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 왜 팥죽을 먹을까요~?
혹시 작은 설날이 '동지'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동지가 바로 작은 설날입니다!
그래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하는데요.
동지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이렇듯 밤이 가장 길어 음의 기운이 강한 날이기에, 우리 선조들은 붉은 색을 띤 팥을 태양, 불, 피 같은 생명의 표식으로 여기며
음의 기운을 물리치기 위하여 동짓날 팥죽을 쑤어 드셨다고 합니다.
'동지 지나 열흘이면 해가 노루 꼬리 만큼씩 길어진다'는 속담을 들어보셨나요?
이는 동지가 지나면 밤이 점점 짧아지고 낮이 조금씩 길어진다는 뜻입니다.
이렇듯 동지부터 해가 조금씩 길어지듯, 노인에게 기운이 돌아오라는 뜻으로 장수를 의미하는 목이 긴 버선(동지버선)을
바치기도 했습니다.
이런 날에 팥죽을 먹으면 어르신들께서 더 건강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동지팥죽은 한 해의 마무리를 잘하고 새해 농사의 풍작과 가정의 무고를 바라는 조상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따뜻한 음식으로
오늘 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건강과 기력을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동지를 맞이하여 재가 어르신들이 팥죽을 드시고 건강과 기운 가득 하실 수
있도록 동지팥죽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함께 나누는 작은 설, 동지
동지팥죽! 액운타파!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먹으며 새해의 건강과 액을 면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정성이 깃들어 있는데요.
이렇듯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가 있기에 어르신들께서는 동지에 꼭 팥죽을 챙겨 드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