열정
함산할날 기다려지네요

[백무]

아이고 자세님 와이라심까
고수라니여 민망시럽께예 예전에 오산왕복은 했던터라 걍 동네한바쿠 더돈걸 가지고예
산을 너무몰라 아즉 멀었쓰예
낭중에 함뵐날 꼭 먼저 인사드리겠쑴돠 좋은 5월되세효(^^)"~

[아퀴(도현우)]

엄청나게 준비하셨네요
강북왕복에다 둘레길꺼정...
그러고 힘이 남아 가뿐하다니...
엄두가 안납니다
대단한 동력입니다
짐승 가터요 ㅋㅎ~~
겁나서 같이 못놀겠네요
수고 많았고
무탈하게 긴산행 완주함을
왕 축하 드립니다

[백무]

지부장님 많이 갈켜주셔가 요래 잘갔다 왔씸데이(^^)"~ 감사드리고예 산행경력이나 근력이나 뭐하나 내세울께 없응께
욜씸이라도 해야지라~
좋은 하루되세여!

[칼산]

대단하십니다.!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걸음 외 또 이야기 할수있는 공통된 것들이 있어서 더욱요.

열정이 가득한 걸음 걸음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백무]

미남에 로드고수이신 칼산선배님 덕분에 즐거운시간과 준비해주신 음식 잘먹었습니다
좋은 5월되세여 (^^)"~

[황금산(김진경)]

몸이 예전의 질주본능을 기억하고
담금질까지 마쳤으니~~
이제 달리는 일만 남았네요...
긴시간 고생 하셨습니다^^

[백무]

지부장님 말씀감사합니다
삼 년 공백기 따라가기 쉽지않네여
좋은주말 휴일되시고 담주 올만에 인사드리러 함가겠습니다(^^)"~

[황금산(김진경)]

네~~
올만에 뵙겠네요

[솔별]

백무님이 수도권지부 바람을 몰고 다니는듯 합니다
좋은 분들의 지원과 만남 긴 산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백무]

말씀감사드립니다
여러 고수분들께 많이배운 유익한산행였습니다.
솔별대장님 발걸음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