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꼬무입니다.
어제 말씀드린데로~
타이어우주님과 함께 마스크님을 뵙고 왔습니다.
번개형식은 아니였구요~
몇주전에 미리 약속을 잡았던 만남이였습니다.
(부산 번개가 부러워 급 만남을 잡은게 아닙니다 ㅠㅠ ㅋ)
평소 제가 마스크님을 뵙고 싶었는데~
마침 타이어우주님께서 마스크님과 약속을 한번 잡기로 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급 제가 꼽싸리 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좋은음식과 좋은말씀 잘 듣고 먹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방이동에 있는 금왕평양면옥입니다. 마스크님의 추천으로 첫방문 해보았습니다.

구수한 면수가 나오고요...
(아! 오늘도 역시 모든 사진은 타이어우주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가게 모습1

가게모습2

금왕평양면옥 소개글

쌈빡하고 깔끔한
있을껀 다 있고 필요없는건 없는!
딱! 정말 냉면집 메뉴!!

반찬들...

아마도 당귀잎 장아찌...일껍니다.
맛이 제입엔 아주 좋았어요!

제입엔 너무 달고 시던 얼가리...

새우젓...이번엔 육젓이니 추젓이니 말씀 안하시네요~ ㅎ

제육 한접시.
야들야들 부들부들 ㅎㅎ
하지만 일동 제육은 역시 을지면옥 (의정부계열)이다!! ㅋㅋ

어복쟁반 작은사이즈
상덩히 푸짐하게 잘 나옵니다!

만두도 세알 들어있구요

차돌박이도 있구요

아롱사태와 계란

우설도 있구요

쑥갓 아래에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그리고 양지머리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제육에 새우젓 올려서...

만두를 건져~

반을 갈라 먹었습니다.

아롱사태

양지머리

이날 미스! ㅠㅠ
냉면사리를 먼저 주문해서 어복쟝반육수에 넣어 먹고 난 후 냉면을 시켜 먹었어야했믄데...
사진 우측에 보이는 대로 냉면과 동시에 주문하는 바람에 저 맛있는 메밀면이 냉면 먹는사이 다 불어버렸내요 ㅠㅠ 아까워라...

냉면.
놋그릇 아주 좋습니다.

쇠고기 편육도 큼직하게 두점 들어있그요~

고기를 잘 삶으셨네요~
육수 뺀 고기인데도 퍽퍽하지 않고 식감이 좋습니다.

보드랍고 쫄깃한 냉면 면발...
전분과 메밀의 비율이 3:7 이라고 하네요~
타이어우주님은 이 면발이 맛이 너무 좋았다고 하십니다.

젓가락 샷!

당연히 완뽕! ㅎ 완냉!!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 마스크님의 추천집 답네요!!!!

2차로 자리를 옮겨~
둔촌시장에 있는 제주도 아줌마네집 입니다.
제주에서 매일 수산물을 공수해서 물회, 조림, 구이를 잘 한다고 유명하다네요~


전복의 크기가 아주 상당합니다.
여쭈어보니 5미-6미 정도 라고 하시네요!!

소라도 삶아서 손님을 기다리네요 ㅋ

싱싱함이 느껴지시나요??

확실히 큰게 맛있는거 같아요~

암컷? 숫컷?

수컷? 암컷? ㅎㅎ 아마 카페회원님들은 다 아실듯~

차림표.

부추와 미나리가 듬뿍 들었구요~
제주식으로 된장에 고춧가루 식초로 물회양념을 하신듯합니다.

오도독 맛 좋았던 전복

술은 한라산으로~ 제주도 식당이니깐요! ㅎㅎ

다시 또 자리를 옮겼습니다.
타이어우주님께서 건배샷을 찍어야한다며...

오늘도 타이어주님의 스타트는 크롬바커...

저는 하와이 신행때를 기억하며 코나맥주 중 젤 좋아하는 큰파도 맥주!

마스크님께는 듀벨을 추천해드렸습니다. ^^
여기까지 마스크님과 함께 했구요~
정말 뜻깊고 좋은!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다음번엔 수원으로 오셔서 돼지갈비와 유치회관을 가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

마스크님은 떠나시고~
타이어우주님께서 한잔더!를 외쳐 동네앞 단골가게로 댈꾸 가셨습니다.
젊은 사장님께서 열정 넘치시게 꼬치를 굽고 계시네요.

좌측부터
치즈배이컨, 떡베이컨, 닭다리

토마토 베이컨

가지구이...
이렇게 마지막을 보냈네요...
그래서 오늘 아참에 오랜만에 해장이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ㅠㅠ ㅋㅋㅋ
명절 잘 보내시구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