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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행과 포교하는 사부대중 >
한국인 최초로
달라이 라마 펠로우(Dalai Lama Fellows)에 선정된
김승환 발명가와의 만남
김승환 발명가
21세기는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알파고(AlphaGo)의 등장에 당황했던 건 과학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였다. 약 10년 쯤 후에야 가능할거라고 생각했던 인공지능의 기술이 생각보다 빨리 진화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알파고(AlphaGo)의 빠른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의 창업자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는 인간의 뇌 신경망 구조와 시각 이미지를 이용한 어린 아이의 학습 방법을 이용해 알파고(AlphaGo) 개발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알
파고 안에는 프로 바둑기사들의 대국 기보 3,000만 건이 이미지 파일로 입력되어 있고, 그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뇌 신경망 구조를 활용한 반복적인 자가학습의 과정을 통해 마치 어린 아이가 수많은 그림카드 안에서 패턴을 발견한 뒤 사물을 인지하고 반복학습을 통해 다양한 개념을 습득하듯, 알파고는 자신의 진화된 버전과 쉬지않고 바둑을 두며 스스로 실력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한 인간이 평생 대국을 통해 바둑을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딥마인드(DeepMind)의 연구 총괄 데이비드 실버(David Silver)에 따르면, 알파고는 2014년 본격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시작된 후 약 1,000년에 해당하는 시간만큼 바둑을 학습했다고 한다.
인공지능의 학습에서 데이터와 연산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알고리즘(Algorithm)이라고 한다. 알고리즘의 핵심은 무한대에 가까운 경우의 수를 예측과 추정을 통해 단축시키는데 있는데, 알파고 역시 이러한 알고리즘에 따라 승리 가능성이 높은 다음 수를 예측하고, 최종 승률을 미리 계산하며 승자를 추정해 냈다. 이 알고리즘은 인간의 직관이나 통찰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인간의 직관과통찰이 무의식 또는 과거의 기억속에 저장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다면,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은 데이터에 기반한다. 데이터의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인공지능의 예측과 추정은 더 정확해진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유튜브, 중국의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같이 인터넷이라는 환경을 통해 많은 휴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이 인공지능 개발에 유리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우리가 공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대신 올리는 개인 사진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와 같은 SNS에서 생성되는 글들, 그리고 우리가 직접 작성한 개인정보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존재하는 인간의 모든 디지털 정보들은 이들 회사에게는 인공지능 개발의 핵심 자산이 되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버지니아대학(University of Virginia, Charlotetsville)에서 열린 2018 Dalai Lama Fellows Global Assembly 에서 촬영한 사진. 버지니아대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달라이라마펠로우즈들이 지난 일년간의 펠로우쉽 프로젝트의 성과를발 표하는 자리, 기념촬영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 아닌 도구를 선점한 인간과의 경쟁
미국 예일대 신경과학과 이대열 교수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는 공동 기고문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AlphaGo)의 바둑 대결을 인간과 기계의 대결로 보는 것은 이 역사적 사건의 본질을 잘못 이해하는 거라고 말한다.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이 그러했듯이 “이 대결은 인간과 기계의 싸움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증폭하는 도구를 개발한 ‘도구의 인간’ 과 생물학적 능력만을 사용한 ‘자연적 인간’ 사이의 경쟁” 이라는 것이다.
알파고(AlphaGo)의 승리로 구글(Google)의 주가는 급등했다. 바둑의 최강 이세돌을 꺽을 수 있는 인공지능의 실력을 입증한 구글은 30조원이라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내며, 전세계 인공지능 분야를 일단 선점했다. 로봇 공학, 인공지능을 이용한 빅데이터 기술,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한 후 인터넷에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기술,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 항공기,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예정된 거대한 파도 앞에서 기술 선점을 통해 미래 사회의 패권을 잡기 위한 국가와 기업들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앞으로20년간 인류의 역사는 지금까지의 역사를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Thomas Frey)는 말한다. 사피엔스(Sapiens)와 호모 데우스(Homo Deus)의 저자이자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역사학 교수인 유발 하라리(Yuval Harari) 역시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의 결합으로 미래 사회는 혁명에 가까운 변화를 맞게 될 거라고 말한다. SF소설이나 영화에서처럼 로봇이 인간을 공격하는 일은 없겠지만, 인공지능(AI)은 소수의 인류에게 힘을 주고, 다수의 힘을 뺏을 수도 있으며,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의 발전은 경제적 불평등 계급보다 더 비참한 방법으로 생물학적 불평등 계급을 양산할 것이라고 그는 경고한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성공한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 회장 역시 인류에게 인공지능(AI)은 핵무기보다 더 위험할 수 있으며, 인간은 디지털 초지능을 위한 생물학적 장치로 전락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구글의 회장 에릭 슈밋(Eric E. Schmidt)은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모두 끝난 뒤, 인공지능을 통해 인류는 더 똑똑해지고, 오늘의 승패와 상관없이 승자는 인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인류에 우리도포함되어 있을까? 