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함경 제7권
163. 생사정량경(生死定量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무엇이 있기 때문에 무엇이 일어나고,
무엇에 매여 집착하며, 무엇에서 나를 보기에,
중생들이 '이 140만 종의 생물·6만 605가지 업(業)·3가지 업·
2가지 업·하나의 완전한 업·그 절반의 업·
62가지 길[道跡]·62가지 내겁(內劫)·
120가지 지옥[泥黎]·130가지 근(根)·
36가지 탐계(貪界)·4만 9천 종의 용[龍家]·
4만 9천 종의 금시조[金翅鳥家]·
4만 9천 종류의 사명외도(邪命外道)·
4만 9천 종류의 외도 출가자·
7가지 상겁(想劫)·7가지 무상겁(無想劫)·
7종의 아수라(阿修羅)·6종의 비사차(毘舍遮)·
7종의 하늘[天]·7종의 사람[人]·700개의 바다[海]·
7가지 꿈[夢]·700가지 꿈·7가지 절벽·
700가지 절벽·7가지 깨달음[覺]·700가지 깨달음·
6가지 태어남[生]·10가지 증진(增進)·
8가지 대사지(大士地)가 있다.
어리석건 지혜롭건 다 이곳에서
8만 4천 대겁(大劫) 동안을 오가며 지낸 뒤에야
비로소 괴로움을 완전히 벗어난다. 거기에는
(나는 항상 계를 지켜 모든 고행을 겪고 모든 범행을 닦음으로써
아직 익지 않은 업은 익게 하고 이미 익은 업은 버렸다)
고 말할 사문 바라문도 없으며,
나아가고 물러남도 알 수 없다.
이 괴로움과 즐거움은 항상 머무르고 태어남과 죽음도
그 일정한 수량이 정해져 있으니, 마치 실타래를 공중에 던지면
그것은 점점 내려와 땅에 이르러서야 스스로 멈추는 것과 같다.
이처럼 8만 4천 대겁(大劫)이라는 나고 죽음의 수량이 정해져 있는 것도
또한 이와 같다'고, 이렇게 보고 이렇게 말하는가?"
비구들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께서는 법의 근본이요, 법의 눈이며, 법의 의지처이십니다."
……(이와 같이 차례대로 자세히 말씀하신 내용은
위의 경에서 세 가지로 설한 것처럼 여기에서도 세 가지로 설하였다.)
(一六三) 如是我聞。 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何所有故。何所起。何所繫著。何所見我。令諸眾生作如是見.如是說。於此十四百千生門.六十千六百五業.三業.二業.一業.半業.六十二道跡.六十二內劫.百二十泥黎.百三十根.三十六貪界.四十九千龍家.四十九千金翅鳥家.四十九千邪命外道.四十九千外道出家.七想劫.七無想劫.七阿修羅.七毘舍遮.七天.七人.七百海.七夢.七百夢.七嶮.七百嶮.七覺.七百覺.六生.十增進.八大士地。於此八萬四千大劫。若愚若智。往來經歷。究竟苦邊。
彼無有沙門.婆羅門作如是說。我常持戒。受諸苦行。修諸梵行。不熟業者令熟。已熟業者棄捨。進退不可知。此苦樂常住。生死定量。譬如縷丸擲著空中。漸漸來下。至地自住。如是八萬四千大劫生死定量。亦復如是。
諸比丘白佛。世尊是法根.法眼.法依。如是廣說。次第如上三經。
상윳따니까야 제3권 오온을 위주로 한 가르침
S24 견해 상윳따
큰 견해 경(S24:8)
Mahādiṭṭhi-sutta
3.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그리고 무엇을 집착하고 탐착하여 이러한 견해가 일어나는가?
‘일곱 가지 요소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몸)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머리를 벤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몸)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종극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께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종극에 이른다.”
“세존이시여, 우리들의 법은 세존을 뿌리로 하고 세존을 의지처로 합니다. 세존이시여, 그 말씀하신 뜻을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희들의 세존의 가르침을 받아 지니겠습니다."
4. “비구들이여, 물질이 있을 때 그리고 물질을 집착하고 물질을 탐착하여 ‘일곱 가지 요소(몸)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몸)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머리를 벤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몸)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종극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께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종극에 이른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종극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있을 때...인식이 … 형성이 … 의식이...라는 견해가 일어난다."
