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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 리폼!!
현관에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신발장..
이미 오래전에 리폼을 해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우리집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다시 태어났답니다.
화이트로 깔끔하게 변신한 신발장 리폼!!
재리폼은 역시..힘들어..라는 교훈을 준 작업이었어요.. ㅠㅠ
변신 과정 공개합니다..
[셀프인테리어/신발장리폼/현관인테리어]
처음 신발장을 이렇게 리폼했을때..는..
이뿌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베란다 누수로 베란다에 깔았던 데코타일을 뜯어내면서 아까워서 신발장 리폼에 사용했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집 전체적인 인테리어 스타일과는 너무도 다른... 짙은색 신발장만 너무 튀어서 다시 재리폼을 해주기로 마음 먹었어요.
처음에는 데코타일 제거가 엄두가 안나서 그냥 데코타일 위에 페인팅을 해봐?? 하고 샘플링을 해보았는데, 영~~아니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제거하기로 했답니다.
전체적으로 못으로도 박고 강력한 파텍스 실리콘 덕분에 데코타일 제거하는 일도 정말 힘들더라구요..ㅠㅠ
어떤 작업이든..혹시 모를 나중에 재리폼을 위해서 제거하기 쉬은 방향으로 작업하시길..ㅠㅠ
혹시나 깔끔하게 제거가 되면.. 이쁘게 페인팅만 해볼까..하는 기대감도 무너져내리는 순간..
신발장이 군데군데 뜯어져 버리기까지 했다눈..
지저분했던 신발장 옆면을 원목 패널로 가려주니.. 감쪽같아졌어요^^
신발장이라서 타카 작업이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원목 패널이 한장 모자라서 나중에 추가로 설치해 주려구요..
이렇게 길다란 원목패널은 화물배송이 되어서 배송료가 좀 비싸지만, 짧은 원목 패널을 조각조각 붙이지 않아도 되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이제 신발장 리폼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예전에 벽면에 시공했었던 옹이패널을 재활용 할거예요.
버리기는 아까웠었는데, 이렇게 재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패널들은 한장한장 사이즈에 맞춰서 재단해 준 후에, 모서리 대패로 테두리를 다듬어 주었답니다.
파텍스 실리콘과 전기타카로 고정해 주었어요.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로 무난하게 ..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화이트 페인팅을 해주었어요.
집에 있던 린넨 패브릭을 이용해서 신발장의 윗부분에 붙여주려구요.
딱풀로 시접정리를 해주었답니다.
스프레이형 접착제가 있어요. 예전에 마트에서 구입한건데..두루두루 잘 활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신문을 넓게 깔고, 재단해둔 패브릭에 스프레이형 접착제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삐뚤어지면 떼었다가붙였다가 할 수 있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도톰한 린넨 원단에 스프레이형 접착제로 고정을 시켜주니
이 상태만으로 깔끔하답니다.
하지만 패브릭 테두리 부분들이 살짝씩 튀어나온 부분들도 있어서..
컷터칼로 시접을 깔끔하게 잘라내고..
린넨 원단 위에 창틀을 만들어서 박아 주려구요.
이렇게 얇은 목재를 재단할때 파워워크샵이 최고거든요..
미송 1.8t 를 0.5 센티 두께로 재단해서 창틀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스테인으로 색을 입혀주었구요..사포질..
전기타카로 박아서 창틀을 완성했어요.
예전에 리폼했던 현관문과도 잘 어우러지고..
현관문 리폼과정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hamami10/8746901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 만족이예요.
처음에는 유리도 좀 끼워보고.. 파격적인 리폼이 하고 싶었으나.. 꾸욱~~~~참았습니당~~ㅎㅎㅎ
예전 신발장에 달려있던 원목 손잡이였는데, 같은 손잡이라도 다른 느낌이 들지요??!!
지금보니 현관문이 쫌..더럽습니당~~ㅎㅎ
물걸레로 닦아줘야징..히히~~
신발장 리폼!!
우리집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무난하게 꾸며 보았답니다.
역쉬, 리폼은 제거하는 게 더 힘들다는 사실!! 꼭 기억해두셔용~~여러분!! 리폼은 신중하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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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우리집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신발장 리폼하기였답니다!!
출처: Hamami`s Lovely House 원문보기 글쓴이: 하마미
첫댓글 저두 신발장 리폼해야하는데 따라해 봐야겠어요~~~
우와 정말 너무너무 멋지세요..정말 전문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