지금부터 인류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한다. 예정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불확실한 내일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깨어있는 마음으로 기술문명의 발달과 미래 사회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가 내리던2월의어느 날. 맨해튼 어퍼 웨스트의 한 카페에서 만났던 김승환 명상 테크놀로지 발명가는 마음에 투자하라고 말한다. 또한 깨어있는 마음으로 기술문명의 발달과 그로 인한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Creative Technologist, Mindful Tech Researcher, 그리고 Dalai Lama Fellow, 김승환씨가 건넨 명함에 적혀 있는 그를 설명하는 수식어들이다.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머리 속에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그가 걸어 온 발자취를 통해 다시 한 번 그가 하는 일을 유추해 보기로 했다. 자신을 ‘아이디어 맨’이라고 소개하는 김승환씨는 이미 유명 인사였다. 미국 유학생 모임(미유모)의 회장이었던 그는 2010년 인터넷: 평화를 위한 최고의 도구(Internet: The Best Tool for Peace)’ 라는 동영상을 제작해 세계적 IT/인터넷 잡지 와이어드(WIRED)가 주최한 ‘평화를 위한 인터넷 필름 콘테스트 (Internet for Peace Film Contest)’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세상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동북아 평화와 안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적임자로 축구선수 정대세를 생각했다는 김승환씨는 인터넷상에서의 협업으로 한인 유학생들과 함께 작업했던 이 동영상을 통해 한국 국적을 갖고 있으면서 북한 대표로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던 제일교포 정대세 선수의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뜨거운 눈물로 다시 한 번 세계를 감동시켰다.
불교를 통해 마음에 눈을 뜨다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소통 방법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명상과 마음 챙김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는 김승환씨는 불교를 통해 마음에 대한 눈을 뜨기 시작했다고 한다. 2013년 우연한 기회에 지리산 쌍계사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조계종 산하의 한 절에서 동안거를 하시는 스님들과 함께 생활했다는 김승환씨는 어둠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새벽 3:50분부터 시작되는 스님들의 수행 모습을 지켜 보며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개인적인 방황의 시기이기도 했다는 그는 스님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명상과 마음챙김(Mindfulness) 수련을 통해 자신의 번뇌를 되돌아 볼 수 있었고, 더불어 ‘인간의 마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작은 화두를 가슴 속에 품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몇 년 후 뉴욕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마음에 대한 그의 작은 의구심은 어느새 그의 삶 전체를 지배하는 큰 화두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기계와의 소통을 통해 마음을 배운다
과학 문명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 챙김과 명상을 도울 수 있을까? 그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뚜렷한 비전과 목적의식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 비전을 현실화하기위해 그가 선택한 곳은 뉴욕대학교 티쉬 예술대학원(Tisch School of the Arts, NYU)의 Interactive Telecommunications Program(이하 ITP)이었다. 1979년 레드 번즈(Red Burns) 교수에 의해 시작된 뉴욕대학교의 ITP과정은 인간과 기계가 어떻게 소통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연구를 통해 첨단 기술과 결합한 예술작품 또는 발명품을 만드는 미국에 몇 안되는 실험정신이 강한 프로그램이다. “미래의 백남준 그리고 스티브잡스와 같은 융합적 능력을 갖춘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융합 발전소”라고 ITP를 소개하는 김승환씨는 “학생들이 뉴미디어 테크놀로지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모든 방안을 깊게 탐구할 수 있도록 학교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없이 도전할 수 있는 ITP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ITP 의 학생들이 사용하는 뉴미디어란 인터넷을 통해 접근이 가능한 모든 디지털화된 문서, 그림, 동영상과 링크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체를 말한다. 불특정 다수의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고, 제작자와 사용자 간의 자유로운 피드백이 오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뉴미디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융합적 사고, 즉 다양한 것을 조합하고 연결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융합적 접근 방식을 통해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그것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다양 시도를 하게 된다.
이와 비슷한 과정으로는 보스턴에 있는 MIT Media Lab과 펜실베니아주에 있는 카네기 멜런(Carnegie Mellon) 대학의 ETC(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 등이 있다.
