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7년1월에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어요
처음에 메티마졸 + 심장약 ? 아침 저녁 5알씩 총 10알을 복용했고
꾸준히 병원 다니면서 메티마졸만 하루에 아침저녁 나눠 7알로 줄였고
수치가 좋아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약을 줄여주더라구요
5알 ... 4알 ... 3알 .... 2알 ...
한알반 ... 또 2알 .... 이렇게요
2알까지 먹다가 지금 다니는 병원 원장님께서 수치가 딱 적당하다고 좋다면서
약을 끊어보는게 좋겠지만 ..
2알 먹다가 갑자기 끊으면 안되니까 2 ~3개월동안 1알로 줄여보고
다시 피검사 후에 ...
그때도 수치가 정상이면 ... 처음으로 약을 끊어보자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번에 피검사를 하고 ..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
저희 부모님께서 ..
제 목을 보고는 약을 끊으면 안된다고 ... 자꾸 ... 자꾸 ... 말씀하셔서 ...
저는 정상수치이고 약을 더 먹으면 안된다고 설명을 해도 ...
잘 .. 대화가 안되네요 ..
제가 답답한건 ...
제가 일때문에 여기 지방 .. 서울 .. 인천 .. 원주기독교 ...
여러 병원을 다녔었는데 ...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의사선생님을 만나지 못한거같아요 ...
정상수치인데 왜 목이 붓냐고 진짜 너무 걱정되서 많이 여쭤보고 했는데 ...
그냥 ..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까 ...
또 .. 자가면역 .. 어쩌고 ... 알아듣지 못하게 말씀하시니까 ... 참 답답해요 ..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번에 .. 아버지가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예약하라고 ..
그냥 무작정 ... 무턱대로 ... 목이 붓는거 .. 목이 가라앉지 않는거 보고 ..
그냥 무조건 예약하라네요 ....
초음파를 받아봐야 할까요 ..
처음 항진증 진단받았을때 초음파 받았을때 이상 없었거든요 ..
그리고 ... 무작정 서울 세브란스병원 예약하면 그쪽에선 제가 수개월동안 피검사해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얼마에서 얼마로 좋아졌고 ... 다 파악하지 못할텐데 ..
그럼 전에 다니던 병원 피검사 기록 받아서 가야되나요 ..
다 나은거라고 생각했는데 ... 나은건지 ... 아닌건지도 모르겠고
부모님 노파심에 또 스트레스 받고 ... 일하는데 계속 전화하시고 ...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
첫댓글 호르몬수치가 정상이라도 자가면역 수치가 정상이 아니면 약을 복용해야합니다.. 의사의 지시를 받는게 좋습니다....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하세요... 힘네세요
주의 ... 수정 부탁합니다: ★제목에 병명을 쓰지 않으면 올린 질문을,사전 경고없이, 삭제합니다 ... 주의!! (엄격하게 지킴) 예: 갑상선기능저하증 - 수술을 꼭 해야하나요? ; 저하증 - 약물복용 부작용은 없나요?
맘 편히 가지시구요 너무 답답하게 생각하지 말구 조금 여유를 가지심도 좋을듯...,저두 갑상선 기능 항진걸렸을때 병을 가지고 있다는 자체가 우울하고 신경쓰이고 하였지만,지나고 나니 맘도 몸도 여유를 가지고 살아야 겠다 싶네요 피곤하다거나 신경이 예민하다면 몸이 먼저 반응을 하니까 반응을 잘살피시어 응대 하심이 좋을듯 의사분이 약을끊어보자고 하심 끊어보심도 괜찮을듯.제생각으론...,저도 약끊고 운동하고 많이웃고 컨디션 조절하며 정상으로 돌아온 케이스입니다 스트레스가 젤루 해롭습니다.저두 의사가 아니라서 약을드시라 마라 하지는 못하지만 병을 다스리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셨기를......화이팅"
목붓는건 글쎄요 저두 갑상선 기능 정상이면서 계속 목이 안좋아서 한번씩 초음파 하면 괜찮다고 하길래 신경안썼더니 저도 모르게 그증상이 사라졌어요 ㅎㅎ
목은 한번 부으면 수치가 정상으로돌아와도 안줄어든대요~ 약을 끊어보자고 하심 좋은거니까 안심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