5.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질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일곱 가지 요소(몸)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몸)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머리를 벤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몸)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종극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께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종극에 이른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종극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비구들이여, 느낌은 … 인식은 … 형성은 … 의식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일곱 가지 요소(몸)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종극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6. “그런데 본 것, 들은 것, 느끼고 인식한 것, 얻은(획득한) 것, 탐구한 것, 마음으로 고찰한 것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괴로움입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을 취착하지 않는데도 ‘일곱 가지 요소(몸)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무엇이 일곱의 요소인가?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 즐거움의 요소, 괴로움의 요소, 그리고 일곱 번째로 목숨의 요소이다. 이들 일곱 가지 요소(몸)들이 있나니, 만들어지지 않았고, 만들어진 것에 속하지 않고, 창조되지 않았고, 창조자가 없으며, 생산함이 없고, 산꼭대기처럼 움직이지 않고, 성문 앞의 기둥처럼 견고하게 서 있다. 그들은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고 서로를 방해하지 않는다. 서로서로에게 즐거움도 괴로움도 그 둘 모두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기서 죽이는 자도 없고 죽이게 하는 자도 없고 듣는 자도 없고 말하는 자도 없고 아는 자도 없고 알게 하는 자도 없다.] 날카로운 칼로 머리를 벤다고 해도 누구도 누구의 생명을 빼앗은 것이 아니다. 다만 칼이 이 일곱 가지 요소(몸)들의 가운데로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1백 4십만 가지의 주요한 모태가 있고, 그리고 다시 6천 6백 가지 모태가 있다. 5백 가지의 업이 있고, 다섯 가지, 세 가지의 업이 있고, 완전한 업이 있고 반쯤의 업이 있다. 62가지 길이 있고 62가지 중간 겁이 있다. 여섯 가지 종(種)이 있고 8가지 인간계가 있고 4900의 생명체가 있고 4900의 유행승이 있고 4900의 용이 있다. 2천의 감각기관이 있고, 3천의 지옥이 있고, 36가지의 티끌의 세계가 있고, 일곱 가지 인식이 있는 모태와 일곱 가지 인식이 없는 모태가 있고, 일곱 가지 신, 일곱 가지 인간, 일곱 가지 아귀, 일곱 가지 호수, 일곱 가지 매듭, 7백 가지 절벽, 일곱 가지 갈라진 틈, 7백 가지 갈라진 틈, 일곱 가지 꿈, 7백 가지 꿈이 있다. 그리고 8백 4십만의 대겁(大劫)이 있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그것을 모두 유전하고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종극에 이른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는 계행이나 금께나 고행이나 청정범행으로 아직 익지 않은 업을 익게 하겠다.’라거나 ‘익은 업을 점차로 없애겠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즐거움과 괴로움의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이 윤회에서는 아무 것도 줄이거나 늘일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다. 마치 감긴 실타래를 던지면 실이 다 풀릴 때까지 굴러가는 것처럼. 그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다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종극에 이른다. 어리석은 자나 현자나 같이 윤회하고 나서야 괴로움의 종극에 이른다.’라는 견해가 일어나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註) 빠꾸다 깟짜야나(Pakudha kaccayana): 절대적인 도덕 부정론을 주장한 그는 '생명을 해치고 주지않는 것을 빼앗고 집을 침입하여 도둑질을 하고 남의 아내를 겁탈하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니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물론적으로 7요소설을 주장했다. 이들 7요소는 변화하지 않고 서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주장하에 '만약 날카로운 칼이 머리를 잘라도 아무도 누구의 생명을 앗아간 것이 아니며 단지 7요소 사이를 따라 칼이 통관한 것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진아의 불괴성과 불변성을 주장하는 초기 베단타적인 우파니샤드의 영원주의(상주론)에 영향을 받은 허무주의이다.
7. “비구들이여, 잘 배운 고귀한 제자가 이 여섯 가지 경우들에 대한 의심(의혹)이 제거되고 괴로움에 대한 의심도 제거되고 괴로움의 일어남에 대한 의심도 제거되고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의심도 제거되고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에 대한 의심도 제거되면, 이를 일러 성스러운 제자는 흐름에 든 자[預流者. 예류자]여서 그는 결코 물러서지 않고 올바른 깨달음이 확실하며 완전한 깨달음으로 나아간다고 한다.”
