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는 스타벅스를 진정한 혁신의 좋은 사례로 봅니다.
스타벅스는 우리나라의 도시마저 장악하고 새로운 대중문화의
한 부분으로까지 자리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1971년 단일 점포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006년에는 37개국에서
1만 2천 개 점포가 만들어졌습니다.
스타벅스 부사장 도로시 킴은 처음부터 스타벅스는
단지 좀 더 나은 커피를 팔기 위해 창업한 것이 아니라
집과 사무실 사이에 있는 정류소 기능을 하며 ,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고객들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즉석 공동체가 되도록 기획하였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시대에 맞게 무선 인터넷까지 접속할 수 있도록 하여
언제까지 맘대로 머물 수 있는 공간과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스타벅스는 거실의 연장이 되었고,
낯선 도시에서 낯익은 만남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회사원에게는 칸막이 사무실을 빠져나와
잠시 쉬는 파격적인 중간역이 되었고,
학생들에게는 수업과 수업 사이 남는 시간에
인터넷을 검색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피터 드러커, 마지막 통찰, 엘리자베스 하스 에더샤임 지음> 참조-*
변화하는 시대 환경에 맞는 혁신 없이는
성공을 하거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주도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혁신은 자본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대인들이 필요로하는 문화와 삶의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합니다.
자본이 자기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어서는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는 더더욱 없습니다.
이는 기업만이 아니라
학교나 정부나 교단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카페 게시글
감동이 있는 방
스타벅스의 혁신
아브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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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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