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몸짱'에 이어 '맛짱'이 나타났다. 서초동 남부터미널 전철역 근처에 자리한 '미당 남원골 추어탕'집이 바로
그곳이다. 고향의 맛과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깊고 진한 추어탕 맛과 깔끔하고 고급스런 분위기 또한 친절하고 인상좋은 주인장과 종업원
모두가 이집의 자랑거리다. 이곳의 단골중에는 연세 지긋한 회장님부터 직장인,주부는 물론 추어탕을 처음 먹어봤다는 여학생들까지 고객층이 매우
다양하다.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의 비결은 간단하면서도 흉내내기 어렵다. 우거지가 대부분인 기존 추어탕과 달리 남원과 정읍의 청정지역에서
공급받는 국산 미꾸라지를 넉넉히 사용하고 독특한 양념과 약재를 적절히 배합해 비린내가 전혀없이 얼큰하고 단백하면서 진한 맛과 영양이
살아있다. 게다가 이런 맛스럽고 멋스러운 추어탕을 서울시내 어떤 추어탕 전문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뼈째 갈아 잘다진
미꾸라지에 13가지 양념을 고루섞어 만든 추어만두는 미당추어탕에서만 맛볼수 있는 별미이다. 이밖에 새콤달콤한 소스와 고소한 양념과 야채향이
일품인 미당숙회,정성스럽게 깻잎에 말아 튀긴 추어튀김,추어진국에 통추어,추어만두,갖은 야채가 어우러진 추어만두 전골 등 식사는 물론 술안주에
적격인 각종 추어요리들을 부담없는 가격에 즐길수 있다는점도 이곳의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