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만에 수원 개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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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기장 |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2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7일 앞으로 다가왔다.
19년 만에 수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축전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비롯한 36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탁구, 볼링, 궁도, 국학기공, 육상, 족구, 농구 등 20개 정식종목과 당구 등 1개 시범종목에 31개 시군 1만8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4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TF팀을 출범한 수원시와 시생활체육회는 ‘펼쳐라 수원의 꿈, 뭉쳐라 경기도의 힘!’의 슬로건을 내걸고 기존 대축전과 차별화된 감동과 수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성공적인 대축전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원만의 차별화된 종목들
이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눈여겨 볼 점은 기존 대축전과 차별화된 종목들의 특색이다.
먼저 산을 오르며 행동, 장비, 복장, 팀워크 등을 평가하는 등산 종목에서는 산행 코스가 아닌 수원화성돌기로 코스를 변경해 진행된다.
수원화성은 수원의 랜드마크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수원의 멋과 역사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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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
시생활체육회는 코스 변경을 통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 한편 수원을 알리고 소개하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육상 단축마라톤(10km)은 대축전 사상 최초로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받은 코스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코스 공인을 받은 시생활체육회는 지역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원활한 교통 통제와 대회 진행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간소화된 개회식
그동안의 대축전에서는 메인이벤트인 개회식 입장식에서 31개 시군의 퍼포먼스 등 과열 경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됐다.
31개 시군 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축전에 앞서 입장식 간소화에 의견을 모으고 경기장을 찾는 모든 도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자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입장식 시간은 단축되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증가하는 등 기존의 다소 지루했던 개회식에서 벗어나 색다르고 특색 있는 행사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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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 |
이날 수원시는 지역 연고의 축구, 야구, 배구 등 프로구단 선수 및 마스코트의 개회식 참여를 유도해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스포츠 메카’ 수원의 이미지를 부각 시킬 계획이며, 지역 내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과의 입장을 통해 2017 FIFA U-20 월드컵 개최 및 중심도시 선정의 메시지도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민들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이벤트
수원시와 시생활체육회는 수원을 방문하는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수원 만석공원 야외음악당에서는 경기도스포츠박람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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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 |
28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스포츠박람회는 국민체력 100센터, 뉴스포츠 체험, 길거리 테니스 등 도민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스포츠 체험존과 줄넘기, 에어로빅, 비보이 등 스포츠 공연존, 도내 스포츠 산업체, 캠핑업체, 사진전(줌마탐험대) 등 스포츠 전시존 등이 운영된다.
또 마사지 및 테이핑 등 재활프로그램과 해양스포츠,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매직풍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이밖에 수원을 연고로 한 축구, 야구, 배구 등 프로구단들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도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 경기장 및 행사장에서 선수단과 도민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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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봉근 수원시생활체육회장 |
[인터뷰] 최봉근 수원시생활체육회장 "차별화된 이벤트로 도민 만족 시킬 것"
“승부를 떠나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9년 만에 수원에서 제2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는 최봉근 수원시생활체육회장은 “경기도의 수부도시 수원에서 열리는 대축전인 만큼 이전 대축전과는 차별화 된 특색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수원의 멋과 역사를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소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승부를 떠나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주인의식을 버리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축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개회식의 간소화가 이번 대축전의 가장 큰 변화라고 강조했다.
개회식이 길어지면 동호인과 관람객들이 지치고 지루함을 느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밖에 없다는 그는 “이전 대축전들을 되돌아보면 메인이벤트인 개회식 입장식에서 31개 시군의 과열경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비효율이 야기됐다”며 “입장식 간소화를 통해 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원만의 차별화된 이벤트 또한 도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회장은 “수원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고안하고 준비했다”며 “도민들이 수원에서 생활체육의 참맛을 느끼고 수원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아무런 사고 없이 흥나는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대축전을 통해 경기도 생활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hw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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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봉근 회장님의 인터뷰 내용을 읽어보니 예전과는다른 성공적인 경기도체육대축전이
될것 같습니다 ~^^
또한 한걸음더나아가는 발전된
수원의모습이 보입니다 ~^^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회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