이들 프로그램 중 역사가 가장오래된 NYU의 ITP 과정은 엔지니어 뿐만이 아니라 무용가, 배우, 디자이너, 저널리스트 등의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학생들을 뽑는 걸로 유명하다. 미래를 상상하고, 계획하고, 디자인한 것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과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뚜렷한 목표와 비전을 갖고공부를 시작했던 김승환씨는 학교 입학과 동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Rat Race: 명상 로봇 레이싱 게임
마음이 고요할 수록 로보트가 빨리 움직임. 마음의 편안한 사람이
최후의 승자. 첫 발명품 (명상 교육용 테크놀로지)
첫 명상교육용발명품Rat Race: 게임을 통해 명상과 마음 챙김을 배운다
학교 입학 후 첫번째 학기가 끝날 무렵 김승환씨는 학교 친구들과의 협업으로 ‘Rat Race’라는 명상 게임을 완성했다. 돈, 명예, 권력 등 물질에 대한 욕망을 쫓으며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루를 사는 뉴욕커들의 삶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Rat Race’ 는 두 명의 게임 참가자가 뇌파(EEG) 바이오 센서가 부착된 헬멧을 쓰고 하는 게임이다. 게임 참가자가 쓰고 있는 헬멧은 다시 출발선에 서 있는 두 개의 작은 로봇과 연결되어 있는데, 마음이 고요한사람이 보내는 뇌파를 감지한 로봇이 더 빨리 달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되어 있다.
따라서 마음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명상 지도자들은 언어를 통해 명상을 설명한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명상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언어 이외의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뉴욕소재 교육기관들(NYU의 여러 학과들, Parsons), 대기업(Bank of America, Thomson Reuters), World Maker Faire - New York Hall of Science (NYSCI), NYVR EXPO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등 다양한 관객을 대상으로 시연과 전시를 하고 있는 김승환씨는 특히 World Maker Faire에서 어린이들에게 명상과 마음 챙김의 중요성을 쉽게 설명하는 발명품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명상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게임과 같은 친근한 방법으로 그 문턱을 낮추고 싶다는 김승환씨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명상이나 마음 챙김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인 최초, 달라이 라마 펠로우(Dalai Lama Fellow)로 선정되다 ‘Rat Race’ 의 성공을 발판으로 김승환씨는 Dalai Lama Fellowship에 도전했다. 그리고 한국인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2017 Dalai Lama Fellow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0년에 설립된 달라이 라마 연구 장학금(Dalai Lama Fellowship)은 환경, 인권,세계 평화, 기아, 난민 등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비전을 갖고 있는 젊은 차세대 리더들을 육성하고 지원한다. 달라이 라마 펠로우(Dalai Lama Fellow)로 선정된 사람들은 1:1 멘토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안에서 프로젝트 완성에 필요한 멘토쉽을 받는다. 설치미술 작품과 발명품을 통해 뉴요커들에게 마음 챙김(mindfulness)의 중요성을 알리고, 명상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달라이 라마 펠로우로서 김승환씨에게 주어진 미션 프로젝트였다.
명상의효과를알리기 위한교육용테크놀로지 WAVR (Brainwave Meets VR)
달라이 라마 재단의 후원으로 발명가 김승환의 상상력은 날개를 달았다. 그는 영역을 넓혀 Brain-computer interface(BCI)와 Virtual Reality(VR)을 결합해 사용자가 최적의 명상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고 마인드 컨트롤 능력을 향상시키는 발명품WAVR (Brainwave Meets VR)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신경 제어VR 기술(neuro-controlled VR technology)이 사용된 WAVR 프로젝트는 사람이 명상상태에 들면 증가하는 알파 파(alpha waves)의 신호 강도와 가상현실(VR)을 통해 펼쳐지는 그래픽 이미지를 연결해, 뇌파감지센서를 통해 자신의 뇌파가 보내는 알파 파의 신호 강도에 따라 사용자는 다양한 가상현실(VR) 속 화면을 보게 된다. 자신의 마음 상태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화면을 통해 사용자는 그 마음을 조절하는 주체자, 즉 마음의 주인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시각 이미지 이외에 떨리는 의자, 선풍기가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 그리고 향기가 사용된 WAVR은 청각, 후각, 촉각과 같은다양한 감각기관을 통해 체험 효과를 높이고 있다. WAVR (Brainwave Meets VR) 프로젝트는전 세계의 발명가들이 모여 본인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또 그 과정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2017 World Maker Faire에서 에디터가 선정한 특별상을 수상했고, 뉴욕 텔레비전 채널 NY1 Spectrum News 방송 출현, 오스트리아 국영 라디오Österreich 1 (Ö1)과의 인터뷰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뉴욕대학교(NYU)의 학교 웹사이트에서도 WAVR (Brainwave Meets VR)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고 한다.
WAVR: Brain-computer interface(BCI)와 Virtual Reality(VR)을 결합해여 유
져가 최적의 명상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고 마인드컨트롤 능력을 향상시키는
발명품. 뇌파감지센서를 통한 유져의 뉴로피드백을 VR과연결하여 명상의 상
태를 가상의시각, 청각, 후각, 촉각으로표현. 주로명상의효용을알리기위한교
육용 테크놀로지로 활용.
