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제가 졸업했던 모교초등학교에
딸아이를 입학시키려 손을 잡고 가는데 어찌나 마음이 설레이던지요
왼쪽가슴에 손수건을 달고 엄마손을 잡고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순간이 머리속에 떠오르며
참으로 많은 추억과 함께 묘한 기분을 느꼈었습니다
오늘 영등2동기타반에 가는 저의 발걸음 또한 설레임속에
차를 타고 가는 내내 갑자기 그때가 떠올랐습니다
지난 일요일 글로써 인사를 드리고 3일을 기다리는데
왜이리 시간이 안가던지....
처음뵙는 분들이었지만 따뜻하고 정겹게 건네주는 말한마디에
얼마나 고맙고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마지막 헤어질때 홍반장님의 한말씀
"과외수업을 잘해야 실력이 느는데"
제가 근무만 아니면 빠지지 않고 열심히 쫒아가서 배우겠습니다
저를 환영해 주시어 다시한번 감사에 말씀을 드리며
항상 행복하시길 빕니다
첫댓글 싸나이다운 외모 속에 이렇게 풍부한 감성이 숨어 있었네요. 그야말로 문무를 겸비하신 듯...좋은 인연 만들어 나가세요...
기타치는 일도 평범한 일상의 행복이 되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