saṃyutta nikāya 24
1. sotāpattivagga
8. Mahādiṭṭhisutta
Sāvatthinidānaṃ. “Kismiṃ nu kho, bhikkhave, sati, kiṃ upādāya, kiṃ abhinivissa evaṃ diṭṭhi uppajjati: ‘sattime kāyā akaṭā, akaṭavidhā, animmitā, animmātā, vañjhā, kūṭaṭṭhā, esikaṭṭhāyiṭṭhitā; te na iñjanti, na vipariṇamanti
, na aññamaññaṃ byābādhenti; nālaṃ aññamaññassa sukhāya vā dukkhāya vā sukhadukkhāya vā. Katame satta? Pathavīkāyo, āpokāyo, tejokāyo, vāyokāyo, sukhe, dukkhe, jīve sattame. Ime satta kāyā akaṭā, akaṭavidhā, animmitā, animmātā, vañjhā, kūṭaṭṭhā esikaṭṭhāyiṭṭhitā; te na iñjanti, na vipariṇamanti, na aññamaññaṃ byābādhenti; nālaṃ aññamaññassa sukhāya vā dukkhāya vā sukhadukkhāya vā. Yopi tiṇhena satthena sīsaṃ chindati, na sopi kañci
jīvitā voropeti; sattannaṃ tveva kāyānamantarena satthaṃ vivaramanupavisati
. Cuddasa kho panimāni yonipamukhasatasahassāni saṭṭhi ca satāni cha ca satāni pañca ca kammuno satāni pañca ca kammāni, tīṇi ca kammāni, kamme ca aḍḍhakamme ca dvaṭṭhipaṭipadā, dvaṭṭhantarakappā, chaḷābhijātiyo, aṭṭha purisabhūmiyo, ekūnapaññāsa ājīvakasate, ekūnapaññāsa paribbājakasate, ekūnapaññāsa nāgavāsasate, vīse indriyasate, tiṃse nirayasate, chattiṃsarajodhātuyo, satta saññīgabbhā, satta asaññīgabbhā, satta nigaṇṭhigabbhā, satta devā, satta mānusā, satta pesācā, satta sarā, satta pavuṭā, satta papātā, satta ca papātasatāni, satta supinā, satta supinasatāni, cullāsīti mahākappino satasahassāni, yāni bāle ca paṇḍite ca sandhāvitvā saṃsaritvā dukkhassantaṃ karissanti. Tattha natthi imināhaṃ sīlena vā vatena vā tapena vā brahmacariyena vā aparipakkaṃ vā kammaṃ paripācessāmi; paripakkaṃ vā kammaṃ phussa phussa byantīkarissāmīti hevaṃ natthi doṇamite sukhadukkhe pariyantakate saṃsāre, natthi hāyanavaḍḍhane, natthi ukkaṃsāvakaṃse. Seyyathāpi nāma suttaguḷe khitte nibbeṭhiyamānameva paleti; evameva bāle ca paṇḍite ca nibbeṭhiyamānā sukhadukkhaṃ palentī’”ti? “Bhagavaṃmūlakā no, bhante, dhammā … pe …
“Rūpe kho, bhikkhave, sati, rūpaṃ upādāya, rūpaṃ abhinivissa evaṃ diṭṭhi uppajjati: ‘sattime kāyā akaṭā, akaṭavidhā … pe … sukhadukkhaṃ palentī’ti. Vedanāya sati … pe … saññāya sati … saṅkhāresu sati … viññāṇe sati, viññāṇaṃ upādāya, viññāṇaṃ abhinivissa evaṃ diṭṭhi uppajjati: ‘sattime kāyā akaṭā, akaṭavidhā … pe … sukhadukkhaṃ palentī’ti.
Taṃ kiṃ maññatha, bhikkhave, rūpaṃ niccaṃ vā aniccaṃ vā”ti? “Aniccaṃ, bhante” … pe … “yaṃ panāniccaṃ dukkhaṃ vipariṇāmadhammaṃ, api nu taṃ anupādāya evaṃ diṭṭhi uppajjeyya: ‘sattime kāyā akaṭā akaṭavidhā … pe … sukhadukkhaṃ palentī’”ti? “No hetaṃ, bhante”. “Yampidaṃ diṭṭhaṃ sutaṃ mutaṃ viññātaṃ pattaṃ pariyesitaṃ anuvicaritaṃ manasā tampi niccaṃ vā aniccaṃ vā”ti? “Aniccaṃ, bhante … pe … api nu taṃ anupādāya evaṃ diṭṭhi uppajjeyya: ‘sattime kāyā akaṭā akaṭavidhā … pe … nibbeṭhiyamānā sukhadukkhaṃ palentī’”ti? “No hetaṃ, bhante”.
“Yato kho, bhikkhave, ariyasāvakassa imesu ca ṭhānesu kaṅkhā pahīnā hoti, dukkhepissa kaṅkhā pahīnā hoti … pe … dukkhanirodhagāminiyā paṭipadāyapissa kaṅkhā pahīnā hoti—ayaṃ vuccati, bhikkhave, ariyasāvako sotāpanno avinipātadhammo niyato sambodhiparāyano”ti.