뉴욕소재 교육기관들(NYU의 여러학과들, Parsons) 대기업(Bank of
America,Thomson Reuters), World Maker Faire - New York Hall o f
Science (NYSCI), NYVR EXPO (Jacob K. Javits Convention Center )등에
서 전시를 했음.
특히 World Maker Faire 에선 어린이들에게 명상과 마음챙김의 중요성을 쉽
게 설명하는 발명품으로 큰호흥을 받음. Awarded Editor’s Choice (2 Blue
Ribbons).
NY1 Spectrum News (TV), Austrian Radio Station Oe1(오스트리아 국영 라
디오 방송), NYU.EDU 등의 미디어에 소개됐음
Mindfulness Fountain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Brain Computer Interface)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이 자신이 만드는 발명품들의 핵심기술이라고 말하는 김승환씨는 Brain-computer interface (BCI) + Augmented reality (AR)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감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 희로애락과 같은 인간의 감정과 외부 날씨에 따라 변하는 연못의 모습이 닮았다고 생각했다는 그는 Mindfulness Fountain이란 프로젝트를 통해 실체가 없는 인간의 감정과 명상을 통해 드러나는 참 현실을 비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대학교 앞에 있는 워싱턴 스퀘어 공원 (Washington Square Park)이라는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Brain-Computer Interface(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CI) + Mixed Reality(융합현실, MR) 헤드셋 경험을 통해 사용자는물, 불, 눈보라, 지진과 같은화면을 보게 되는데, 헤드셋에 부착된 뇌파(EEG) 센서는 사용자의 집중도를 측정한다고 한다. 사용자의정신이 분산되면 눈보라가 치거나 불기둥이 솟는 등 다양한 천재지변이 연못 위에 펼쳐지고, 반대로 사용자의정신이 하나로 모아지면 혼란스러운 풍경이 사라지고 워싱턴 스퀘어 공원의 고요한 원래 모습이 나타난다고 한다. 불안, 걱정, 두려움, 공포, 증오 등 흔들리는 인간의 감정이란 허상과 같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시각적 체험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이다.
몇 권의 책을 아무리 잘 요약한다 해도 이보다 더 간단명료 할 수 있을까? 게임이라는 형식을 통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그의 발명품이가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군더더기 없이 정확하게 핵심을 짚어내는 명료한 메시지보다 더 강력한것이 또 있을까?이 게임을 한 번만 해보면,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감정의 실체에 대해 알아 차릴 수 있을 것이다. 21세기라는 예고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의 비전과 발명품들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방법으로 인류의 삶을 돕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라이 라마 재단 관계자들로부터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그의 발명품들. 그래서 일까? 이례적으로 그는 올해 (2019년)여름 티벳 임시정부가 있는 인도의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Dalai Lama)와 만남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minfulness fountatin
2019 Dalai Lama와의 만남을 준비한다
김승환씨는 강연과 발표로 그 어느때 보다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버지니아 대학교 명상 과학 센터(University of Virginia’s Contemplative Science Center)에서 열렸던 2018 Dalai Lama Fellows Global Assembly에 참석해 지난일 년 동안의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홍익대학교의 초청으로 디자인융합 대학원과정 스마트-디자인-엔지니어링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올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는 달라이 라마(Dalai Lama)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훌륭한 영적 지도자들이 많지만 달라이 라마(Dalai Lama)만큼 새로운 기술 문명에 관심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영적 지도자는 드물다. 유발 하라리 교수는 인공지능이나 로봇 공학과 같은 신기술이 인류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계 지도자들의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준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김승환씨 역시 자신의 연구와 발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술문명의 발전으로 우리 사회가 곧 직면하게 될 다양한 변화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미래 사회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한다.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면미래 사회에 대한 아주 비관적인 이야기들도 들린다. 확실한 것은 기술의 발전이 만드는 이 거대한 변화를 아무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 늦기 전에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의 위치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인간이란 무엇인지,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삶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지 . . .
김승환씨는 달라이 라마((Dalai Lama)를 만나면 묻고 싶은 화두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말이 아닌 상상력 넘치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통해 달라이 라마에게 묻고 그 지혜의 법을 구하고 싶다고 한다. 자신을 ‘아이디어 맨’이라고 소개했던 발명하는 사람 김승환. 그의 샘솟는 창작의 에너지가 만들어 낼 다음 작품들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김승환씨의 작업과 활동은 그의 홈페이지와 NYU의 학교 웹사이트를통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meditasean.net
https://tisch.nyu.edu/itp/news/summer-2018/itp-alumcompletes-dalai-lama-fellowship
소통과 후원은 창작의 밑거름이 됩니다. 노력하는 명상 테크놀로지 발명가 김승환씨는 달라이 라마(Dalai Lama)와의 만남을 위한 프로젝트 작업을 자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도움을 주실 분들은 아래 연락처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김승환 Sean Kim
US + 1.646.477.8812 / KR +82.10.3683.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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