Saṃyutta Nikāya
Division III - Khandhaka
Book 23 - Diṭṭhi Saṃyutta
Chapter 1 - Sotāpatti (Paṭhamo) Vagga
23. 1. 8.
(8) [Mahā] Diṭṭthena - With the Worst View
1. I heard thus. At one time the Blessed One was living in the monastery offered by Anāthapiṇḍika in Jeta's grove in Sāvatthi.
2. The Blessed One addressed the monks from there: “Monks, conscious of what, grasping and settling in what, arise the view, `These seven are the bodies which are brought about by natural means, not created by some creator, sterile, and not the result of cause; they stand like pillars, unmoved, not suitable enough to disturb the pleasantness and unpleasantness of each other'?
3. “ `What seven? They are the bodies of earth, water, fire, air, pleasantness, unpleasantness, and life. These seven are the bodies which are brought about by natural means, not created by some creator, sterile and not the result of causes, they stand like pillars, unmoved, not suitable enough to disturb the pleasantness or unpleasantness or pleasant and unpleasant nature of each other.
4. “ `If someone were to cut the head with a sharp weapon, by that no life was destroyed. The weapon entered through a slit putting apart the seven bodies.
5. “ `There are fourteen hundred thousand and sixty-six hundred important births to go through in existences with five hundred actions, five actions, three actions, one action, and half an action following eight methods twice, for sixteen forward world cycles, born in the six mental faculties, going through the eight stages of the life of a prophet. Born four thousand, nine hundred times in each of the following, living a peculiar life, living the lives of mendicants and as venomous snakes. A hundred times with mental faculties, three thousand times gone astray, thirty-six times in space, in seven perceptive wombs, in seven non-perceptive wombs, in seven wombs without ties, seven times in heaven, seven times as humans, seven times as demons, seven times with perception, seven times as a block, experiencing seven hundred downfalls and seven hundred and seven visions throughout eighty small and large world cycles, born as hundred thousands of fools and wise they make an end of unpleasantness.
6. “ `Here it is not possible to get maturity for immature actions or feel and finish off the mature actions by virtues, observances, austerities, or leading a holy life. For the limited measured pleasant and unpleasant feelings in existences there is no decrease or increase, no excellence or inferiority.
7. “ `Like one thrown into a ball of thread, would have to find his way out, in the same manner the fools and the wise have to go through pleasantness and unpleasantness and find their way out'?
8. “Venerable sir, the Blessed One is the leader for the Teaching, hearing it from the Blessed One the monks will bear it in mind.”
“Then monks, listen carefully, I will tell you.
9. “Monks, conscious of matter, grasping and settling in matter, arises the view, `These seven are the bodies ... re ... find their way out'.
10-16. Monks, conscious of feelings, grasping and settling in feelings, arises the view, ``These seven are the bodies ... re ... find their way out'.
17-22. Monks, conscious of perceptions, grasping and settling in perceptions, arises the view, `These seven are the bodies ... re ... find their way out'.
23-28. Monks, conscious of intentions, grasping and settling in intentions, arises the view, `These seven are the bodies ... re ... find their way out'.
29-34. Monks, with consciousness, grasping and settling in consciousness, arises the view, `These seven are the bodies ... re ... find their way out'.
35-40. Monks, are matter feelings, perceptions intentions and consciousness permanent or impermanent?”
“Venerable sir, they are impermanent.”
“Those which are impermanent, are they unpleasant or pleasant?”
“Venerable sir, they are unpleasant.”
“Adhering that they are impermanent, unpleasant, changing, would the view arise, `These seven are the bodies ... re ... find their way out'?”
41-46. Monks, are whatever seen, heard, sensed, cognized, achieved and pursued by the mind permanent or impermanent?”
“Venerable sir, they are impermanent.”
“Those which are impermanent, are they unpleasant or pleasant?”
“Venerable sir, they are unpleasant.”
“Adhering they are impermanent, unpleasant, changing would the view arise, `These seven are the bodies ... re ... find their way out'?”.
“That is not so, venerable sir.”
47. “Monks, when the learned noble disciple has dispelled doubts in these six instances, his doubts about unpleasantness, its arising, ceasing, and the method for the ceasing of unpleasantness too are dispelled. Monks, to this is said the noble disciple has entered the stream of the Teaching. He would not fall from there and his single aim would be enlightenment.”